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박사와 수상한 자판기 1 - 똥이 도망쳤다! ㅣ 똥 박사와 수상한 자판기 1
백은영 지음, 김이주 그림 / 뭉치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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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똥박사와수상한자판기

 

“엄마!! 똥~ 똥~!!!”

매일 아침마다 밥을 먹고 나면 아들은 발을 동동 구르면서 말해요.

그런데 중요한 건 꼭 학교가기 바로 직전이라는 것이지요!!!

늦으면 학교 버스를 못 탈 텐데.. 매일 아침마다 똥 전쟁이에요;;;;

그래도 아들은 소화가 항상 잘 되는지 똥을 참 잘 싸는 편이에요.

단지 시간이 촉박해서 그렇지요.

 

오늘은 똥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 보니 아들이 참 재미있게 읽어요;;;

“엄마, 나는 있잖아~”하면서 수상한 자판기의 음식들을 하나하나 읽어요. 그러면서 “무얼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 엄마는 어떤 거 먹고 싶어? 엄마, 나 가졌을 때 변##$#$@#$” 하하하!!!! 아주 우리 아들은;; “그런데 준서가 먹은 사탕은 어떤 사탕인지 알겠는데, 다른 건 어떤 똥이 될지 모르니까 고르기가 힘들어. 그냥 매일 하나씩 새로운 것을 먹으면 안 될까?” 이렇게까지 신중하게 고를 일인가요? 평소에는 그렇게도 신중하지 않은 아들이 똥이라니까 엄청 진지해요;; 왕 진지‘’‘

 

근데 준서는 왜 똥을 싸는 게 귀찮은 걸까요? 우리 아들은 똥 싸는 거 좋아..하는데... 말이죠;;; 똥 쌀 때 배가 아픈가? “엄마, 준서는 내가 똥 쌀 때 배 아파서 우는 것처럼 무서워서 그런 거 아닐까요? 그래도 똥 구경하는 건 재미있는데;;”(참고로 우리 아들은 똥 싸면 절 불러서 같이 보자고 해요;;) 그런 준서가 먹은 ‘해면 사탕’은 엄청났어요. 해면이 무언가 하고 찾아 봤더니 바다에 사는 생물이더라고요. 산호초도 아니고, 신기하게 생긴 것들이 많았는데, 얘들은 또 입도 항문도 없다고 해요. 그럼 똥은 어떻게 싸지? 그래서 준서가 해면 사탕을 먹고 이런 일이 생긴 건가?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은이는 또 대왕 똥을 싸는 아이, 민준이는 자기 똥이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 같고.. 그러고 보면 우리 아들은 자기 똥을 엄청 사랑하는데 말이지요;; 이 두 아이도 수상한 똥 자판기를 보는데.. 이 자판기가 아무한테나 보이는 건 또 아닌가 봐요. 에휴~ 그럼 이거 먹음 부작용은 없나 모르겠어요. 계속 읽으면서 궁금증만 더해가요.

 

그리고 각 이야기마다 소화기관이나 똥을 잘 싸는 방법(마사지) 등 각 사연에 맞는 정보들이 나와요. 우리 아들은 준서 이야기를 보자마자 저보고 배를 마사지해달라고 해요;; 그럼 아침에 급하게 똥을 안 싸도 된다고 말이지요. 그런데 똥 박사님은 왜 그리 이 수상한 자판기를 잡으려고 하는 걸까요? 똥 연구를 위해서? 아니면 똥 박사님도 드시고 싶어서? 이제 2권을 기다려야 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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