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닭 ㅣ 마음 잇는 아이 29
강담마 지음, 서수인 그림 / 마음이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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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하늘닭

 

“엄마, 9292는 왠지 나와 비슷한 거 같아요.”

아이는 왜 그런 생각을 한 것일까?

 

‘하늘 닭’의 표지를 보면 참 행복해보이기도 한다.

여자 아이와 닭들은 넓은 들판에서 먹이를 주워 먹고, 뛰어 다닌다.

그리고 하늘 닭의 그림자가 보인다.

 

그런데 막상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이게 닭들의 꿈인 것일까?’하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닭들이 작은 공간에 들어 있다. 양계장이다. 이런 모습들을 이렇게 표현한 것이... 참 실감나기도 했다.

 

아이들이 치킨을 좋아하는데, 닭볶음탕을 좋아하는데... 그런데 닭들은...

하나하나 팔려 나가는 모습이, 죽으러 가는 모습이 참..

그리고 기적이라 불리게 된 9292, 무언가 어설프게 걷다보니 어기적이라는 이름까지.

누가 봐도 기적이 아닌 것만 같은... 그런데도 희망을 놓을 수 없는....

 

아마 아이가 말한 9292와 비슷하다는 말이 이런 의미였을까...

자신의 부족함도 알고, 모자람도 알지만 누군가는 나에게 희망을 안고 있다.

『“그런데 기적아, 넌 꿈이 뭐야?”』

이 말에 9292는 말한다.

그래서 표지가 이러한 그림이었나 보다.

그것이.. 진짜.. 9292 기적이의 꿈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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