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달구 마음 잇는 아이 28
조규영 지음, 정문주 그림 / 마음이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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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신선달구


아들과 함께 <신선 달구>를 읽었다.

처음에는 방에서 혼자 읽더니 공책을 가지고 간다.

그러고는 자신이 읽은 부분 중에 재미있는 부분을 적겠다고 한다.

먼저 읽었던 나는 ‘이 부분이??? 왜??? 무엇 때문에???’ 

아이들의 시선은 이토록 관점이 다른가?


아들은 인간 세계에 내려가는 장고와 무달 신선에게 자신도 가고 싶다고 말하지만, 장고는 안 된다고 소리친다. 이유야 알지만 그래도 그렇게 말한 장고가 미웠던 달구의 마음을 아들은 이해한 것 같았다. 그런데 장고와 무달 신선이 인간의 옷을 갈아입은 것이 왜 신기하다는 거지? 아이가 쓴 글을 보니 아마도 그냥 갈아입은 게 아니라 도술 같은 걸로 바뀐 줄 아는 것 같다. 그런데 진짜 바뀐 게 아니라 갈아입은 건가? 괜히 나도 읽었는데 다시 읽으며 생각한다.


다들 달구를 얼뜨기라 하지만, 근두운도 없지만...!!

그래도 달구에게는 소중한 친구(?)인.. (맞나? 하하!!) 전설의 근두운인 ‘흑구’가 생겼다.

누가 보면 달구를 놀리는 것 같은데, 그 안에 숨은 우정은 누가 알까?

이런 친구도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읽다 보니 그저 달구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다가갈수록 『인간들이 자연을 망쳤고, 그 영향이 점점 여기(신선들이 사는 곳)까지 미치니 우리는 순수한 자연이 흐르는 곳으로 신선 계곡을 옮겨야 한다.』말에 관계와 환경부분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또 다른 영역을 새롭게 배우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아들과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게 많아 좋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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