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여우 꼬리 2 - 알쏭달쏭 우정 테스트 위풍당당 여우 꼬리 2
손원평 지음, 만물상 그림 / 창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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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학창시절. 사이가 좋았던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누군가의 이간질로 인해 멀어지기도 하고, 다시 오해를 풀고 화해하며 더 친해지기도 하고.. 단미와 친구들도 우정테스트기만 믿고서 서로의 우정을 의심하게 될까요? 아니면 '이까짓 거'하면서 무시할까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같이 한 번 생각해보아요. 그리고 단미는 어떤 결정을 내리고 친구들과 어떻게 지낼지 한 번 같이 읽어봐요. 이번에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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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은 힘이 세다 책콩 저학년 9
이혜령 지음, 최해영 그림 / 책과콩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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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많고 소극적인 성격이 싫은 소담이. 코 밑에 유독 보송보송 나는 털이 고민인 콧수염 여왕 율아. 자꾸자꾸 눈물이나는 게 부끄러운 개구쟁이 미누. 이 아이들을 보면 누가 생각이 나시나요?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대부분 엄마일 수 있다는 가정하에 '내 아이??' 아니면 어렷을 적의 '내 모습'???? 저는 유독 율아를 보면서 제가 생각이 났어요;;; 저도 율아처럼 코 밑이 거뭇거뭇. 진짜 지나가는 어른들도, 친구들도 남자가 아니냐며...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지요. 솔직히 지금도 그렇거든요. 어른들도 이런 작은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곤 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요? 겁쟁이, 울보쟁이, 느림보쟁이 등 무슨 안 좋은 거에는 다 '쟁이'라는 말을 갖다 붙이고, 나중에는 별명들이 느림보, 거북이, 작다고 꼬맹이, 크다고 꺽다리 등 서로가 재미있다고 붙이는 이 말들이 상대방한테는 상처가 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서로가 모두 다른 생김새에 다른 성격인데도 그것을 꼭 나와 다르면 이상하게 보는 현실이 참.. 마음이 아파요. 내 아이를 보면서도, 그리고 주변의 아이들을 보면서도 참 다양해요. 세상의 모든 것이 다양하고 개성이 있듯이 우리 아이들도 똑같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누군가의 잣대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를 사랑할 줄 알는 '나다움'을 알고 이 멋진 세상에 발을 내딛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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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세트 - 전4권 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한빛학습연구회 지음, 이정아 외 그림 / 한빛에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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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만 신경써주다보니 자연스레 둘째는 아무것도 안해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코로나때문에 방학고 길고 해서 겨울방학 때부터 지금까지 재미있고 빠른 첫한글 시리즈로 공부했어요!! 5살 마지막부터 6살까지. 그리고 이것 말고도 한빛에서 나오는 선긋기와 쏘쏙 한글깨치기까지 시리즈별로 다 연계해서 활동을 하고 있어요. 낱권도 좋지만 시리즈로 나오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재미있어하니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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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채소를 먹어야 해? - 80가지 음식으로 알아보는 우리 몸과 영양소
세노오 신야 그림, 고향옥 옮김, 권오란 외 감수 / 길벗스쿨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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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시금치 엄청~ 잘 먹어요!! 나 시금치 엄~청 좋아하는데!! 시금치 만들어 주세요!!" 라고 해서 일 끝나고 열심히 만들어주면.... 안 먹어요!! 안 먹어!!! 그리고 식사시간마다 한 번만 먹어봐라를 몇 번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첫째는 어릴 때에는 그래도 한 번씩도 먹고 가리는 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커갈수록 편식이 점점 심해져요.. 둘째는 말할 것도 없고요. 책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다양한 채소와 육류 등 캐릭터들을 재미있게 그려 설명도 해주고 있어요. 같이 이 책과 함께 편식을 해결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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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잘 있습니다 - 엄지사진관이 기록한 일상의 순간들
엄지사진관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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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는 사람의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프롤로그를 읽다가 이 부분이 가장 첫 줄이기도 하지만 내 마음에 가장 와닿았던 이유는 작가와 내가 동일시되어 보였기 때문이다.

(프롤로그만 보고서도 이렇게 마음이 간질거리다니.. 일반 소설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 책에서는 작가가 나 같고, 내가 작가 같은 건 글쓴이의 상황과 그 마음을 알기 때문이겠지. 

도시생활에서의 빡빡한 생활에 지치고, 워킹맘으로서 아이들을 키움에 회의가 들었을 때 무언가 하나는 내려놓아야했다. 내가 지금까지 쌓아올린 것들을 내려놓아야 할지, 아니면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것을 선택해야할지.. 솔직히 둘 다 나에게는 포기해야한다는 게 맞는 거였다. 무엇이든 간에 난 어느 것 하나는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니까. 

그렇기에 용기가 필요했다. 결단의 용기. 새로운 삶을 살아 갈 용기.

하지만 엄마이기에 결단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당연한 결과였으니까. 

하지만 바닷가 동네에 이사를 와서도 일에 허덕이는 엄마는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라는 것을 배우고 있다.

쉬는 것에도 때가 있고, 쉬는 것에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직도 깨닫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이제는 나도 언젠가 이곳 바닷가에서 나를 위한 시간도 보내고,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그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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