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 북멘토 그림책 2
김지연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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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지연 선생님의 <넘어>그림책을 쓰게 된 이유를 읽고 꼭 보고싶다고 생각했던 그림책입니다.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마법을 일으키는 것처럼 이 그림책에서도 마법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저는 제 아이에게 더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잘 실천해오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비단 아이 뿐만이 아니라 가족에게, 친구에게 그리고 저 자신에게도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 봐야겠습니다. 그러고보면 그림책 <넘어>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제가 그런 것 처럼요.



겉표지를 넘기면 바로 우울해보이는 한 아이가 나옵니다.
망설임, 그림책 주인공 아이는 끊임없이 망설입니다.
어느 것 하나 자신있게 할 수 있는게 없어 보입니다.​
자신만 빼고 다 잘해요. 나만 작아 보여요. 그럴수록 더 망설여지는게 느껴집니다. ​



마침내 용기를 내야 할 순간이 와요.
이 아이는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할 수 있을까요?
그림책을 보면서 육성으로 "힘내!"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또 이런 순간 "왜 너만 못해? 왜 그렇게 망설이니? 왜 그러니? 그만둬!"라고 다그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성공학 관련 책 중에 <마지막 1%의 정성>에서 나오는 말인데요.
'DID'하라고 합니다. Do It Done!
'들이대'라는 말인데요.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 확률은 100퍼센트이지만 용기를 내어 들이대면 확률은 높아진다는 것이죠!
참 공감가는 말이였지만, 쉽지 않은 말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들이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 일이 <넘어> 그림책에서 전하는 메세지인 것 같아요.
그것은 응원의 메세지!

'넘어! 할 수 있어! 힘내! 해 보는 거야! 최고야! 잘한다! 잘 하고 있어! 안 되면 마는거고! 파이팅!'

용기내어 시도해 보는 것!




그것이 성공보다 더 멋지고 그 경험들이 쌓여서 내가 더 빛나게 된다는 것을 전해주는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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