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 한 마리 - 적은 돈에서 시작된 큰 성공 똑똑한 책꽂이 12
케이티 스미스 밀웨이 지음, 유진 페르난데스 그림, 김상일 옮김 / 키다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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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볼 그림책은

작은 돈에서 시작된 큰 성공

암탉 한 마리

입니다.

케이티 스미스 밀웨이 글

유진 페르난데스 그림

키다리 출판사에요.

암탉 한 마리를 이고가는 소년이 표지에 나오네요.

암탉으로 무얼 했다는 건지 지금부터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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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코조는 가나에 사는 가난한 아이에요.

진흙으로 벽을 세우고 야자수 잎을 덮은 집에서 살지요.

몇 해 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학교도 그만두고 코조는 땔감을 주어 생활하고 있어요.

근근이 입에 풀칠을 하죠.

코조네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같아요.

어느 날 마을 주민 회의에서 십시일반 돈을 모아

한 사람씩 빌려주기로 했어요.

우리나라에 익숙한 계죠.

순서대로 돈을 받고 갚는 우리의 '계'와 같은 일이 코조네 마을에서 진행됐고.

코조네는 세 번째로 돈을 받았어요.

종잣돈이 된 이 돈으로 코조네는 수레를 샀고, 땔감을 더 많이 주었어요.

그렇게 모은 돈으로 코조는 암탉을 샀어요.

표지에 나온 닭이 그 닭이에요.

닭이 낳은 달걀을 내다 팔아 코조내는 형편이 조금씩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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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잣돈을 다 갚고

몇 년 후 코조는 다시 학교에 갈 수 있게 됐어요.

열심히 공부한 코조는 대학에서 농업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닭을 좀더 전문적으로 키우고 싶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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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한 뒤 코조는 모은 돈으로 양계장을 하기위한 건물을 마련했어요.

하지만 닭을 살 돈은 없었어요.

시내 은행에서는 담보가 없는 가난한 코조에게 돈을 빌려 주지 않았어요.

코조는 계속 거절당하다 어느 은행장에게 자기 마을의 '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이에 흥미를 느낀 은행장은 코조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 돈으로 닭을 구입한 코조는 

양계장 사업을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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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조의 양계장 사업은 날로 번창했어요.

마을 사람들이 코조네 농장에서 일하면서 살림살이가 나아졌고.

코조네 농장 일꾼들에게 물건을 팔려고 다른 지역에서 코조네 마을로 몰려왔어요.

코조네 농장은 마을과 도시를 발전 시켰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밀가루 제분기를 사고 싶다고 돈 꾸러미를 가지고 코조를 찾아와요.

돈이 모자라요.

코조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돈을 꿔줍니다

다만, 돈을 벌면 그 돈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라고해요.

이렇게 해서 코조네 농장에서는 무담보 소액대출이 시작됩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한 아이의 작은 암탉에서 시작된 서민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

코조가 닭을 살 수 있게 마을에서 돈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해 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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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했어요.

콰베나 다르코 씨 이야기인데요.

콰베나 씨는 2006년 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제도로 운영되는 시나피 아바 트러스트를 만들었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적은 돈도 은행에서 빌릴 수 없고 이로 인해 악순환이 계속 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거죠.

현재 돈을 갚은 비율은 98퍼센트로 일반 은행 대출 회수율 보다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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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이야기는 방글라데시에서 시작됐어요.

대표적인 건 여성세게은행, 오퍼튜니티 인터내서녈, 그라민 은행 등이 있는데요.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은 노벨 평화상도 받았어요.

1999년 그라민 은행은 1000개의 지점을 통해 4만 5천개의 마을에 도움을 줬고, 이 소액대출 사업을 통해 300만 명이 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절대빈곤에서 벗어났어요.

우리나라 정부도 2009년 미소 금융이란 이름으로 가난한 서민들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돕는 일이 시작됐어요. 그외 민간 차원에서 서민금융, 협동조합 은행이 운영되고 있고요.

이런 은행과 금용은 모두 신용을 담보고 운영됩니다 담보나 보증 없이 믿는 마음만으로 대출을 해 주죠.

그리고 사람들은 이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돈을 갚습니다. 회수율이 98프로에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암탉 한 마리 책.

아이들과 읽어보면서 신용, 자본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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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볼 그림책은

작은 돈에서 시작된 큰 성공

암탉 한 마리

입니다.

케이티 스미스 밀웨이 글

유진 페르난데스 그림

키다리 출판사에요.

암탉 한 마리를 이고가는 소년이 표지에 나오네요.

암탉으로 무얼 했다는 건지 지금부터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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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코조는 가나에 사는 가난한 아이에요.

진흙으로 벽을 세우고 야자수 잎을 덮은 집에서 살지요.

몇 해 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학교도 그만두고 코조는 땔감을 주어 생활하고 있어요.

근근이 입에 풀칠을 하죠.

코조네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같아요.

어느 날 마을 주민 회의에서 십시일반 돈을 모아

한 사람씩 빌려주기로 했어요.

우리나라에 익숙한 계죠.

순서대로 돈을 받고 갚는 우리의 '계'와 같은 일이 코조네 마을에서 진행됐고.

코조네는 세 번째로 돈을 받았어요.

종잣돈이 된 이 돈으로 코조네는 수레를 샀고, 땔감을 더 많이 주었어요.

그렇게 모은 돈으로 코조는 암탉을 샀어요.

표지에 나온 닭이 그 닭이에요.

닭이 낳은 달걀을 내다 팔아 코조내는 형편이 조금씩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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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잣돈을 다 갚고

몇 년 후 코조는 다시 학교에 갈 수 있게 됐어요.

열심히 공부한 코조는 대학에서 농업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닭을 좀더 전문적으로 키우고 싶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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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한 뒤 코조는 모은 돈으로 양계장을 하기위한 건물을 마련했어요.

하지만 닭을 살 돈은 없었어요.

시내 은행에서는 담보가 없는 가난한 코조에게 돈을 빌려 주지 않았어요.

코조는 계속 거절당하다 어느 은행장에게 자기 마을의 '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이에 흥미를 느낀 은행장은 코조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 돈으로 닭을 구입한 코조는 

양계장 사업을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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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조의 양계장 사업은 날로 번창했어요.

마을 사람들이 코조네 농장에서 일하면서 살림살이가 나아졌고.

코조네 농장 일꾼들에게 물건을 팔려고 다른 지역에서 코조네 마을로 몰려왔어요.

코조네 농장은 마을과 도시를 발전 시켰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밀가루 제분기를 사고 싶다고 돈 꾸러미를 가지고 코조를 찾아와요.

돈이 모자라요.

코조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돈을 꿔줍니다

다만, 돈을 벌면 그 돈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라고해요.

이렇게 해서 코조네 농장에서는 무담보 소액대출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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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작은 암탉에서 시작된 서민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

코조가 닭을 살 수 있게 마을에서 돈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해 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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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했어요.

콰베나 다르코 씨 이야기인데요.

콰베나 씨는 2006년 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제도로 운영되는 시나피 아바 트러스트를 만들었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적은 돈도 은행에서 빌릴 수 없고 이로 인해 악순환이 계속 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거죠.

현재 돈을 갚은 비율은 98퍼센트로 일반 은행 대출 회수율 보다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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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이야기는 방글라데시에서 시작됐어요.

대표적인 건 여성세게은행, 오퍼튜니티 인터내서녈, 그라민 은행 등이 있는데요.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은 노벨 평화상도 받았어요.

1999년 그라민 은행은 1000개의 지점을 통해 4만 5천개의 마을에 도움을 줬고, 이 소액대출 사업을 통해 300만 명이 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절대빈곤에서 벗어났어요.

우리나라 정부도 2009년 미소 금융이란 이름으로 가난한 서민들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돕는 일이 시작됐어요. 그외 민간 차원에서 서민금융, 협동조합 은행이 운영되고 있고요.

이런 은행과 금용은 모두 신용을 담보고 운영됩니다 담보나 보증 없이 믿는 마음만으로 대출을 해 주죠.

그리고 사람들은 이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돈을 갚습니다. 회수율이 98프로에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암탉 한 마리 책.

아이들과 읽어보면서 신용, 자본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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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돈에서 시작된 큰 성공

암탉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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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스미스 밀웨이 글

유진 페르난데스 그림

키다리 출판사에요.

암탉 한 마리를 이고가는 소년이 표지에 나오네요.

암탉으로 무얼 했다는 건지 지금부터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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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코조는 가나에 사는 가난한 아이에요.

진흙으로 벽을 세우고 야자수 잎을 덮은 집에서 살지요.

몇 해 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학교도 그만두고 코조는 땔감을 주어 생활하고 있어요.

근근이 입에 풀칠을 하죠.

코조네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같아요.

어느 날 마을 주민 회의에서 십시일반 돈을 모아

한 사람씩 빌려주기로 했어요.

우리나라에 익숙한 계죠.

순서대로 돈을 받고 갚는 우리의 '계'와 같은 일이 코조네 마을에서 진행됐고.

코조네는 세 번째로 돈을 받았어요.

종잣돈이 된 이 돈으로 코조네는 수레를 샀고, 땔감을 더 많이 주었어요.

그렇게 모은 돈으로 코조는 암탉을 샀어요.

표지에 나온 닭이 그 닭이에요.

닭이 낳은 달걀을 내다 팔아 코조내는 형편이 조금씩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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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잣돈을 다 갚고

몇 년 후 코조는 다시 학교에 갈 수 있게 됐어요.

열심히 공부한 코조는 대학에서 농업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닭을 좀더 전문적으로 키우고 싶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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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한 뒤 코조는 모은 돈으로 양계장을 하기위한 건물을 마련했어요.

하지만 닭을 살 돈은 없었어요.

시내 은행에서는 담보가 없는 가난한 코조에게 돈을 빌려 주지 않았어요.

코조는 계속 거절당하다 어느 은행장에게 자기 마을의 '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이에 흥미를 느낀 은행장은 코조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 돈으로 닭을 구입한 코조는 

양계장 사업을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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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조의 양계장 사업은 날로 번창했어요.

마을 사람들이 코조네 농장에서 일하면서 살림살이가 나아졌고.

코조네 농장 일꾼들에게 물건을 팔려고 다른 지역에서 코조네 마을로 몰려왔어요.

코조네 농장은 마을과 도시를 발전 시켰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밀가루 제분기를 사고 싶다고 돈 꾸러미를 가지고 코조를 찾아와요.

돈이 모자라요.

코조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돈을 꿔줍니다

다만, 돈을 벌면 그 돈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라고해요.

이렇게 해서 코조네 농장에서는 무담보 소액대출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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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작은 암탉에서 시작된 서민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

코조가 닭을 살 수 있게 마을에서 돈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해 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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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했어요.

콰베나 다르코 씨 이야기인데요.

콰베나 씨는 2006년 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제도로 운영되는 시나피 아바 트러스트를 만들었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적은 돈도 은행에서 빌릴 수 없고 이로 인해 악순환이 계속 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거죠.

현재 돈을 갚은 비율은 98퍼센트로 일반 은행 대출 회수율 보다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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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이야기는 방글라데시에서 시작됐어요.

대표적인 건 여성세게은행, 오퍼튜니티 인터내서녈, 그라민 은행 등이 있는데요.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은 노벨 평화상도 받았어요.

1999년 그라민 은행은 1000개의 지점을 통해 4만 5천개의 마을에 도움을 줬고, 이 소액대출 사업을 통해 300만 명이 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절대빈곤에서 벗어났어요.

우리나라 정부도 2009년 미소 금융이란 이름으로 가난한 서민들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돕는 일이 시작됐어요. 그외 민간 차원에서 서민금융, 협동조합 은행이 운영되고 있고요.

이런 은행과 금용은 모두 신용을 담보고 운영됩니다 담보나 보증 없이 믿는 마음만으로 대출을 해 주죠.

그리고 사람들은 이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돈을 갚습니다. 회수율이 98프로에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암탉 한 마리 책.

아이들과 읽어보면서 신용, 자본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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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함께 볼 그림책은

작은 돈에서 시작된 큰 성공

암탉 한 마리

입니다.

케이티 스미스 밀웨이 글

유진 페르난데스 그림

키다리 출판사에요.

암탉 한 마리를 이고가는 소년이 표지에 나오네요.

암탉으로 무얼 했다는 건지 지금부터 보실까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주인공 코조는 가나에 사는 가난한 아이에요.

진흙으로 벽을 세우고 야자수 잎을 덮은 집에서 살지요.

몇 해 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학교도 그만두고 코조는 땔감을 주어 생활하고 있어요.

근근이 입에 풀칠을 하죠.

코조네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같아요.

어느 날 마을 주민 회의에서 십시일반 돈을 모아

한 사람씩 빌려주기로 했어요.

우리나라에 익숙한 계죠.

순서대로 돈을 받고 갚는 우리의 '계'와 같은 일이 코조네 마을에서 진행됐고.

코조네는 세 번째로 돈을 받았어요.

종잣돈이 된 이 돈으로 코조네는 수레를 샀고, 땔감을 더 많이 주었어요.

그렇게 모은 돈으로 코조는 암탉을 샀어요.

표지에 나온 닭이 그 닭이에요.

닭이 낳은 달걀을 내다 팔아 코조내는 형편이 조금씩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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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잣돈을 다 갚고

몇 년 후 코조는 다시 학교에 갈 수 있게 됐어요.

열심히 공부한 코조는 대학에서 농업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닭을 좀더 전문적으로 키우고 싶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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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한 뒤 코조는 모은 돈으로 양계장을 하기위한 건물을 마련했어요.

하지만 닭을 살 돈은 없었어요.

시내 은행에서는 담보가 없는 가난한 코조에게 돈을 빌려 주지 않았어요.

코조는 계속 거절당하다 어느 은행장에게 자기 마을의 '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이에 흥미를 느낀 은행장은 코조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 돈으로 닭을 구입한 코조는 

양계장 사업을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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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조의 양계장 사업은 날로 번창했어요.

마을 사람들이 코조네 농장에서 일하면서 살림살이가 나아졌고.

코조네 농장 일꾼들에게 물건을 팔려고 다른 지역에서 코조네 마을로 몰려왔어요.

코조네 농장은 마을과 도시를 발전 시켰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밀가루 제분기를 사고 싶다고 돈 꾸러미를 가지고 코조를 찾아와요.

돈이 모자라요.

코조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돈을 꿔줍니다

다만, 돈을 벌면 그 돈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라고해요.

이렇게 해서 코조네 농장에서는 무담보 소액대출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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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작은 암탉에서 시작된 서민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

코조가 닭을 살 수 있게 마을에서 돈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해 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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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했어요.

콰베나 다르코 씨 이야기인데요.

콰베나 씨는 2006년 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제도로 운영되는 시나피 아바 트러스트를 만들었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적은 돈도 은행에서 빌릴 수 없고 이로 인해 악순환이 계속 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거죠.

현재 돈을 갚은 비율은 98퍼센트로 일반 은행 대출 회수율 보다 높다고 합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런 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이야기는 방글라데시에서 시작됐어요.

대표적인 건 여성세게은행, 오퍼튜니티 인터내서녈, 그라민 은행 등이 있는데요.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은 노벨 평화상도 받았어요.

1999년 그라민 은행은 1000개의 지점을 통해 4만 5천개의 마을에 도움을 줬고, 이 소액대출 사업을 통해 300만 명이 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절대빈곤에서 벗어났어요.

우리나라 정부도 2009년 미소 금융이란 이름으로 가난한 서민들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돕는 일이 시작됐어요. 그외 민간 차원에서 서민금융, 협동조합 은행이 운영되고 있고요.

이런 은행과 금용은 모두 신용을 담보고 운영됩니다 담보나 보증 없이 믿는 마음만으로 대출을 해 주죠.

그리고 사람들은 이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돈을 갚습니다. 회수율이 98프로에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암탉 한 마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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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돈에서 시작된 큰 성공

암탉 한 마리

입니다.

케이티 스미스 밀웨이 글

유진 페르난데스 그림

키다리 출판사에요.

암탉 한 마리를 이고가는 소년이 표지에 나오네요.

암탉으로 무얼 했다는 건지 지금부터 보실까요?



주인공 코조는 가나에 사는 가난한 아이에요.

진흙으로 벽을 세우고 야자수 잎을 덮은 집에서 살지요.

몇 해 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학교도 그만두고 코조는 땔감을 주어 생활하고 있어요.

근근이 입에 풀칠을 하죠.

코조네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같아요.

어느 날 마을 주민 회의에서 십시일반 돈을 모아

한 사람씩 빌려주기로 했어요.

우리나라에 익숙한 계죠.

순서대로 돈을 받고 갚는 우리의 '계'와 같은 일이 코조네 마을에서 진행됐고.

코조네는 세 번째로 돈을 받았어요.

종잣돈이 된 이 돈으로 코조네는 수레를 샀고, 땔감을 더 많이 주었어요.

그렇게 모은 돈으로 코조는 암탉을 샀어요.

표지에 나온 닭이 그 닭이에요.

닭이 낳은 달걀을 내다 팔아 코조내는 형편이 조금씩 나아졌어요.



종잣돈을 다 갚고

몇 년 후 코조는 다시 학교에 갈 수 있게 됐어요.

열심히 공부한 코조는 대학에서 농업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닭을 좀더 전문적으로 키우고 싶었던 거죠.



대학을 졸업한 뒤 코조는 모은 돈으로 양계장을 하기위한 건물을 마련했어요.

하지만 닭을 살 돈은 없었어요.

시내 은행에서는 담보가 없는 가난한 코조에게 돈을 빌려 주지 않았어요.

코조는 계속 거절당하다 어느 은행장에게 자기 마을의 '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이에 흥미를 느낀 은행장은 코조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 돈으로 닭을 구입한 코조는 

양계장 사업을 시작해요.



코조의 양계장 사업은 날로 번창했어요.

마을 사람들이 코조네 농장에서 일하면서 살림살이가 나아졌고.

코조네 농장 일꾼들에게 물건을 팔려고 다른 지역에서 코조네 마을로 몰려왔어요.

코조네 농장은 마을과 도시를 발전 시켰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밀가루 제분기를 사고 싶다고 돈 꾸러미를 가지고 코조를 찾아와요.

돈이 모자라요.

코조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돈을 꿔줍니다

다만, 돈을 벌면 그 돈으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라고해요.

이렇게 해서 코조네 농장에서는 무담보 소액대출이 시작됩니다.



한 아이의 작은 암탉에서 시작된 서민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

코조가 닭을 살 수 있게 마을에서 돈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해 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이 이야기는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했어요.

콰베나 다르코 씨 이야기인데요.

콰베나 씨는 2006년 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제도로 운영되는 시나피 아바 트러스트를 만들었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적은 돈도 은행에서 빌릴 수 없고 이로 인해 악순환이 계속 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거죠.

현재 돈을 갚은 비율은 98퍼센트로 일반 은행 대출 회수율 보다 높다고 합니다.



이런 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이야기는 방글라데시에서 시작됐어요.

대표적인 건 여성세게은행, 오퍼튜니티 인터내서녈, 그라민 은행 등이 있는데요.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은 노벨 평화상도 받았어요.

1999년 그라민 은행은 1000개의 지점을 통해 4만 5천개의 마을에 도움을 줬고, 이 소액대출 사업을 통해 300만 명이 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절대빈곤에서 벗어났어요.

우리나라 정부도 2009년 미소 금융이란 이름으로 가난한 서민들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돕는 일이 시작됐어요. 그외 민간 차원에서 서민금융, 협동조합 은행이 운영되고 있고요.

이런 은행과 금용은 모두 신용을 담보고 운영됩니다 담보나 보증 없이 믿는 마음만으로 대출을 해 주죠.

그리고 사람들은 이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돈을 갚습니다. 회수율이 98프로에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암탉 한 마리 책.

아이들과 읽어보면서 신용, 자본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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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하루 - 2019년 제25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66
연수 지음 / 비룡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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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이상한 하루 

연수 글, 그림

비룡소


입니다.


신인 작가의 그림책이에요. 


우선 표지부터 볼까요?



세상에 이런 횟집이래요.ㅋㅋ 이런 횟집 어딘가 있을 것 같은 예감...


봄철 해산물을 판다네요.


뭐뭐 파나 보니


도다리, 우럭, 복어, 쭈꾸미, 가리비, 게, 장어, 황다랑어를 파네요.


근데 시가 아니고 키로당 가격이 적혀 있어요.


저거 싼 건지 비싼 건지 감은 안 오지만...


써져 있어도 장어, 게 , 가리비 외에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일단 책을 펴 봅니다.



책 안에도 앞 표지랑 비슷한 그림이 있어요.차이점이라면 수족관 안의 물고기들이 점프를 하고 밖으로 기어나오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랄까...


그리고 해가 지고 있는 시간의 변화가 보이네요.




 으잉? 

이게 뭔일 이래요.


물고기들이 수족관을 탈출했다고 해요.


이 와중에 남아 있는 가리비 몇 개. 쟤들은 또 뭐죠?


물고기들이 탈출해서 어디로 갔을까요?


횟집 사장님 하루 쉬면 일당 어쩌나요...


우리가 물고기를 찾아 줍시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봄곷가지고 소꿉장난을 하네요.


음...그런데 저기저기 보이시나요?. 한 놈 숨어 있네요.


소꿉장난 저녁 반찬이 생선구이? 생선회?



이 장면에서는 대놓고 나오네요.


이 책은 이렇듯 수족관을 탈출한 물고기들의 여행을 그린 책입니다.


숨어 있는 애들도 있고


대놓고 나오는 애들도 있고



이렇게 숨은 것도 아닌 것도 아닌 애들도 있어요.




절묘하게 숨어서 찾기 힘든 아이들도 있는데 그 중 최고는


얘네들 되시겠습니다.


캬...숨바꼭질 레벨 10은 되겠네요.



숨바꼮질 놀이 하던 물고기들이


이젠 하늘을 날아갑니다.


어항 속에 있던 금붕어들이 이를 지켜보다가



네, 예상하신대로 금붕어들도 가출했어요.



꽃밭으로 말이죠.


토끼가 당황한 것 같네요.




아이가 아빠랑 책을 읽었습니다.


물론 저와도 읽었죠.


숨어 있는 물고기들이 뭔기 아빠는 알려주더라고요.


도다리, 우럭, 복어 뭐 이 정도요.


뭐 제대로 알려주는 지는 모르겠고요.



책을 보고 아이랑 숨은그림찾기를 만들어보자고 했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아이는 엄마에게 문제를 내는 형식으로다가요.




아이가 낸 문제는


이상한 빵가게


<이상한 하루>를 빗댄 제목이었어요.


스낵바를 탈출한 빵 9개를 찾으라는 데 너무 대놓고 나와 있어서.ㅋㅋ

 

이거슨 엄마의 문제.


바나나는 나름 어렵게 숨긴다고 숨겼는데 아이가 찾더라고요.ㅋ



숨은 그림찾기 그리는 거 정말 재밌었다고 하는 아이.


평소 그림 그리기 잘 안 하던 아이인데


재미있게 했습니다.


이번 책은 글이 없는게 더 좋을 뻔하지 않았나 싶은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첫 작품이니까 다음을 기대해보자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저도 거기에 한 표~!!


연수 작가 님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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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 있을게 뿌이뿌이 생각 그림책
베르너 홀츠바르트 지음, 머다드 자에리 그림, 박혜수 옮김 / 금동이책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너와 함께 있을게

베르너 홀츠바르트 글

머다드 자에리 그림

박혜수 옮김

금동이책

입니다.

누가 내머리에 똥 쌌어.

로 유명한 작가 책이에요.

어린이 책에서 죽음을 주제로 다루는 책이 별로 없는 데 이 책이 무겁지 않게 다루고 있네요.

책 표지에 보니까 새 한 마리와 코뿔소가 나와 있지요?

아무래도 이 둘이 이별을 하는 이야기인가봐요.

제목이 '너와 하께 있을게'인데 함께 있게 돼지 못하는 책인 것 같은 예감.

면지에요.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인데

코뿔소랑 새가 있네요.

뒷면지에 가면 그림에 변화가 있어요.

그 변화의 이유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작가가 아이에게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쓴 거라고 하네요.

죽음이나 슬픔도 지나가는 것이라는 것...

어른인 저도 아직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지만

아이들과 어릴 때부터 책을 통해 이야기해보고 하면

이별 상황이 됐을 때 책이 떠올를 것 같아요.

코뿔소 옆에 있는 저 작은 새는 찌빠구인데

코뿔소 등에 있는 벌레를 잡아 먹으면서

악어아 악어새처럼 상부상조하면서 지냅니다.

둘은 함께 보낸 시간 만큼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요.

사자를 물리친 코뿔소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비가 억수로 오면 찌빠귀는 코뿔소 밑에서 비를 피한다고 해요.

참 편리하죠?

개미랑 코뿔소가 싸운 이야기는 황당하지만 재미있어요.

재미가 2마리고 코뿔소가 1마리라 불공평 하데요.ㅋ

앞부분에 조금씩 암시가 나오긴 했지만

책이 2/3가 되는 지점부터 코뿔소가 힘이 없어서 앉아만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장면은

글이 없이 쓰러진 코뿔쏘만 나와요.

더욱 짚어진 밤...

두 장면에 걸쳐 글이 없지만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감정과 이야기가 전달됩니다.

말이 필요없는 장면이지요. 슬프지만 담담한 장면.

찌빠귀랑 헤어지지만 함께 한 시간은 사라지지 않을거라는 코뿔소의 말

그 말에 찌빠귀는 용기를 내고 다른 친구를 사귑니다.

친구들에게 코뿔소 이야기를 하며 지내죠.

짜잔.

뒷면지에요.

새로운 친구를 사귄 찌빠귀와 얼룩말, 다른 새들이 나오네요.

멍먹했던 가슴이 안도감으로 바뀝니다.

작가가 아들을 위해 썼다는 게 아마 자신이 사라지고 난 다음 아들이 어떻게 지낼지를 염려해서 쓴 게 아닐까 싶기도하고요.

그림과 글의 조화가 아름다운 책이에요.

특히 마지막에 코뿔소가 쓰러지는 장면 그림이 무척 인상 깊습니다.

중요한 순간에는 말이 필요없는 법.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헤어짐, 이별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곧 유치원을 졸업할 아이라 이별 연습이 마침 필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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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전날 밤
미야코시 아키코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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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이코시 아키코의

여름휴가 전날 밤

북뱅크

책을 보겠습니다.

튜브를 안고 창밖을 바라보는 아이가 서 있는 표지

여름휴가를 상징하는 튜브

걱정스런 눈빛이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거란 예감이 들게 합니다.




앞면지에요.

뒷면지에서 변화가 있으니 잘 봐두세요~




이번 주말에 아이는 바다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하교 때 태풍이 오고 있으니 모두 조심히 집에 가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님은 태풍에 대비해 화분을 들여놓고

덧문을 닫습니다.

창에 테이프는 안 붙이나 봅니다.

전 예전 태풍 매미 때였나 언제 테이프 붙였던 기억이...^^;;;





태풍 때문에 바다에 못 갈까봐 

전전긍긍하는 아이 마음을 몰라주고

태풍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엄마는 이번 주에 못 가면 다음 주에 갈거라고 하지만

아이는 꼭 내일 가고 싶습니다.





그래도 태풍 때문에 몰려온 천둥 소리가 무서운 아이.

얼른 이불 속에 뛰어 듭니다.

앵글을 아래에서 위로 잡은 시각이

아이의 무서움을 한층 더 잘 표현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자면서 생각합니다.

태풍을 몰아내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커다른 배에

엄청 많은 프로펠러를 달고 가서 먹구름을 다 몰아내는 상상을 하는 아이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토요일 아침 아이 방으로 햇빛이 비춥니다.

태풍을 정말 몰아낸 걸까요?



뒷면지가 스포입니다.

앞면지랑 비교하면 차이가 있죠?

왜 다른지도 아시겠죠?

네, 생각하시는 대로 태풍은 사라집니다.

아이가 휴가를 갔는지 어쨌는지까지는 안 나오고요.

이 책은 흑백으로만 진행되는데

태풍이 오는 어두컴컴한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져요.

흑백이라 색이 없는 대신 앵글을 바꾸면서 감정을 전달하고

마지막에 딱 한 번 색을 씀으로써 더욱 효과를 극대화 하죠.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그림책의 매력이 풍부한 책이에요.




저희 집 아이는 요러코롬 책을 봤고요.

데이비드 위즈너의 회오리가 나오는 책과 비슷한 느낌으로다 봤어요.




다 보고 이번 주말 우리가 휴가가 가서 뭘 하고 싶냐고 했더니

루지를 타고 싶다고 그림을 그리네요.


루지에요...싱가포르에서 탔던 루지가 재미있었나봐요

타 본 사람만이 알아볼 수 있는 그림입니다.^^

여름휴가 시즌이 거의 끝났고 이번 주말 마지막 샌드위치 데이만 남았네요.

언제나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놀러가기 전날.

그 두근거림을 느껴볼 수 있는 책.

여름휴가 전날 밤

여름의 끝자락에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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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안노 미쓰마사 지음, 황진희 옮김 / 한림출판사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오늘 같이 볼 책은 

안노 미쓰마사의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입니다.




이상한 그림책

여행 그림책

놀이수학, 개념수학 등의 책으로 유명한

안노 미쓰마사입니다.

그의 책에는 찾아보는 즐거움

편견을 뒤집는 상식을 뒤집는 즐거움이 있는데요.

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나 과정이 이 책에 담겨 있어요.

안노 미쓰마사의 에세이 집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그림책 작가가 쓴 육아서 혹은 어린이에 대한 생각

어른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같은 책인 듯합니다.




책 두께가 매우 얇아서 앉은 자리에서 금방 읽을 수 있어요.

여러 이야기 중 전 놀이와 배움 부분이 와닿았는데요.

보통 우리는 놀이를 통해 배움을 주고자 하잖아요.

이런 건 아이들이 그 의도를 알아서 배움이 잘 안 일어나기 쉽죠.

그냥...무언가 가르치려 하기 보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아이.

책 제목 처럼 생각하는 아이가 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공자도 3명이 걸어가면 반드시 스승이 한 명이 있다고 했잖아요.

아...그러기 위해선 엄마인 제가 먼저 배움을 실천해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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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 중 미술시간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림 그리기 싫어하는 저희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었어요.

사실 우리 어릴 적 예체능 교육은 엘리트 교육이었던지라

그림 잘리는 몇몇만 그림을 그리고 나머지는 뭐 안 그렸잖아요.

나 못 그리는 사라이라고 스스로 규정하고 그림에서 손을 놓았는데

요즘 교육이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그림이 점수로 평가받고 결과는 비슷한 것도 같아요.

그린다는 행위는 사물과 똑같이가 아니라

자신의 느낌의 표현. 자기가 본 것에 대한 표현일 텐데 말이죠.

그러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었어요.




짧은 책에 부록도 들어 있는데요.

이상한 그림책을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에요.

이상한 그림책은 정말 이상해서 한 번 봐서는 이해가 안 되는데요.

그 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읽어도 뭐 잘 눈에 들어오는 책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뒷이야기를 읽으니 재미있더라고요.

지금까지 안노 미쓰마사의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에 대해 짧게 감상을 적었습니다.

단 시간에 아이, 어린이에 대해 생각해 보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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