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고물 재봉틀 아이스토리빌 57
이규희 지음, 나오미양 그림 / 밝은미래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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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누군가에게는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불릴지 모르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상처로 남은 그 시절.

 

할머니의 고물 재봉틀을 읽으면서 왜 38일 세계 여성의 날이 떠올랐는지.

 

혹시 여러분은 이런 말들이 기억날까요?

공순이, 식순이, 차순이 같은 말들.

모두 순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거 보니 다 여성들을 뜻하는 거겠지요.

공순이는 공장에서 일하는, 식순이는 가사 도우미, 차순이는 버스 안내양을 말해요.

참 이름들이 그렇죠.

지금 이렇게 부르면 큰일 날 일이겠지만 그 시절에는.

 

처음 할머니의 고물 재봉틀을 읽으면서는

그저 아이의 발표회에 필요한 의상을 만드는 그런 소품으로만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그 소품 하나에 할머니부터 엄마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미가 담겨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그래도 마지막은 할머니의 멋진 옷으로 마무리가 되었지만요.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그 시절 노력해주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할 것 같아요.

 

이 작은 동화를 보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배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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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쿠키처럼! 봄소풍 보물찾기 6
마르틴 라퐁 지음, 루이즈 메젤 그림, 이세진 옮김 / 봄소풍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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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 있죠.

오늘은 나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날인데, 날이 잔뜩 흐려요.

이런!!

비까지 내리기 시작해요.

세상에!!

알람도 울리지 않아 늦잠까지 자서 버스도 놓쳤어요.

.

.

이런 최악인 하루

이럴 때 나의 기분은 어떠한가요?

 

하지만 이런 날에도 항상 긍정적인 강아지 한 마리가 있어요.

어떤 상황이든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강아지.

세상에서 아마 가장 유쾌한 강아지이지 않을까 싶어요!!

 

내 이름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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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을 위한 수학의 결정적 순간 - 역사를 바꾼 수학 이야기 청어람 요즘 청소년
박재용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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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하면 몇 명이 손들까요?

아마 저희 아이들은 엄마요!!!”라고 할지도요..

하지만 정작 진짜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숫자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

????????????????

생각해 보세요.

내 생일도 숫자에요, 크리스마스도 숫자에요.

달력에는 내가 좋아하는 날의 숫자들이 정말 많이 있어요.

...

시험 점수......

그거 빼고?????????

 

수학을 그냥 숫자로만 보고, 숫자를 그냥 수학으로만 보면

재미없고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역사라는 것들을 좋아하잖아요?

수학도 마찬가지로 역사로 보면 흥미진진한 사실들이 정말 많이 있어요!!

숫자와 기하학의 탄생부터 현대 수학까지

재미있고 특별한 수학의 세계!!

 

모두 함께 떠날 준비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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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아닌 아이표 가족여행 지식 잇는 아이 20
진향숙 지음, 나유진 그림 / 마음이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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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엄마표를 참 좋아한다.

엄마표를 하면 왠지 내가 아이를 정~말 잘 키우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이었고, 어쩌면 지금도 그럴지도.

하지만 그게 과연 정답일까?

 

우리는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것이 엄마주도학습으로 바뀐다.

공부뿐만이 아니라 여행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도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이 아니라 부모, 특히 엄마가 가고 싶은 곳

여행 계획을 짜도 주로 엄마가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하지만 엄마표 아닌 아이표 가족여행은 아이들 주도하게 특별한 가족여행 계획을 준비한다.

분명 준비하면서 실수도 있을 것이고

아이들끼리 서로 의견도 맞지 않아 다툼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서로 배려하는 것을 배울 것이고

실수로 인한 것을 다시금 하지 않는 것도 배울 것이다.

 

아이들은 계속 배우는 존재들이다.

우리는 그것들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

이번 도서를 읽으면서 나 또한 많은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번 주말이든 연휴 때에든 아이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짜보려고 한다.

오로지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그런 여행을 말이다.

 

그런데 내 성격에 그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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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의 세계 마음틴틴 22
고이 외 지음, 무디 그림 / 마음이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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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드디어 세상을 만나다

 

드디어 중1이 되었다.

5살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시골 작은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라고는 없었는데..

특히 초등학교 6학년은 혼자서 지내느라 정말..

선생님이 내 친구가 되어 주었었다.

그리고 이제 친구들이 있는 중학교에 가게 되었다.

나에게도 꽃다운 중학교 생활이 시작되었다.

 

라고...

생각했었다.

.

.

 

어쩌면 정글, 어쩌면 천국, 어쩌면 친구

1 앞에 펼쳐진 웃기고 기묘하고 설레는 세계

 

나의 학교생활도 역시나 순탄치만은 않다.

혼자서만 생활하다가 다양한 성향의 친구들이 모여서일까.

처음에는 역시나 힘들기도 하였다.

 

책에서도 4명의 작가의 이야기로 이어지면서 서로 중1의 고충을 그리고 있다.

나와 비슷하기도, 아니면 다르기도 하다.

이제 시작인데...

이 친구들도 잘 헤쳐 나갈 수 있겠지.

아직은 시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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