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미스트 - 인생의 ‘되도록 밝은 면’ 탐구 보고서
로렌스 쇼터 지음, 정숙영 옮김 / 부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옵티미스트".."낙관주의자"..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책은 인생의 밝은 면을 찾기 위해..."낙관주의자"를 찾아 인터뷰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지금까지 낙관주의에 관한 책은 많이 읽어 보았지만..이렇게 적나라(?)하게 작가의 모습을 드러낸 책은 처음이라 당혹스럽기도 하고..신기하기도 한 것이..색다른 경험이었다~

글쎄~나의 편견인지는 모르겠지만..좋은 내용도 아닌..인터뷰 내용을 담으면서 이렇게 실명을..당당하게 거론할 수 있는 작가의 대담함이..아니면 미국..영국 문화의 당당함이 부러웠다. 우리는 기껏해야..S, K..이니셜 정도인데 말이다~(애매하게 사용한 이니셜로 고생한 분들 꽤나 계실 것이다~)

태도에 있어서도..처음 책을 접하면서..작가의 이력에 비해..책 내용이..너무 솔직한 것 아닌가..좀 더 포장을 그럴싸하게 해야하는거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만큼..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처럼..행동하고..말하고 생각하는 듯 했다(흔히 작가라면..뭔가 좀 더 있어 보이게 행동하고..생각할 거라고 믿는 경향이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답답함이 가시지 않았다. "낙관주의자"를 찾아 떠나는 작가를 보며..차라리 그만두라고 외치고 싶었다..결국 낙관주의는..내면의 소리이자..나의 의지의 결과물이란 생각이 들었다..책에서도 나오지만 "긍정의 힘"..을 믿는다. 흔히 "말(생각에도^^)에는 힘이 있다"라는 말을 하는데..나 역시 동조하는 바이다. 힘들다고 자꾸 움추러들고..나는 안돼..라는 말을 되씹다보면..결국 정말 실패하는 인생을 살고 말 것이다..어둠이 나를 끌어 당길 때..과감하게 떨쳐 버리고..인생의 밝은 면을 바라보려 힘 쓰고..거울을 보며..웃는 연습을 하자! 그래..나는 할 수 있다..이렇게 힘든 시기 뒤에는 더 좋은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거야..그래..조금만 지나면..어려운 일..다 지나갈거야..스스로 다독이고..용기를 불어 넣어주자!
 
낙관주의...우리가 태어나서..한평생 살아가면서..
이 보다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있을까..
오늘도 긍정의 힘을 믿으면서 힘차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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