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네가 좋아 내일도 맑은 그림책
스즈키 노리타케 지음,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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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을까요?

그네를 타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아이들은 그네를 타며 어떤 상상을 할까요?

저희 아들은 그네를 타면

하늘을 날아오를 것만 같다라고

그네를 탈 때의 느낌을 표현해 주었어요.

<나는 그네가 좋아>그림책은 그네를 생각하며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해 놓았어요.

아이들이 보면 입에서 탄성이 나올 만큼 신나는 상상들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데요.

어른인 저도 감탄사가 나오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꿀꿀이그네, 꼬부랑그네, 빙글빙글그네, 윙윙그네, 구름그네, 바다그네, 꽃밭그네…….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그림책을 보고 나면 멋진 그네 여행을 하고 온 기분이 들었어요:)




[내일을 맑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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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즐겁게 - 우리말의 어원과 유래를 찾아서
박호순 지음 / 비엠케이(BM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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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어를 즐겁게

민속연구가 박호순 지음 ㅣ BmK



최근 EBS에서 방영한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프로그램이 아주 인기가 많았었지요. 방영 전부터 인스타는 물론이고 엄마들 사이에서 꼭 보라는 SNS가 오더라구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적정 시기에 배워야할 것들을 습득하지 못하면서 문해력이 더 부각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글을 잘 읽고,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 문해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바로 '독서'를 하는 것이겠지요. 독서의 중요성을 모르시는 분들은 안계실거예요.

저는 독서는 문해력 향상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바뀌게 해준다고 생각 할 정도로 우리 삶에 빠져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꾸준히 책을 읽어오고 있는데요. 함께 읽기도 하고, 같은 책을 따로 함께 읽기도 합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책에 나오는 단어들의 뜻을 물어보더라구요.

그런데 쉬운 단어이지만 그 의미를 잘 이해하도록 정의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북모임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하면서 '어휘력'이 부족함을 느꼈지요.

그 찰라 책 <국어를 즐겝게>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어휘 자체만의 뜻 외에도 우리말의 어원과 유래를 알고 더 재밌있게 접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것들 한가지만이라도 우리 아이에게 재미나게 설명해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작가 박호순님은 오직 우리 주변에서 자주 회자되고 있는 우리말을 모아 그 어원과 유래를 찾으므로써 우리 학생들이 우리말에 관심을 갖고 흥미를 느끼며 책을 가까이 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사언 시조의 '태산이 높다 하되'의 내용을 바꾸어 우리 국어와 연관을 지어 시를 쓰셨는데요.

국어가 어려우되 우리나라 말이로다

읽고서 또 읽으면 어려울 리 없건마는

학동은 제 아니 읽고 어렵다만 하더라

읽고 나서 많은 공감과 함께 씁쓸하기도 한 여러가지 감정이 느껴지는 시였습니다. 재밌기도 하구요^^

조금만 이해 안되면 읽기를 멈춰 버리고, 그러다보면 읽는 것을 거부하게 되더라구요.

'읽고서 또 읽으면 어려울 리 없건마는' 새기겠습니다!

<국어를 즐겁게>는 평소에 자주 쓰고, 자주 듣는 단어와 속담들, 그리고 우리 민족의 명절, 역사, 식물과 지명, 교훈까지 총 5장으로 우리말의 어원과 유래에 대해 알려줍니다. 또 저자의 올바른 우리말에 대한 애정과 쓰임, 생각까지 더해져서 더 의미있고, 재밌었습니다.

p. 13 '얼굴'에 담겨 있는 의미 中

'얼은 합성어로 꼴이나 모양 같은 신체적 의미만을 뜻한다기보다 정신, 넋, 혼, 마음, 생각 같은 정신적인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고 보는 것이 어원적인 면에서도 타당한 분석이라도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얼굴'은 정신, 넋, 혼, 마음, 생각 등을 의미하는 '얼굴과 꼴이나 모양을 뜻하는 '굴'이 합하여 '얼굴(얼골>얼굴-모음저화)'이 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p.14 사람들이 화장을 하여 얼굴을 예쁘게 꾸미는 것도 얼굴 관리의 한 방편일 수 있겠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얼굴 관리보다도 내면의 수양을 통해 온유한 성품이 풍겨 나오는 인품이 깃든 얼굴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격하게 공감된 저자의 말이였습니다. 얼굴의 의미를 우리 내면에 간직하고 있고, 그리고 그 내면의 얼굴이 자연스럽게 외면으로 표현되는데 그것을 가꾸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죠.

p. 25 사랑과 사람 中

어원사전에서는 '사랑은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풀이하였다. 그러니까 '사랑'은 사람과 사람이 상대방의 여러 상황을 깊이 생각하고 헤아리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일 것 이다.

p.26 국어사전과 어원사전에 의하면, '사람'의 어원은 살(명사로, 사람이나 동물의 뼈를 싸고 있는 부드러운 물질)+암(접미사)'이 합하여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p.27 결론적으로 볼 때, 어원사전에서는 '愛(사랑 애)'와 思(생각 사)'의 두 뜻을 포함하고 있는 '사랑'과 '사람'은 같은 동원어(同原語: 뿌리가 같은 말)라고 하면서, 사랑은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정리하였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사랑하는 것일나다. (...생략)

'사랑'이란 '사람'이란 글자에서 'ㅁ'을 떼어다가 모난 곳을 지극한 정성으로 갈고닦아 'ㅇ'만든 다음, 떼어낸 글자에 다시 끼워넣어 주는 그 과정이 바로 '사랑'이 아닐까 한번 생각해 보았다.


'사랑과 사람'에 어원과 유래에 대한 글을 마무리하며 저자가 쓴 부분이 너무 재밌기도 하고, 위트 넘쳐서 아이와 모르는 단어, 아는 단어도 기억해야하는 단어들은 이렇게 대화를 나눠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려면 엄청난 내공이 필요하겠지요?

p.31 말은 고백이 아니면 맹세이다 中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마음과 티 없이 맑은 소리로 가장 사랑하는 대상을 향하여 처음으로 부를 때 나오는 아기의 소리를 어원으로 하는 '말'은 우리 삶의 세상을 밝힐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람됨도 바로 이 말을 통해서 형성된다고 하겠다. 또한 사람이 말을 습득하는 것은 서로 간에 의사 전달의 수단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말을 통해서 사람됨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위에 내용 외에도 '한참'이란 몇 시간 정도일까?, '완전'이라는 말의 쓰임과 올바른 사용에 대한 이야기 등등 유익하고,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우리 나라 속담에 대한 어원과 유래도 참 재밌었는데요.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라는 속담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쓰고, 듣는 속담이지요.

씻나락은 볍씨(종자로 쓸 벼)를 의미하는데, '씨(종자)'와 '나락(벼)'이 합하여 만들어진 경상도 방언이라고 합니다. 씻나락은 한해 농사를 끝내고 거두어들인 벼 중에서 가장 튼실하게 여문 알곡만을 골라 명년 농사의 종자로 쓰기 위해 선별해 놓은 볍씨인데, 이것은 농부들에게는 목숨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가보 중의 가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함께 쓰여있는데요. 그 내용이 참 재미있습니다.

한 소심한 농부가 있었는데 귀한 씻나락(볍씨)를 곳간 깊숙이 넣어두고는 씻나락을 귀신이 까먹지나 않을까 늘 근심에 쌓여 있었다고 합니다. 노인은 북풍이 몰아치는 한 겨울, 겨울바람에 곳간 문이 흔들어 댈때, 잠을 못자고 밤새 걱정하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고 하는데요. "귀신이 곳간에 있는 씻나락을 까먹나보다. 귀신이 우리 씻나락을 까먹나 보다...' 농부는 밤이면 밤마다 꿍얼댔고, 그걸 매일 밤 참고, 참았던 할머니가 한 마디 하셨답니다.

"(그) 귀신 씻나락 까먹는(다는) 소리 그만 좀 하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상대방이 알아듣지도 못하게 혼자 중얼대는 것을 일러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라고 하였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이 속담도 이렇게 재미나게 배울 수 있다면 우리말은 참 재밌고, 더 알아가고 싶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해 첫날을 '설(설날)'이라고 한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우리 나라의 대명절인 설날을 40년이 넘게 지내오면서 모르고 지냈다는 사실이 조금 부끄럽기도 하더라구요. 설날이 돌아오면 아이에게 꼭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팝나무

p.200 이팝나무는 일쌀밥나무

봄이 되어 나무에 꽃이 만발하면 흰쌀밥으로 온통 나무를 뒤덮은 것처럼 보여서 이팝나무(이밥나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이팝나무로 그해 농사이 풍흉을 점치기도 하였다는데 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풍년이 들고 그렇지 못하면 흉년이 든다고 하여 이 이팝나무를 신성한 나무로 섬기기도 하였다 한다.

그리고 이팝나무에 관련한 이야기 세 가지가 나옵니다.

저는 이팝나무를 참 좋아하는데요. 거리 곳곳에 펴있는 하얀 꽃이 흩날리면 그렇게 예쁠수가 없더라구요.

그 모습만으로 좋아했었는데 이팝나무에 관한 옛이야기를 들으니 이팝나무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가난하고 쌀밥이 귀한 시절 우리 조상들의 삶을 생각하니 이제 이팝나무를 보면 지금 내가 배불린 먹는 밥이 생각나며 감사한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뿌리깊은 국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국어를 즐겁게> 책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말을 더 깊이 알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말들의 어원과 유래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되었구요. 두고 두고 꺼내봐야하는 사전같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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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마을의 수상한 이웃 - 토양 오염 환경 그림책
노성빈 지음 / 미세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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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지구인들은 '환경'과 '자연'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관심이 아닌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땅속 마을의 수상한 이웃> 그림책은 재밌는 스토리로 토양오염에 대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을 스토리 뒤에 여러 페이지로 설명해 놓았습니다.

토양 오염의 원인과 토양의 중요성, 그리고 지금 현재의 토양 상태와 예방까지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초등학생이 보기 좋았습니다. 사실 저도 여러 정보를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아는 만큼 보이고, 관심갖게 되잖아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꾸준히 여러 가지를 통해 알려주고 관심갖게 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땅속 마을에 무엇인가가 온 것 같지요?

표지그림처럼 반가운 손님은 아닙니다.

땅속 마을 주인공 땅강아지가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땅강아지가 화자가 되어 우리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으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땅강아지가 사는 땅속 마을에 어느날 수상한 이웃들이 모여들어 시끄러운 소리도 내고 번쩍 번쩍 불빛도 냅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마구 버리기도 하구요.

그래서 땅속 마을에 사는 지렁이 할머니, 두더지 아저씨는 마을을 떠나고 단짝 친구인 반딧불이와 땅강아지는 끝까지 땅속 마을을 지킬 수 있을까요?


영문을 모르고 그 마을에 끝까지 남았던 땅강아지에게 다시 마을로 돌아온 두더지 아저씨와 지렁이 할머니가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설명을 해줍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토양 오염이 진행되는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수상하게 생긴 이웃들은 마을에 공장을 세우기 위해 온 것이고, 번쩍거리는 이웃과 시끄러운 이웃은 공장을 세우면서 생긴 건설 폐기물을 아무데나 버리고, 공장을 가동하면서 생긴 폐기물과 폐수도 그냥 버려서 흙을 망가트린거라고 설명해 줍니다.



토양이 왜 중요한지 간단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나와 있어요.

아이와 함께 토양이 왜 중요한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았어요.

그리고 그림책에서 나온 이야기가 미국과 일본에서 실제 사람들에게도 일어난 적이 있는데 그 사례의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줍니다. 너무 끔찍한 일이 일어났지요ㅜㅠ

그럼 우리는 토양이 오염되지 않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1. 쓰레기를 줄이자!

2. 물건을 살때 곰곰히 생각하자!

3. 자연 친구를 지켜주자!

4. 신고하자!


아이들이 재밌는 그림과 스토리로 환경_ 토양 오염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인지할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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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의 딸꾹질
최은순 지음, 김도아 그림 / 바나나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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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생 1학년 남자아이와 동거동락하고 있는 엄마인데요. 아들이 초등학생이 되니 핸드폰을 바로 갖고 싶어하더라구요. 반에 이미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있고, 엄마,아빠가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또 사촌형이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도 봤구요. 여러 가지 이유로 갖고 싶은거죠.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핸드폰의 구입시기에 대해서는 늘 고민중인 엄마 입니다. 그 고민 중에 핸드폰 때문에 우리 아이의 공부습관, 엄밀히 말하면 독서습관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최대한 시기를 늦추고 싶은게 솔직한 저의 마음이지요. 모든 부모님들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준수의 딸꾹질> 책은 그런 부모님과 선생님의 마음, 그리고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잘 표현해 놓았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한 달 후인 4월 부터 학교에서 '온가족독서 마라톤'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일 책을 읽고, 독서록(한 줄 감사평)을 쓰는 건데요. 그래서 <준수의 딸꾹질>를 읽으며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하고 있는 '온가족 독서 마라톤' 입니다.
저는 독서란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읽고, 나누고, 성찰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게 해주고, 나의 삶이 아닌 타인의 삶에 들어가 공감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타인을 좀 더 잘 이해할수 있게 됩니다. 독서가 공부가 아닌 '놀이와 즐거움'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꾸준히 책으로 소통하고 있답니다.

아이와 <준수의 딸꾹질>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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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 북멘토 그림책 2
김지연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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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지연 선생님의 <넘어>그림책을 쓰게 된 이유를 읽고 꼭 보고싶다고 생각했던 그림책입니다.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마법을 일으키는 것처럼 이 그림책에서도 마법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저는 제 아이에게 더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잘 실천해오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비단 아이 뿐만이 아니라 가족에게, 친구에게 그리고 저 자신에게도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 봐야겠습니다. 그러고보면 그림책 <넘어>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제가 그런 것 처럼요.



겉표지를 넘기면 바로 우울해보이는 한 아이가 나옵니다.
망설임, 그림책 주인공 아이는 끊임없이 망설입니다.
어느 것 하나 자신있게 할 수 있는게 없어 보입니다.​
자신만 빼고 다 잘해요. 나만 작아 보여요. 그럴수록 더 망설여지는게 느껴집니다. ​



마침내 용기를 내야 할 순간이 와요.
이 아이는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할 수 있을까요?
그림책을 보면서 육성으로 "힘내!"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또 이런 순간 "왜 너만 못해? 왜 그렇게 망설이니? 왜 그러니? 그만둬!"라고 다그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성공학 관련 책 중에 <마지막 1%의 정성>에서 나오는 말인데요.
'DID'하라고 합니다. Do It Done!
'들이대'라는 말인데요.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 확률은 100퍼센트이지만 용기를 내어 들이대면 확률은 높아진다는 것이죠!
참 공감가는 말이였지만, 쉽지 않은 말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들이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 일이 <넘어> 그림책에서 전하는 메세지인 것 같아요.
그것은 응원의 메세지!

'넘어! 할 수 있어! 힘내! 해 보는 거야! 최고야! 잘한다! 잘 하고 있어! 안 되면 마는거고! 파이팅!'

용기내어 시도해 보는 것!




그것이 성공보다 더 멋지고 그 경험들이 쌓여서 내가 더 빛나게 된다는 것을 전해주는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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