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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특공대 ㅣ 저학년 씨알문고 21
윤미경 지음, 송수혜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10월
평점 :

#도서협찬 #삼식이특공대
내가 우선 이 책을 아들과 보려고 한 이유!!
이 책의 우리 세 명의 “식”이들이 우리 아들 같아서였어요.
역시나 우리 아들 “엄마, 얘는 나랑 이게 똑같고, 쟤는 나랑 이게 똑같고.. 얘도!!! 엄마 다 난데요?! 이거 내 얘기에요?!?!”라고 하는데.. 세상 모든 아들이 우리 “식”이들처럼 그런지는 몰라도.. 저희 아들은;;; 이 책을 보자마자 “와... 딱 우리 아들이네!!!” 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으니까요;;; 하하하;; 웃어야 할지... 이 책을 보면서 “그래, 그래도 우리 아들이 이런 건 잘 하지.. 그래, 이런 걸 거야..” 뭐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읽었답니다.. 세상 모든 아들을 가진 엄마들이여!!! 힘내세요!! 파이팅!!
[삼식이 특공대]에는 세 명의 “식”이들이 나와요.
우주의 평화를 지키는 용감한 히어로 바로, “최찬식”이에요. 우리 찬식이는 엉덩이 파워 가스를 날려요;; 슈퍼 우등 엉덩이를 가졌어요. 맨날 씰룩씰룩~~ 찬식이를 보며 우리 아들이 떠오른 건.. 그래서 매일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산만하다 주의를 듣지요. 의자에 엉덩이를 좀 붙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항상 외계와 텔레파시를 나누고 있다는 “강우식”. 그래서 텔레파시 초능력으로 물건도 깨뜨린대요. 텔레파시로 물건도 찾고요. 그런데 또 우연인지 몰라도 찾아요?! 그런 우식이를 바라보는 찬식이의 눈은 또 하트뿅뿅이에요.. 어쩜 좋아요;;;;;
마지막 “닭갈비랑 도라지... 무침, 감자 소시지볶음, 현미 잡곡밥........” 이건 뭐 진짜 돼지코도 아니고... 신비한 코를 가진 “박봉식” 친구들이 매일 메뉴를 물어 봐요. 그런데 다 맞춰요. 우리 아들도 냄새에 아주 민감한데.. 무언가를 만들면 척척 맞추고 말이지요.
그러니 이 “식”이들을 보면서 아들이 생각나지 않겠어요?!?! 딱 봐도 우리 아들을 분리시켜 놓은 거 같아요;; 하하하!!! 이 아이들을 보면서 친구들의 눈초리도 받기도 하고, 선생님이랑 이야기도 하고.. 팜 평범하지만은 않아요. 그렇다고 규칙을 어기는 것은 아니지만, 분위기를 가끔은 재미있게 해주기도 하지만, 그것이 참 상황에 맞게 해야 하는데.. 이 친구들의 행동은 종잡을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잘못된 것도 아니고.. 서로 이해하고 잘 지낸다는 것이 참 어려워요.
그런데도 이 친구들은 좋은 선생님을 만났어요. 우리 아들도 이런 지혜로운 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어요. 아이의 다름을 인정해주고, 그 다름이 나쁜 것이 아니라 특이하지만 강점으로 만들어 주고, 이해해주고, 이끌어 주고...
“고마워. 모두 이렇게 착하게 대답해 주다니. 찬식이, 우식이, 봉식이는 우리 반의 보물들이야. 너희의 특별한 능력을 선생님도 기대할게.”_p.61
이렇게 말해주시는 선생님이 얼마나 계실까요?!
이 친구들이 부럽더라고요. 친구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반에서 잘 융합될 수 있도록, 남들이 보기에는 개구쟁이 모습들을 귀함으로 여길 수 있도록 해주는 선생님의 말씀. 이 세 친구들의 이야기들이 더 궁금하시죠? 어떤 특공대를 만들었고, 무엇을 했을지... 한 번 같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