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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식이 따라 세계일뚜 1 - 피라미드 너머 루브르까지!
신혜영 그림, 스토리박스 글, 서지선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뚜식이따라세계일뚜
이번에도 뚜식이가 일을 냈다!!
이전에는 뚜식이 만화에서 봤던 감동 장면이나 스토리를 만화로 만들었다면, 이번엔 진짜 학습만화로 나타났다!! 뚜식이 과학일기도 좋았는데.. 세계여행은 또 어떨까.. 너무나도 기대되었다!! 어쩌면 아이들보다도;;
매번 아이들과 뚜식이 만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뚜식이는 좋은 친구들을 둔 것 같다. 마이클도, 동만이도 봉대도. 난 특히나 봉대 엄마가 참 좋다;;
여행이라는 거 참 좋다. 그런데 쉽게 가기에는 아빠, 엄마가 바쁘기만 하다. 그렇다고 세계에 대한, 여행에 대한 책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찾다 보면 글밥만 많고, 아이들이 보기에 재미가 없다. 좋은 건 여행을 다녀온 거라 실 사진들이 있다는 것. 나한테는 좋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았으면 하는 책들이 있었으면 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여행은 모두가 꿈꾸고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일터인데,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설레일까. 여행을 통해 가보지 못했던, 낯선 곳들도 가보고, 그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도 나누고, 친구가 되고, 개척해 나가는. 그것을 지금부터 책으로 준비한다면 나중에 어른이 되었을 때 정말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뚜식이와 친구들이 세계여행을 하면서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넘치겠지만 그 안에서 문화와 역사 등 상식도 함께 알아가기에 재미로 더 기억에 잘 남을 것 같다. 그리고 내용이 끝날 때마다 관련 문화 사진들이 있어서 실제로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다음에는 사진들이 조금 더 많았으면 싶기도 한데.. 그럼 페이지가 많아지겠지;; 그래도 작게나마? 하하;;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 스핑크스도 보고, 내가 좋아하는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도..(여긴 진짜 가고 싶은데..) 이탈리아, 한국의 문화와 세계유산까지 모두 함께 볼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이것을 유튜브 ‘뚜식이’ 채널의 <다이아수저>이야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랑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뚜식이의 정보 가이드”로 나라별 유적지 탐방이나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 그리고 우리의 문화에 대한 내용 등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다. 또한 그림자로 방향 찾기(이건 나침반이 생각났다는;;), 모나리자 눈썹의 비밀이나 제주 해녀(이 부분은 정말 나도 잘 보았다!!) 문화 등 지식까지 더해져 배움에 힘을 실어 넣어 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초판 한정으로 “세계일뚜 비행기 티켓”이 함께 들어 있는데,,, 이거 가지고 나도 세계여행 가고 싶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