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 Dear 그림책
김복희 지음, 이명애 그림 / 사계절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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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상에서가장멋진새

 

아이들이 어릴 때(어린이집에 다닐 때) 집에 있는 날이면 항상 이야기를 하던 것이 있다.

엄마, 000 좀 그려 주세요!!”

참고로 난 정말 그림을 못 그린다. 적어도 형태라도 그릴 줄 알면 그려주겠는데, 그조차도 안 되니, 휴대폰을 펼치고 겨우 겨우 따라 그리기 일쑤였다. 나중에는 컴퓨터로 그림을 찾아 대고서 따라 그리기도 했다. 그러면 적어도 아이가 원하는 그림은 나왔으니까. 왜 아이들은 자신이 그리면 될 것을 엄마한테 그려달라고 하는지.. 아마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이런 경험이 꼭 한 번쯤은 있었으리라.

 

이 이야기에서도 어린 아이의 부탁이 나온다.

왜 서점에 와서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 것인지, 역시 아이들의 생각은 어렵다.

아들이 이야기한다. “엄마, 서점에는 내가 원하는 책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서점으로 갔겠지요.” 그럼 왜 도서관으로 안 가고 서점으로 간 것일까.. 엄마는 또 생각합니다. 이 질문을 하면 우리 아들... 엄청 고민하겠구나, 하고 말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였습니다.

그래서 표지도 알록달록 수채화 느낌의 새들이 잔뜩 그려져 있습니다.

어떤 새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 일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아이의 머릿속에 있는 그 새를 어른은 어떻게 알까요.

아무리 설명해줘도 아이의 상상과 그 생각은 따라갈 수 없을 겁니다.

 

어른은 그리고 또 그리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검색까지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는 아무리 그려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림은 쌓여가지만 아이가 원하는 그 새는 없습니다.

과연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를 그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생각의 전환.

어렵지만 어느 하나를 바꾸면 또 바뀌는 그 생각들.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 달려 나가는지 한 번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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