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핑계만 댈 건가요?
지유진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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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언제까지핑계만댈건가요

 

이 책의 저자의 스토리를 보다 보면 그래도 절 반 이상은 ‘나와 비슷한 삶을 살았구나.’하지 않을까. 아니면 ‘정말 나와는 다르게 힘들게 살았구나.’하고 생각을 할까. 나 같은 경우는 전자이다. 나 또한도 참 힘든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그리고 지금도(?) 하하!! 그래도 그런 나의 삶을 원망한 적도, 그리 나 자신이 안쓰럽게도 느껴본 적은 없다. 그러니 지금까지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것이겠지.

 

그래도 한 번씩은 고민과 걱정을 안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을 찾는다기 보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방향을 생각한다. 그것이 내가 살아가고 있는 방식이고, 버티는 삶이다.

 

사람들과 대회를 나누다 보면 ‘내가 이랬더라면, 저랬더라면...’ 혹은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해주었더라면..’의 말을 하는 사람을 종종 보게 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연세(?)있으신 분들의 강의를 듣거나, 모임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면 어김없이 하시는 말씀이 ‘늦지 않았다. 나도 이렇게 했다!!’이다. 그 모습을 보면 ‘나도 해봐야겠다. 나도 할 수 있겠지?’ 싶다가도 그 자신감은 어느 새 현실의 벽에 부딪혀 보린다. ‘저 분은 연금을 많이 받으시나? 퇴직 전에 돈을 많이 모으셨나? 무언가 있으니까 그렇게 여유있게 배우고 이렇게 쓰시는 거겠지.’ 괜히 다시금 움추려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들은 나처럼은 안 살았으면 해서, 혹은 나의 잘 된 점만 보고 컸으면 해서 이것저것 잔소리 같은 말만 하는 것 같다. [나는 부모의 결말을 반복하지 않기로 했다] 부분을 읽으면서 지금의 40대들이 왜 자녀들을 과잉보호하는지, 어떤 시대의 아이들이었는지에 대한 글이 생각났다. 이들은 부모들의 사랑은 받지 못하면서(바쁜 일로), 장래와 미래에 대한 관심은 많아 힘들었던 세대라고들 하는데.. 어쩌면 이 또한도 나에 대한 핑계이지 않을까 싶다. 그 핑계로 아이들을 가둬놓고 사는 건 아닌지... 그래서 나는 『내가 본 세계의 한계를 그대로 물려받고 싶지 않다』는 말에 나도 아이들에게 좋은 것은 받되 그렇지 않다면 과감하게 버리라고 하고 싶다.

 

『누군가의 믿음이 누군가를 조금 더 버티게 만들고, 누군가의 정직함이 누군가를 조금 더 용감하게 만들고, 누군가의 실행이 누군가를 한 발짝 움직이게 만드는 장면들..._p.226』 저자는 사람들이 주는 에너지를 좋아했던 것 같다. 나도 그런 사람들과의 만남을 참 좋아한다. 그렇기에 나도 변화하고 싶다. 그리고 마음이 조금은 편했으면 좋겠다. 내가 나 자신을 믿고, 주변의 사람들을 믿고 함께 하는 것, 이 모든 것은 내가 변화되어야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 표지의 이 말이 눈에 다시 들어온다.

『뭐가 그렇게 무서워요? 뭐 별거라고“

그렇다. 뭐 별거라고. 그렇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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