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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 사장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 ^
흔히 89년부터 96년까지의 세대를 밀레니얼 세대라고 하는데 특히 이 세대의 퇴사율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더 이상 회사 일에 자아를 소진시키지 않겠다는 욕구의 발현이다. 여기엔 동료나 상사와의 불협화음도 더는 참지 않겠다는 의지도 포함된다. '자존감', '둔감력', '예민' 같은 요즘 도서 시장을 꽉 잡고 있는 단어들만 봐도 그렇다. 자신을 지키는 것이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해진 시대가 온 것이다.
마케팅, 영업, 회계, 자금 관리에 꼭 필요한 워딩부터 조직과 인재를 키우는 구체적인 스킬까지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사장의 말하기 습관!
이 책은 그런 직원들을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그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사장으로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지침서다. 화술에 관한 책은 많지만 경영자의 화술을 다룬 책은 이 책이 거의 유일한 것 같다. 작가이자 일본의 유명 주식회사 무사시노의 사장 고야마 노보루는 이 책에서 '돈을 부르는 사장의' 화술, '불황에도 잘 나가는 회사의 언어', 같은 경영자 위주의 화술은 물론 조직의 소통을 위한 대화법, 신입사원을 교육시키는 대화법 등 조직 운영에 관한 노하우도 숨기지 않고 털어놓는다. 책을 관통하는 공통된 주장은 역시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경영자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태도다. 그는 '사원이 성장하지 않으면 회사도 성장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사원에게 투자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사장의 책임과 의무라고 확신한다. 이런 태도는 회사가 아니더라도 조직의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질이다. 경영자라면 혹은 앞으로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