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법의 캠핑 트럭 ㅣ 마법의 트럭
박민희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6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마법의캠핑트럭
‘규칙’이라하면 꼭 지켜야하지만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 같고, ‘법률’이라 하면 꼭 지켜야하는 것을 떠나 그냥 무겁고 어려워만 보인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배우는 ‘도덕’과도 비슷할까. 도덕이라는 건, 모두가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또 그렇다고 강제성은 없기에 지키지 않아도 되는, 하지만 양심에는 조금 찔리는 그런. 하지만 법은 지키지 않으면 처벌을 받기에 지키고 싶지 않아도 꾸역꾸역 지켜야만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규칙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더니 “선생님이 학교에서도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다고 했는데, 그걸 안 지키면 혼나거나 칭찬 스티커를 못 받아요!! 그런데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친구들한테 피해가 가잖아요.”라고 해요. 그럼 이번 [마법의 캠핑 트럭]에서는 또 어떠한 내용으로 우리들에게 규칙과 법률에 대해 이야기를 해줄지.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고, 여러 상활들에 대해 어떤 규칙과 법률이 적용될지, 어떤 것이 또 옳고 그른지 판단하는 지혜를 배울까 궁금했어요.
마법의 캠핑 트럭을 탈 친구들을 모은 록스와 로지 그리고 로냥. 마법나라 요원들은 왜 친구들을 모아 캠핑 트럭으로 여행을 가려는 걸까요? 이 친구들은 1학년부터 5학년까지 각 학년마다 한 명씩 있어요. 함께 모닥불 앞에 앉아 자기소개를 하고 저녁을 먹지요. 그냥 이렇게만 보면 그저 서로 다른 친구들이 모여 캠핑을 하는 것처럼만 보여요.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이 될수록 규칙이 하나 둘 늘어나는 것만 같아요. 그냥 늦게까지 놀지 말고 자자는 거지만, 그 생활 속에 규칙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느낌이라는 거지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약속’이나 ‘합의’라는 단어들이 나와요.
갑자기 ‘합의’라고 하니까 무슨 범죄드라마나 사건사고에서 하는 ‘합의’가 생각나는 거 있죠?! 이렇게 만들어진 규칙들은 ‘마법의 룰북’에 하나씩 새겨져요. 우리들만의 규칙들이 생겨나는 거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규칙들을 보니 아이들도 서로가 합의하고 정했다는 것에 뿌듯해 해요.
이렇게 챕터마다 ‘록스와 함께 생각하기’가 있는데 매 주제마다 ‘규칙은 왜 필요한지?’, ‘다수결은 항상 옳은 것인지?’, ‘착한 거짓말은 좋은 건지?’ 등 아이들이 평소에 겪을 법한 일들로 이야기가 꾸려져 나가요. 그러면서 ‘친구와 토론하기’로 마무리를 짓는데, 이는 부모님과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도서는 2022개정 초등 사회 교육과정과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것들에 도움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또한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도 배우고요!! 이번 도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