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 대하여 - 얽히고 섥힌 매듭에 고민하는 어른을 위한 관계 개선 테라피
이혜경 지음 / 더테라스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관계에대하여

 

내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관계였다.

친구들과의 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선후배들과의 관계.

그리고 학부모인 나는 그 아이들의 학우들 학부모들과의 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아이들도 힘들지만 엄마들도 힘들다. 서로 맞지 않은 성향이지만 오래도록 함께 해야 하기에 서로 맞추려고 노력하는, 그래도 노력이라도 하면 다행이지 그렇지 않다면 정말 함께 살아가기 힘든.

부부도 마찬가지이지 않은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가정을 이루었기에 얼마나 많은 불화와 고민과 안 맞는 것 투성이겠지만 그래도 서로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서로 맞추고 살아가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친구들이나 학부모들의 관계는 어떠한가.

 

또 아이들을 보면 나의 어린 시절도 되돌아보게 된다. 나도 그러하였는가.. 하면서 생각을 하게 되고, 돌아보게 된다. 그러면서 아이의 입장을 생각해보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그리고 이해해보려고 한다. 나는 이번 <관계에 대하여> 책을 읽으면서 다른 챕터보다 ‘3.가족부터 관계 레시피를 새롭게 정의하라라는 부분이 더 눈이 갔다. 내 삶에서는 다른 무엇보다 가정이 중요했고, 가족이 우선이며, 먼저 올바로 서야 학교생활이든, 직장생활이든, 어디에서든지 간에 마음이 편하고 모든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부부 상담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남편이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상담 내용을 정리하곤 했는데, 모두 그들의 문제는 관계였다. 어릴 적 부모와의 결핍이 가장 먼저, 그 결핍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가정을 이루었지만 그것이 온전하지 않게 된. 나는 그때의 아픔을 그대로 하지 않겠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학습되어 있기에 그것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부부 또한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서로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신뢰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야만 했다. 그래야 자녀라는 연결고리가 생겼을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가 되는 것이었다.

 

관계는 나 혼자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서로가 소통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시골에 처음 이사 왔을 때, 친구도 지인도 없었기에 우리 둘 부부는 서로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말을 할 상대라고는 우리 부부 단 두 사람뿐이었다. 시골이라 인심을 있을거란 생각은 안해야 한다. 정말 타지사람을 배척하는 곳도 있으니까. 그래도 그런 곳에서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좋은 관계들을 하나하나 맺어 나갔다. 그렇게 우리는 타지에서 왔지만 잘 살아남은(?) 케이스가 되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성인들은 사회와 직장에서 관계를 맺음에 나를 먼저 인정하고 존중하면 상대방도 나를 인정하고 존중해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가 나 자신을 부족하다, 하찮다, 모자르다 생각하고 대한다면 타인도 나를 그렇게 대한다. ‘관계의 시작은 나에게서부터 시작되어 진다. 그러니 내가 성장하자. 그리고 타인의 눈치는 조금만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