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질문 - 당신의 '가르시아'는 무엇인가?
엘버트 허버드 지음, 충희 엮음 / 여린풀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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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100년의질문


‘가르시아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이름의 글.

이 글이 탄생(?)하는 배경은 정말이지 놀랍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 글이 쓰인 날 또한 알고서 그랬던 것일까? 아니면 우연히 맞아 떨어진 것일까?

어떻게 단 한 시간 만에 이 메시지를 다 쓸 수 있었던 것일까?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온 허버드. 저녁 식사 후 아들과의 대화에서 이어진 글쓰기.

그 대화의 내용도 ‘쿠바 전쟁의 진짜 영웅은 누구인가?’였던 것 같다. 아니면 ‘쿠바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이 되었다가 이를 이끈 영웅, 무엇이 쿠바 전쟁을 성공하게 되었을까? 등 이야기의 주제는 쿠바 전쟁이요, 이에 확장된 것이지 않을까. [책의 초반에 이 책을 읽기 전 우리가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적어 놓은 부분이 있으니 꼭 참고해 보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쿠바 전쟁의 진짜 영웅은 로언’이라는 아들의 말에 허버드는 ‘가르시아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렸고, 우리가 아는 그대로 그 자리에서 단 한 시간 만에 글을 써 내려갔다는 것.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의도로,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 썼을까’ 라는 의문을 계속 해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누구를 위한 글인가?’라는 것에 멈췄다.


누군가를 군림하는 자들 앞에 선 글일까, 아니면 그 아래에서 일을 하는 자들을 위한 글일까.

이건 누가, 어떠한 상황에서 읽느냐에 따라 해석도 달라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명령하는 자라면 로언처럼 군소리 없이 자신이 할 일을 찾아 하는 자를 좋아할 것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위에서 시키는 것에 “네”라고만 말하는. 그리고 알아서 그 길을 개척하고 나아가고 결정하며 그에 대한 책임도 자신이 지는. 얼마나 이상적인 직원인가. 하지만 직원의 입장이라면.. 또 어떨까 싶기도 하다.


아니면 그저 한 사람으로서의 ‘로언’과도 같은 사람이라면..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힘든 세상을 살아갈 때, 나를 중심으로, 나의 생각대로, 무언가를 생각하고 결정한다는 것, 다른 이들에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도 내가 진다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래서 이번 책은 읽을 때마다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답은 없는 것 같다. 그 답은 나의 안에 있고, 내 인생의 빈칸을 채우는 것 또한 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이렇게 끝을 맺는다.


“옳게 생각하고, 옳게 행동하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우리를 우리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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