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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초보 여사장의 창업 성공기
이자벨라 지음 / 좋은땅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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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짧고 얇은 책이지만…

스터디카페 창업에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하나 다 들어가 있다.

저자가 교육쪽에서 일했다고 하니,
교육 기획에서 가장 중요한 목차 구성부터 내용도 까지 완성도가 높다고 할수 있을것 같다.

일반적인 창업책의 경우 방대한 지식을 자랑하기라도 할려는지, 방대한 상권분석과 계산식, 내용들로 가득차 있어 의외로 하나하나 다 살펴보기에는 초심자 라면 힘들수 있고, 사실 초심자가 아니라면 창업가이드북은 필요가 없지 않을까.

매우 간결하게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흘러가는 서술형의 책은 다 읽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을뿐더러,
부족한 내용은 사이트 공유로 채워져있다.
또한 세밀하게 살퍄봐야 할 과정은 다소 누락이 되어있기는 하지만,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시스템 적인 부분은 본인이 발품을 파는게 마땅하다고 생각이 드니…

이것저것 억지로 살 붙인 느낌이 아닌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머리속을 밝게 해주는 이정표로는 적합하다.

보통 사업을 하려면 단순히 돈만 가지고 이걸 해야지가 아닌 사업에 대한 고민과, 원인을 파악하고 그걸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입지보다 더 중요한 창업자의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커피,치킨숍 창업에 미친 나라인 점은 당연히 맞고,
개업하는 사람 하나하나가 게으르며 수동적이다보니 항상 소상공인이 힘들디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곤 한다.

공부를 하지 않고 궁구하지 않으면 그보다 나은 후발주자에게 도태됨은 자연의 섭리중 하나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간과하곤 하는데…

이 책을 쓴 저자의 경우 무리하게 사업 확장만 하지 않으면 망할일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터디카페만이 아닌 많은 창업을 희망하는 새내기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좋은땅 #좋은창업지침서 #창업자는부지런해야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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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2022-2023 (개정판) - 지도위 3000개의 여행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은 국내여행 가이드 에이든 가이드북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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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에서 우리나라 캠핑지도 2022 개정판이 나왔다.
제작팀이 이름이 이색적이다. 타블라라사 편집팀
경험하기전 백지를 뜻하는 캠핑 새내기들을 위한듯한 이름. ^^
캠핑 경험이 없는 내가 보기에 좋아보이는 작명센스다.

최근 장기간 코로나 덕에 우리나라에서 혜택을 본 몇 안되는 사업분야 중 하나가 캠핑인것 같다.

물론 그전에도 캠핑을 즐기는 캠핑 족들은 있었으나 우리나라에 이렇게 대중화를 시키는데 가징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은 코로나가 맞다.

캠핑은 첫 진입 장벽은 낮은 편이나 모든 취미생활이 그러하듯 깊게 알면 알아 갈수록 점점 더 필요한 장비들이 점점더 많아지는 취미생활 중 하나이다.

나랑 친한 형님의 경우 캠핑 장비에만 왠만한 작은 집 살 가격을 쏟아부었으니… 매니아의 세계에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지는 말 안해도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 알수 있을것 같다.

최근 사회는 정보 과잉의 시대가 맞다.
수많은 정보들의 나열이 인터넷을 통해 홍수와 같이 쏟아지다보니 어떻게 맞는 정보인지 어떤게 객관적인 정보인지 알기가 너무 난망해서 틀린 정보와 맞는 정보가 뒤섞여 정보를 찾는 사람의 머리 또한 뒤섞이기 마련이다. 그런 문제 때문에 최근 나도 머리를 싸메일 일들이 종종 생기곤 하는데… 캠핑 또한 그 중에 하나 였다.

아이들이 점점 커감에 따라 자연을 보여주고 싶은건 요즘같은 메마른 도시에 사는 모든 부모들의 바램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나 또한 보다 좋은곳. 좋은것을 보여주고 싶은 부모 중 한명이다 보니 아이들과 놀러가기 위해 얼마전에 suv차량도 주문했고, 텐트와 각종 캠핑 장비 등을 구매하였다.

그런데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장소라고 생각하는데…

인터넷에 캠핑 추천 장소라고 쳐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무지막지하고 폭력적이다 할만큼 수많은 광고와 맞는 정보 틀린 정보들이 뒤섞여 사람의 시야를 후리게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러한 정보를 거르고 분석해서 양질의 정보를 찾는것이 현대인의 덕목 중 하나이겠지만 보다 쉽게 도움 받는 방법도 있다.

그것은 바로… 검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개정해서 펼쳐내는 캠핑 전용 책자이다.

이 책이 좋았던 건, 추천 캠핑장소 지도, 전국 캠핑지도, 추천캠핑장소를 휴대간편한 핸드북 이렇게 세가지로 구성해놨다.
또란 초보들을 위한 캠핑시 챙겨야할 체크리스트 또한 구비해둬 초보자들의 머리를 맑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책을 받고 드디어 포근한 계절이 다가오니 떠나보자!! 라고 나만의 푸른 꿈을 꿔봤으나… 와이프가 체소 3년 뒤라는 타임리밋과 아직은 아니다 라는 강렬한 태클 덕에 보류 상태로 접어들었다.

뭐 아직 주문한 차량이 아직 안왔으니 기다려야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

지도만 훑어봐도 즐거운건…

아마도 나중에 우리 무한 에너지 아들들과 여행갈 생각을 하며 상상만해도 즐거운 그 시기를 미리 그려보는것 또한 또다른 행복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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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하다 앳 홈 - 24만 유튜버 하다앳홈이 알려주는 쉽고 맛있는 홈베이킹 64
박정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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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하다앳홈이 쓴 제과제빵 책을 보게되었다. 겉 표지에 고민하는 시간도 아까우니 일단 만들어 보세요. 라는 문구가 유독 눈에 뜨인다.

​맞다. 제과와 제빵은 시작할때 이것 저것 준비할게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모든걸 다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집에 오븐이 없어도…
자그마한 에어후라이어만 있어도 바로 시작이 가능하다.
내가 제과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심플했다.

아들 둘다 아토피가 약간 있어서 과자를 먹으니 코가 막히고 온몸이 가려워서 긁는 아들을 보며 안되겠다 싶어서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찾아보며 집에 에어후라이어를 하나 사다놓고 바로 제과를 시작했고 만들다보니 인터넷으로 찾는것 보다 책이 정확한듯해서 그리고 무작정 시키는대로 하기보다는 왜 그렇게 되는지 이유를 알아야 응용도 가능할듯해서 일본 3대 디저트 전문 사관학교인 쵸리조 제과 책을 사놓고 심화과정에 들어갔었다.

이번에 유튜버 하다앳홈이 열심히 써서 낸 책도 그러한 이유에서 보게되었다.
치열한 유튜버 경쟁 속에서 그것도 수가 적은 제과제빵 컨텐츠 장르에서 살아남아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이 책에 대한 신뢰도를 올려주는데 부족함은 없었으리라.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에 나온 읽은 만한 제과제빵 책들은 원서를 번역해서 가져오다보니… 무지 비싸다. ㅠㅠ

원서도?? 무지 비싸다. ㅠㅠ

그래서 사진과 같이 나오는 이책 또한 가격이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비슷한 장르의 다른책과 대비해서 반값이다.

목차와 내용을 읽어보니 꼼꼼하게 잘 썼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쓰기에 좋다.

무엇보다 들어가는 재료가 주변의 가게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것들로 대부분 이루어져 있어…

(몇몇 구하기 힘든 재료는 가게이름도 써있더라. ㅋㅋㅋ)

외국 책들의 가끔 용어도 생소한 구하기 힘든 재료로 제과를 시작하기전에 준비하다가 사람 지치게 만드는 경향이 어느정도 있는데…

이 책은 집에 버터와 밀가루만 있으면 시작 가능하다.

그리고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게…

와이프가 이 책에 나오는 쿠키와 빵들을 좋아한다.

항상 내가 만드는 쿠키들이 아이들 먹기에는 과하게 달다고 클레임을 제기하던 와이프였는데…

여기 나오던 레시피 중에 하나를 해서 주니 평소보다 덜 자극적이라고 좋아한다. 본인도 이 책을 보고 한번 도전해 보겠다고 한다.

제과제빵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ღ’ᴗ’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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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하다 앳 홈 - 24만 유튜버 하다앳홈이 알려주는 쉽고 맛있는 홈베이킹 64
박정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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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하다앳홈이 쓴 제과제빵 책을 보게

되었다. 겉 표지에 고민하는 시간도 아까우니 일단 만들어 보세요. 라는 문구가 유독 눈에 뜨인다.



맞다. 제과와 제빵은 시작할때 이것 저것 준비할게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모든걸 다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집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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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직장인 레시피 - 직장인 비밀 에세이
박진우 지음 / 형설출판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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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많이 읽던 에세이들을 못 읽기 시작한지 좀 되었다.
사실 에세이라는 측면이 자신의 인생에 대한 경험과 감성을 글로 남기는 부분이다보니…

한동안 공감하기 힘든 부분들이 더 많았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으리라.

또한 성공인의 자서전을 읽으면,
항상 꿈보다 해몽이 더 많은 글들로 결과가 좋으면 그걸 치적으로 쌓기도 좋을 뿐더러…

미사여구로 결과를 포장하기 마련이니까.

가장 최근에 읽은 자서전은 진주씨가 쓴 방송인 에세이였다.
여성의 감성과 방송작가의 애환이 물씬 다가오는 글이긴 하지만 딱히 공감가는 부분은 없었다.
다만 여자직장인이라면 자존감 높은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기 편한 글이라고 생각했을 뿐.

이 책 또한 큰 기대감으로 펼쳐본 책은 아니였다.
20여년 외식업계에 종사하며 본인이 좌충우돌 쌓아온 직장인 이야기를 풀어낸 에세이였다.
다만 외식업 또한 고객을 대하는 일이다보니 다른 업계는 어떤식으로 고객을 대하나 라는 부분이 궁금했었고 몇몇 소제목이 마음에 들어 책을 펼쳐보았다가…
필터링 없이 적나라하게 풀어놓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나 또한 아주 짧은 사회생활을 한건 아니라 공감이 많이 되었기에. 아니… 아주 많이 공감되었기에 보는 도중 나의 회사기가 떠올라 읽는 도중 맥주를 꺼나 술잔을 기울이며 책을 한번에 일주하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저자가 도덕적인 삶이나 남들이 우러러볼 훌륭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책보 보다보먄 끊임없는 남 뒷다마와 본인 성찰, 회사이야기, 본인의 경험담등등의 나열의 연속이다.
다만 치열하게 살아왔고…
본인의 역량하에서…
끊임없이 노력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존중할만하며…
내가 열심히 산다는건 아니지만…
한순간이라도 회사에 열정을 담았던 사람이라면 보는 동안 많은 공감을 하며 자신을 돌이켜보며 자기워로를 할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직장인은 끊임없이 자신의 자리에 대한 불안감. 자신의 업적에 대한 다른사람의 평가에 치이며 목표를 보고 산다.
그게 자영업자와는 다른 삶일거다.
자영업자는 한순간의 실패가 본인 인생의 많은걸 앗아가지만, 직장인은 반대로 다른 사람의 평가가 본인의 많은 것을 앗아간다.
그렇게 살면서 성과 또한 배제할수 없다는 점에서 누가 더 쉽다 어렵다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영업자와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회사생활을 10여년 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에서 일한게 8년 정도.. 나머지 5년 남짓은 스탭 업무를 하며, 그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린 결론은 사회생활의 모든건 영업이라는 점이였다.
고객과 영업을 하던, 회사사람과 영업을 하던… 누군가의 기분을 맞춰주고 그사람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론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고 그 대가는 본인이 감당하면 되는거고.
나도 최근에 피곤한 일이 많아서 회사내부에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을 그만하고 싶은 생각이 매우 충만하긴 하지만 말이다. ㅎㅎ
신입사원들이나 경력이 짧거나 기러기 이직인생을 많이 산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다만 열심히 한 회사에서 인생의 적정기간을 지난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어보며 본인의 회사생활을 돌이켜 보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보통 책을 읽다보면 보통 기억에 남는 페이지를 접는 버릇이 있곤 한데…
내가 접은 페이지가 6페이지가 넘는다.
추천할 만하다.

#좌충우돌직장인레시피 #직장인에세이추천도서 #술마시며볼만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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