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수채화 수업 - 창조적 예술가들에게 배우는 수채화 기법 테이트 수업
데이비드 챈들러 지음, 조유미 옮김 / Pensel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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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수채화를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고 본 책인데, 아는것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멋진 수채화 작품들을 감상도 하고 여러가지 기법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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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트 수채화 수업 - 창조적 예술가들에게 배우는 수채화 기법 테이트 수업
데이비드 챈들러 지음, 조유미 옮김 / Pensel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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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매력적인 수채화 그리기

학교 미술시간에 배우던 수채화와는 다른 새로운 수채화에 대해 알게 되는 미술책 읽기

<테이트 수채화 수업> 책을 보고 오랜만에 다시 물감을 꺼내서 그림을 배워 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영국 국립현대미술관 테이트 소장품에서 엄선한 30점의 작품을 예시로 배우는 수채화 수업이에요.

​이 책에서 소개된 예술가들의 이름을 먼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폴 세잔, 라울 뒤피, 매기 햄블링, 존 마린, 그웬 존

J.M.W. 터너, 에릭 레빌리어스, 폴 샌드비, 존 싱어 사전트, 파울 클레


 

30점의 작품으로 배우게 되는 수채화 내용으로

마크- 메이킹/ 기법/ 색채/ 구성/ 혼합 재료

어떤 작가의 작품들로 어떤 내용이 소개 되어 있는지 목차를 통해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수채화는 예측할 수 없는 매체로 악명높다."

p.4

학교 미술시간에 그렸던 수채화를 생각한다면 "악명"이라는 말까지 나오나 싶겠지만

실제로 그림을 그리는 지인도 수채화가 정말 재밌지만 유화보다 더 어렵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수정을 하기가 어렵거든요. 예측할 수 없는 특성이 내재된 수채화의 매력.

그래도 빠르게 쉽게 그릴 수 있고 수채화 도구를 갖고 나가서 풍경화를 그릴 수도 있어요.

유화를 그리는 걸 보니 그리기 전에 도구 준비부터가 일이더라구요.

쉽게 그릴 수 있어서 쉬울 거라고 생각했던 수채화,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 그림을 표현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운데

이번에 <테이트 수채화 수업> 으로 몰랐던 방법들을 배워 보려고 합니다.

<테이트 수채화 수업>에서는 수채화를 그리기 위한 준비부터 배울 수 있어요.

재료, 비법과 요령

돌발상황에 대한 내용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수채화와 관련한 내용들을 공부할 수 있답니다.

다른 것 보다 '종이'에서 새로웠는데요.

종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네요.

*Mark-Making 용어 설명도 함께 있네요.

책의 내용을 옮기자면

'드로잉의 최소 단위이자 기본 행위를 뜻하는 말.' 이랍니다.

연필로 만든 점, 펜으로 만든 선, 붓으로 칠한 소용돌이 등

예술작품이나 드로잉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선, 패턴, 질감을 설명하는 용어라고 해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수채화를 그리는 방법인듯 합니다.

 

 

<테이트 수채화 수업> 미술책을 보면서 수채화를 그리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새롭고 좋지만

멋진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는 것도 참 좋습니다.

그러면서 그 작품에 대해 도슨트의 해설을 듣는 느낌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순서를 따라 그려 볼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엄청난 장점이에요.

 


 

기본적인 수채화 그리기 부터 밑그림 없이 색깔만으로 나타내는 그림,

다른 재료를 함께 사용하는 그림 등

새로운 느낌과 다양한 방법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미술 책입니다.

미술에 대한 관심만 큰 저는 생각 보다 어렵게 느껴져서 바로 따라해 볼 엄두가 안났는데

미술을 공부하고 있다면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예시 작품들을 보면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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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수학법정 1 자모사이언스 19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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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에서 수학법정 책을 골라 읽었어요.

학교에서 배웠던 수학의 개념들이 생활 속에서도 필요하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도 어려운 수학 왜 배워야 하냐는 말 못 하겠죠.^^

물론 논리적, 수학적 사고를 위해서 필수 과목이라는 걸 알지만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는 걸 알게 되니 더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수학법정1권에서 재밌는 내용들이 많지만 그중에

잘못된 계산에 얽힌 사건이 수학법정에 올라와 판결을 받습니다.

잘못된 수학 식- 1000원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이야기를 읽으며 저도 한참을 고민하고 있더라고요.^^

부족한 전봇대는 아이가 얼마 전 수학 문제집에서 풀었던 문제와 비슷한 내용이라 반갑게(?) 읽었네요.


 

초등과학전집 과학공화국 참 재밌게 읽고 있으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름들이....

과학법정, 수학법정에 사건들이 많다 보니 이름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초등학생 아이는 이름만 보고도 재밌어서 웃기는 해요.^^​

암튼, 지배인이 빼돌린 1,000원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수학적인 식을 세워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수학을 공부하는 하나의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의 경우처럼 더해야 하지 않을 것을 더해 이상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p28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많지만,

가장 와닿는 이유를 과학공화국 수학법정에서 찾았습니다.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에서 찾는 수학 개념과 법칙들

이미 배운 내용들도 있고, 앞으로 배우게 될 부분들도 있어서

교과연계한 초등도서로 꾸준하게 읽히기 좋습니다.

학습을 강조하면서 읽히려면 쉽지 않은 과학과 수학

재미난 이야기들로 읽게 되니

상식도 쌓이고, 교과목 개념도 공부가 되고요.

온 가족 함께 읽기 좋은 초등전집으로 추천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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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놀이터 북멘토 가치동화 47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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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 신간이 나와서 얼른 읽어 봤어요.

이번엔 <수상한 놀이터>랍니다.

새로 지은 아파트의 놀이터에서 일어나는 수상한 이야기

다른 책들도 재밌게 읽었었는데, 수상한 놀이터에서는 무슨 이야기가 있을지 저도 궁금했어요.



이미 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는 초등도서로 인기가 많은 책인데요.

이번에 열두 번째 책으로 수상한 놀이터가 나왔어요.

책 뒤 날개의 수상한 시리즈 목록을 보니 못 본 책도 있는데 이참에 다 찾아서 읽어보면 좋겠네요.^^



수상한 놀이터 이야기 목차를 보니

아파트 놀이터에서 뭔가 무서운 일이 일어난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궁금해집니다.

새로운 아파트 / 요즘 사람들 다 그래요 / 수상한 검은 가방 / 납치?

확실한 정보는 아닌데요/ 목격자 / 신고 / 그냥 고맙다고 말해

비밀 / 품위 있는 아파트 / 땅을 왜 파?

검은 가방 아저씨의 사연 / 수상한 놀이터



 

새 아파트에 이사 온 주인공, 현실의 모습이 드러난 상황 설명을 보면서

여진이 엄마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그러면서 할머니도 여진이도 이해가 되는 장면들..

그런데 본격적인 이야기는 놀이터에 놀러 온 여진이의 친한 친구 미지의 등장과 함께 시작합니다.

 

 

새 아파트에 좋은 놀이터

아쉽게도 여진이는 놀이터에서 놀기엔 고학년이지만

놀러 온 친구 미지는 좋은 놀이터를 보며 장점들을 늘어놓습니다.

예전에 그네 한번 타려면 한참을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했었는데,

지금은 언제든지 그네를 탈 수 있는 놀이터가 바로 앞에 있지만

아이가 그네에 흥미가 있는 나이가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게 지나가곤 합니다.

여진이와 미지도 그렇게 놀이터를 바라보다가

검은 가방을 들고 매일 같이 나타나는 아저씨를 보게 되네요.

게다가 검은 가방이 움직인다??

 


 

어느 날 옆집 아이가 사라지는 일이 일어났어요.

여진이는 걱정이 되면서 검은 가방의 아저씨를 살짝 의심하게 되고

그 사실을 옆집 아주머니께 이야기를 하기까지 합니다.

"확실한 정보는 아닌데요..."

확실하지 않은 일을, 의심만 가지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해도 되는 걸까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예요.

모르는 사람에 대한 일도 있겠지만, 주변의 친구가 그 주인공이 될 수도 있어요.

걱정하고 조심하는 건 필요하지만 누군가를 마음대로 생각하고 의심을 하는 건 위험한 일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해가 있었다면 얼른 풀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한 것 같아요.

<수상한 놀이터>는 의심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어요.

마음을 나눌 줄 아는 따듯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전해지고 또 이루어지기를 함께 바래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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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물리법정 2 자모사이언스 1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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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공화국 물리법정 물리와 생활에서도 재밌는 내용들을 볼 수 있는데요.

우주에서 글씨를 쓸 수 있을까?

SPF 지수 높은 게 좋을까 낮은 게 좋을까

요즘 일상과 연결된 내용들도 있고

제목을 보면서 급 궁금증이 생기는 주제들도 있어요.

 

 

제1장의 '우주에서도 글씨를 쓸 수 있을까'에서는

무중력상태의 낙하 법칙, 달의 중력은 지구보다 작다, 무중력 운동에 대한 내용이 물리법정에 나오게 됩니다.

용어들을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내용이 재밌게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물리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과학 공화국 읽으면서 그림이 참 쉽고 재밌게 표현이 되어 있다고 매번 생각하기도 하고요.

 

우주에서 글을 쓰지 못한 이필기 씨가 볼펜을 판매한 모든펜 씨를 고소했어요.

결론적으로는 질량을 가진 볼펜 속 잉크는 무중력상태인 우주에서는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으니 쓸 수가 없었지요.

이미 알고 있는 경우도 많겠지만, 초등 저학년부터 읽는 초등과학 전집이니

아이들이 이 내용을 보면 얼마나 신기하고 재밌을까요.

그리고 우주에서 잉크를 사용하는 볼펜은 쓸 수 없지만

연필은 쓸 수 있다는 사실^^

 


 

과학 교과연계 페이지로 '과학성적 끌어올리기'에서는

과학 공화국 물리법정에서 다루지 않은 확장된 개념들을 더 읽어 볼 수 있답니다.

생활 속에서 배우는 과학 수업이라는 말과 정말 잘 어울리는 내용이 나오네요.

아침에 라디오에서도 선크림에 대한 내용이 나왔었는데,

이렇게 책에서 한 번 더 읽게 됩니다.

SPF 지수, 선크림마다 꼭 쓰여있는 건데 숫자의 의미가 뭔지는 잘 모르고 그냥 썼거든요.

SPF 지수가 낮을수록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시간은 짧다고 합니다.

선크림을 중간중간 발라 줘야 한다고 하던데

그 숫자를 확인하고 사용 빈도를 정하면 되겠네요.

 

그렇다면 SPF 지수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Sun Protecting Factor의 약자로

숫자 1은 자외선을 15분 동안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답니다. p.52

예를 들어 SPF10인 선크림은 150분

즉 2시간 반 정도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이제 숫자를 보고 얼마나 자주 선크림을 다시 발라 줘야 할지 알 수 있겠네요. ^^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학 공화국 물리법정.

 


재밌는 초등과학읽기

지구과학, 물리, 화학이 어렵지 않게 느껴지다니^^

그동안 어려울 거라고 미뤄 두고 있었는데, 진작에 함께 볼 걸 그랬나 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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