우리 아이 영어 어떻게 할까요? - 엄마표 영어를 성공으로 이끄는 영어 교육 로드맵
김경하 지음 / 씨앤톡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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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 아이 영어 어떻게 가르쳐야할까? 
대한 민국에 사는 엄마들 중..그 누가 아이 영어 교육에 무심할 수 있을까...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에 관한 정확하고도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문 것 같다. 인터넷의 발달로.."엄마표 영어"가 판을 치고 있지만..과연 그 방법이..우리 아이에게 맞는지.....누구 엄마가 하니..나도 해야지..라는 마음으로..덤벼 들었다가..결국은..효과 없다고 포기하고...학습지나 영어학원으로 눈길을 돌리고 마는 현실.. 

 

아직..나는 아이가 어린 관계로 그 정도는 아니지만..역시나 그 나이에 맞게..어떤 식으로 영어에 노출시켜야할지..어떤 책을 읽혀야할지..만화나 디비디는 어떤 것을 골라야할지..매일 머리가 아프게..고민하고..주변 엄마들에게 물어보지만..가슴이 시원해질 정도로 시원한 답변은 구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우리 아이 영어 어떻게 할까요>는..우리 엄마들이 궁금하는 것 중심으로..하나씩 하나씩..차분하게 교육 방법을 제시해주는 듯하다. 말그대로...우리 엄마들의 내비게이션^^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정보도 있고..나중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도 있지만..그 모두가 나에겐 너무나 고맙고..흥미로운 내용이라..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먼저..'영어표현을 학습하는데 유용한 보드 게임'..사실 보드게임을 해 본적은 없지만..게임을 통한 영어 교육은 공부가 아닌 놀이로 인식하기에 아이에게 유익할 것 같아..따로 메모해 두었다(candy land, guess where,guess who..)..게임과 더불어 나의 눈길을 끈 것은..재즈 챈트를 통한 영어 배우기..(www.onestopenglish.com/section.asp?docid=146250)..뮤지컬 영어를 이용한 영어 교육법은 언제나 아이들 흥미를 자극시키는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필히 이곳에 가서 엠피쓰리 무료 다운 받아 이용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4세 아이를 둔 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
어떤 프로그램을 보여주고..어떤 책을 읽혀야할까..
바니, 블루스 클루스..클리포드..도라..리틀아인슈타인, 꼬마거북 프랭클린, 아서, 매직 스쿨버스...등 우리 귀에 익은 제목도 있고..생소한 것도 있지만..아이랑 같이 샘플 보면서 흥미 있어하는 걸로 선택해주면 좋을 듯 하다...만화 영화도 여러개 추천해줬는데..그 중에서도 '니모를 찾아서'와 '다이노소어'가 우리 아들 흥미를 끌 것 같아..요건 찜해 뒀다~^^* 이 외에도..동화를 더빙된 말로 들을 수 있는 사이트도 게재되어 있으니..이 책..너무 좋은 것 같다~(군데 군데 포스트잇으로 붙이기도 하고, 중요 부분은 따로 다이어리에 메모도 하면서 열심히 읽었다^^)

 

전체적인 영어 교육 로드맵으로..
소리에 노출하기 -> 파닉스 -> 사이트워드->소리내어 읽기->단어 암기와 문장 베껴쓰기->그림 묘사하기->논픽션 읽기->질문법으로 읽기-> 요약&리텔링하기->북리포트쓰기->저널쓰기..단계로 제시하고...각 단계에 맞는 자세한 교육 방식에 대해 기술해 놓고 있다..우리가 알기 어려운 외국 원문 사이트를...사진과 함께 많이 올려주어..영어문화권에 가까운 교육자료나 방식을 엿볼 수 있어..가장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은 한번만 읽어서는 안될 것 같다. 아이가 자랄 때 마다..그 단계에 맞는 자료를 찾아 보고..활용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자료들이 담겨 있는 듯하다. 혹시라도..지금 아이의 영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이 책을 권하고 싶다..성공적인 엄마표 영어 교육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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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더 비싸거든 맛있는 책읽기 10
강효미 글, 마정원 그림 / 파란정원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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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이 더 비싸거든>에 나오는 "달래"를 보니..마치 20여년전의 나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시골에서 살다가 도시로 이사나온 촌아이~사실 시골에서 살 때는 빈부격차를 실감하지 못했다. 그런데 도시로 나오니..일단 사는 집부터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났다. 아파트와 주택의 차이..그리고 평수 차이..

어디에서건.."규현"이 같은 아이는 있나보다..예전이나 지금이나.."방이 몇개니?".."몇 평에 사니?".."너희집 얼마니?"..이런 질문을 왜..어린 아이들이 주고 받아야하는지..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는 달래에게 하듯..조금 형편이 좋지 않은 아이를 따돌리고..놀리고..(아이들보고 날개없는 천사라고 칭하지만..그런 아이들이 가장 잔인하게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다~) 그래서..이런 책이 나와준 게 너무나 반갑다..
 

사실 아이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데에는..어른의 잘못이 가장 크다는 생각이 든다. 어른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 아이들이니..혹시라도 본인 아이가..돈 자랑을 하거나..(세뱃돈 얼마 받았다고 자랑하는 아이들..세배하자마자 세뱃돈부터 달라고 하는 아이들^^;;)..본인이 가지고 있는 물질적 풍요를..다른 아이와 비교하고..놀리려 한다면..따끔하게 야단쳐야할 것이다. 주변에서 아이의 그런 행동을 묵인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 왔기에...

 <우리집이 더 비싸거든>에 나오는 달래와 달래 엄마..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유쾌하게 사는 모습을 보니..덩달아 책을 읽는 독자까지..힘이 솟는듯하다. 조그만 텃밭에 오이와 감자를 심고..캐는 달래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보이는 듯하다..조금은 철 없던 규현이마저..달래네 가족의 모습에 융화되는 모습을 보고..역시 아이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라도 주변에 규현이 같은 친구가 있다면..이 책을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다~꼭 규현이같은 친구가 아니라도..모든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바른 감성을 키워나가기를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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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라 - 김연아.박지성.강수진.조오련.엄홍길, 도전편 MBC 희망특강 파랑새 1
MBC 희망특강 파랑새 지음, 김성희 그림 / 리잼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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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공한 사람들의 비법을 쓴..성공수기가 아닙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꿈을 심어주고..희망을 복돋아주는..꿈도서..희망도서입니다^^*

Boys Be Ambitious!!!!
예전 한창 유행했던..드라마 "서울의 달"을 기억할런지..
거기 등장했던..한석규의 절규 어린 한마디..Boys Be Ambitious!!!
그때 이후로..이 말은..유행처럼 청소년들에게 자주 회자되곤 했었는데..

파랑새...<꿈을 꾸어라>..책을 읽자마자..
내 머리속에는..이 문구가 저절로 떠 올랐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

내 비록..가진 것이 없어..물질적인 유산은 물려주지 못하더라도..
우리 아이에게.."꿈(희망)"만은 물려주자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꿈이 뭐야~"라고 물으면..너무나 당당하게 "그런거 없는데요"라고 답을 합니다.
사실..제가 클 때만 해도..그런 대답을 하면..너무나 창피해하고 그랬는데 ^^;;
뭔가 하고 싶은 것도..되고 싶은 것도 없고..매일 아무 생각 없이 학교 왔다 갔다 하고..
성적에 맞춰 대학가고..사회에 나가면 행복할까요..?

이 책에 등장하는..김연아, 박지성, 강수진, 조오련, 엄홍길...의 성공 비결은..
바로 어릴때부터.."꿈"을 꾸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허황된 꿈이 아니라..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
하나의 목표를 정해놓고..집중하는 모습!  
그리고 끊임 없이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노력하는 모습!
 

언제나 말은 쉽고..실천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꿈은 머리로만 꿔서는 안됩니다! 행동으로..몸으로 꾸어야 합니다!
하룻밤..몽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지금 당장이라도..
책상에 앉아..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하나씩 적어 보세요!!
매일이 아니더라도..일주일..아니 한달에 한번이라도 이런 시간을 가진다면..
나의 꿈에 조금은 다가가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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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스트 - 인생의 ‘되도록 밝은 면’ 탐구 보고서
로렌스 쇼터 지음, 정숙영 옮김 / 부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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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스트".."낙관주의자"..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책은 인생의 밝은 면을 찾기 위해..."낙관주의자"를 찾아 인터뷰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지금까지 낙관주의에 관한 책은 많이 읽어 보았지만..이렇게 적나라(?)하게 작가의 모습을 드러낸 책은 처음이라 당혹스럽기도 하고..신기하기도 한 것이..색다른 경험이었다~

글쎄~나의 편견인지는 모르겠지만..좋은 내용도 아닌..인터뷰 내용을 담으면서 이렇게 실명을..당당하게 거론할 수 있는 작가의 대담함이..아니면 미국..영국 문화의 당당함이 부러웠다. 우리는 기껏해야..S, K..이니셜 정도인데 말이다~(애매하게 사용한 이니셜로 고생한 분들 꽤나 계실 것이다~)

태도에 있어서도..처음 책을 접하면서..작가의 이력에 비해..책 내용이..너무 솔직한 것 아닌가..좀 더 포장을 그럴싸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만큼..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처럼..행동하고..말하고 생각하는 듯 했다(흔히 작가라면..뭔가 좀 더 있어 보이게 행동하고..생각할 거라고 믿는 경향이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답답함이 가시지 않았다. "낙관주의자"를 찾아 떠나는 작가를 보며..차라리 그만두라고 외치고 싶었다..결국 낙관주의는..내면의 소리이자..나의 의지의 결과물이란 생각이 들었다..책에서도 나오지만 "긍정의 힘"..을 믿는다. 흔히 "말(생각에도^^)에는 힘이 있다"라는 말을 하는데..나 역시 동조하는 바이다. 힘들다고 자꾸 움추러들고..나는 안돼..라는 말을 되씹다보면..결국 정말 실패하는 인생을 살고 말 것이다..어둠이 나를 끌어 당길 때..과감하게 떨쳐 버리고..인생의 밝은 면을 바라보려 힘 쓰고..거울을 보며..웃는 연습을 하자! 그래..나는 할 수 있다..이렇게 힘든 시기 뒤에는 더 좋은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거야..그래..조금만 지나면..어려운 일..다 지나갈거야..스스로 다독이고..용기를 불어 넣어주자!
 
낙관주의...우리가 태어나서..한평생 살아가면서..
이 보다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있을까..
오늘도 긍정의 힘을 믿으면서 힘차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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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야, 겁내지 마!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30
황선미 지음, 조민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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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야 겁내지마>....
요 책은..겁많고..내성적인 7~8세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물론 그 보다 더 어린 아이가 읽어도 좋구여~
제목에서 보다시피..이 책은..은서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엄마와 떨어져...오롯이...혼자 등교하면서 생기는 일을 담은 책이랍니다~

은서를 보니 어릴 때..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유치원 다닐 무렵인데..집에서 유치원 가는 길목에..항상 개 한마리가 있었는데..
어찌나 무서웠던지..처음에는 몇 번..엄마가 유치원 데려다 주셨는데..
그 다음부터는 혼자 다녀야하는 상황이었는데..개가 다른 곳에 갈 때까지..
멀리서 무작정 기다리다가..늦은 적도 많았고..(심지어 하도 아이가 안오자 유치원에서 전화와서..엄마가 달려오신 적도~)

딱히 개가 저에게 무슨 행동을 한 것도 아닌데..큰..덩치 만으로도 너무 무섭게 느껴져서..
아침에 일하러 가셔야 했던..엄마도 결국은 저의 겁에 포기..
유치원 중단했던..아픈 기억이 ^^;;
 

그래서 은서가 부럽네요~
그렇게 겁냈던..닭...(물론 안좋게 보내기는 했지만..) 병아리..나중에는 돌보게 되고..
무서워했던 동네 아저씨도..평범한..아저씨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무서움"을 극복한 은서..대견하네요~

 혹시나 지금도 어딘가에서...혼자 등교하거나..거리를 걷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그리고..강아지나 고양이가 무서워..길을 돌아 가고 있다면..
은서처럼 ..용기를 내라고 말하고 싶어요^^

은서야!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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