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닮아 예쁜가?
권태현 지음, 이선미 그림 / 북스토리아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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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누굴닮아예쁜가

 

『“아니야, 할아버지도 닮았어!”

나우가 손가락으로 할아버지 가슴을 꾹 누릅니다. _마지막 페이지』

 

아이들에게 물어봅니다.

 

“딸, 넌 누구 닮아서 이렇게 예쁘고 귀여워?”

“엄마, 아빠” 역시나 단답형입니다. 누가 내 딸 아니랄까봐... 성격도 참... 그러고 보니 그런 성격은 엄마인 나를 닮은 것 같습니다.. 누가 누굴 뭐라고 하는 건지;;; 참 웃깁니다.

 

“아들, 넌 누구 닮아 이렇게 예쁘고 귀여워?”

“엄마가 나 예쁘게 낳아주어서 예쁘고 귀엽지?” 역시 딸보단 아들인가요.

엄마를 닮아 무뚝뚝한 딸이다 보니, 애교 많은 아들이 참 좋습니다.

그러다 아빠를 보니 “난 역시 아빠를 닮아 멋진 것 같아!!”라고 합니다;; 이러니 안 예뻐 할 수 있나요!!

 

선생님이 묻습니다.

“자기가 안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보라고요. 그런데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아요. 와~!!! 전 한 명이라도 들 줄 알았어요. 솔직히요? 전 다 들을 줄 알았어요. 요즘 자기 외모에 대해 만족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잖아요. 크면 클수록 더 그렇고요. 그런데 아무리 어린 친구들이라도 “난 눈이 마음에 안 들어, 코가 싫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여기 친구들은 한 명도 없더라고요. 그리고 표정도 너무 밝아요!!!

 

이번에는 선생님이 다시 묻습니다.

“자기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하고 말이지요.

그랬더니 아이들이 모두가 다 손을 번쩍 들고, 어떤 친구는 꽃받침을 하기도 하고, 머리카락을 휙~ 넘기기도 하고~ 자신을 향해 엄지척도 해보입니다. 엄청난 자신감입니다!!! 저도 부럽기도 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에게만 물어도 딸은 “여기가 별로고, 난 커서 이렇게 하고 싶고...”하는데 말이지요. 그런데 그러고 보니 초3 우리 아들은 “난 다 마음에 드는데!!”하는 거 보니, 여기 친구들도 아직 어려서 그런가 봅니다. 혹시 더 크면 우리 딸처럼 자신의 외모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까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줍니다.

나는 누구를 닮아서 예쁜 건지 잘 관찰하고 일기에 써오라고요.

그래서 우리의 나우는 가족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집에 가서 관찰을 합니다.

그리고는 가장 소중한 것을 알게 됩니다.

나우가 발견하고 알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이 그림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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