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토토는 동화가 좋아 10
김화요 지음, 김수영 그림 / 토토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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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최악으로 시작하였다면, 그 끝은 어떻게 끝이 날까요?

그 끝도 과연 최악으로 맺을까요.

 

은하는 겨우 초등학교 4학년, 한 부모 가정이에요.

전 은하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은 은하의 마음이 어떨지 상상만으로 이해해야겠지만 말이에요.

은하도 알 거예요.

엄마의 마음을요.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정말 어려워요.

왜냐하면 그 누구도 나에게 알려주지 않거든요.

 

아저씨, 울려고 하지 마요, 어른이면서.” p.90

어른도 어른이 처음이기에 우린 모두 서툴러요.

그래서 감정에 솔직하지 못할 때도 있고, 표현을 못할 때도 있어요.

은하도 그런 아저씨의 마음을 알았을 거예요.

엄마의 사랑을, 아저씨의 마음을.

 

우리도 기억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장 필요한 기억 속으로 떠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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