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엔 마라탕 4 - 2% 부족한 마마의 마라탕 생일엔 마라탕 4
류미정 지음, 손수정 그림 / 밝은미래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싸~ 생일엔 마라탕이요!!?? 그럼 나 생일마다 마라탕먹을 수 있는 거예요?”

우리 아들 그렇게 행복해??

 

생일에만 보이는 식당

특별한 마법 재료가 들어간 마라탕

그런데 이걸 먹으면 내가 원하는 소원을 들어준다고?!

 

이거 완젼 #럭키비키 잖아!!!!

하지만 과연 이게 정말 행복한 일일까?

달콤 알싸한 마라탕의 이면을 볼 수 있는 건 누구일까?

 

승빈이는, 연아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두 친구는 과연 후회 없는 선택을 하게 될지.

그렇다면 후회라는 건 어떤 것인지.

그래도 이 두 친구가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길고 긴 여정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근이세요? 창비청소년문학 133
표명희 지음 / 창비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시대의 평범한 청소년들의 이야기

그냥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평범한 학생들의 평범한 이야기들

그 평범함이 주는 평범하지 않은 감정들

당근이세요?

 

왜 나이가 많은, 오래 살았다고 생각한 사람들만 사연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어쩌면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말하지 못할 사연이라는 것이 있지 않을까?

누군가에게는 지극히 평범해보일지라도

각자의 사연을 가진 청소년들의 일상 속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담담하게 그 외로움을 이겨내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당근마켓안에서 어떠한 만남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함께 읽으며

그들의 마음에 조금씩 다가가 공감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토토는 동화가 좋아 10
김화요 지음, 김수영 그림 / 토토북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 최악으로 시작하였다면, 그 끝은 어떻게 끝이 날까요?

그 끝도 과연 최악으로 맺을까요.

 

은하는 겨우 초등학교 4학년, 한 부모 가정이에요.

전 은하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은 은하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만으로 이해해야겠지만 말이에요.

은하도 알 거예요.

엄마의 마음을요.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정말 어려워요.

왜냐하면 그 누구도 나에게 알려주지 않거든요.

 

아저씨, 울려고 하지 마요, 어른이면서.” p.90

어른도 어른이 처음이기에 우린 모두 서툴러요.

그래서 감정에 솔직하지 못할 때도 있고, 표현을 못할 때도 있어요.

은하도 그런 아저씨의 마음을 알았을 거예요.

엄마의 사랑을, 아저씨의 마음을.

 

우리도 기억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장 필요한 기억 속으로 떠나 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소영의 초등 책 읽기 교실 - 마음과 생각을 함께 키우는 독서 수업
김소영 지음 / 다산에듀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 전 운전하고 가는 길에 정말 놀란 광경을 보았다.

카페를 지나가는데 성인 남성 두 분이 옆에 나란히 앉아 정자세로 책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뭐가 그리 놀랄 일인가 싶겠지만..

글쎄, 정말 그 모습을 보았다면 신기함(?) 그 자체였다.

간간히 수다 떨며 앉아있는 사람들 사이에

대부분 폰만 보느라 아래만 쳐다보는 사람들 사이에

두 사람은, 그것도 남자 성인이, 바른 자세로.

책을 보고 있는 장면

어찌나 멋지던지 남편과 나는 정말 감탄을 했었다!!

 

나도 아이들과 밖에 나갈 때면

읽든 읽지 않든 책 한 두 권 씩은 가지고 나간다.

그러면 어떤 일이 생기기 때문에 그 상황에 맞게 책을 읽게 된다.

요즘은 다들 미디어에 너무 빠져있다.

가족들과 카페를 가도 다들 말없이 폰만 만지고 있으니 말이다.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한다는 것. 잘 읽는다는 것.

정말 부모로서 얼마나 행복할 일인지.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가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닌

부모의 노력인 것을 우리는 잘 모른다.

그저 핑계를 많이 될 뿐.

 

그렇기에 김소영의 초등 책 읽기 교실에서는

우리 친구들이 책 읽기를 좋아하도록

다양한 독서 활동들을 수록하였다.

가정에서도, 기관에서도 활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뒤바뀐 로봇 - 로봇 공장의 실수로 운명이 바뀐 두 로봇 이야기 미미 책방 5
미야세 세르트바루트 지음, 양양 그림, 김영옥 옮김 / 머핀북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영웅 말고 정원사가 되고 싶어.” p.26

난 산산조각이 나서 돌아올 것 같아.” p.28

 

바르바이면서도 바르바가 아닌.

바르바가 아니지만 바르바가 되고 싶은.

바르바와 크리코

이 둘은 같은 공장에서 생산 된 로봇이다.

한 로봇은 총을 든 병사로 전쟁터로 나가게 되는

한 로봇은 식물을 가꾸는 정원사가 되어야 하는

하지만 이 둘의 운명은 실수로 뒤바뀌게 되어 버린다.

하지만 이 둘은 이어져 있다.

그렇기에 공유한다.

 

전쟁은 분명 잔인하다.

무섭다.

현재도 진행 중인 ing이다.

언제나 뉴스나 신문을 보면

힘들어도 지금의 내 삶이 그들의 삶보다 나음을 인정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말이다.

 

아이들에게도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알려줄 때면

분명 어른들의 욕심때문이라고 말하게 된다.

하지만 그 어른도 분명 어린 시절이 있었는데..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고장 난 로봇. 분실’ p.156

난 이 두 로봇을 보면서 지금의 평화로운 일상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들의 진정한 용기.

그리고 로봇이지만 더 인간다움을 가진 로봇.

우리를 깨닫게 만들어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