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사무소 1 - 우르르 쾅쾅 폭우 위기에서 탈출하기 기묘한 사무소 1
리줘잉 지음, 정세경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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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기묘한사무소1_우르르 쾅쾅폭우위기에서탈출하기

 

기묘한 사무소라고 해서 좀 기괴하거나 무섭거나 음침한 분위기일거라 생각했는데.. 기묘한이 아닌 것 같았다. 혹시 가 교양이 ()’인가 싶기도 했다;; 표지만 보면 고양이 한 마리의 좌충우돌 사건 해결? 아니면 장난? 주변 사람들은 이를 해결하는?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들었고, 아들과도 표지만으로도 10분은 넘게 이야기를 나눈 것 같았다. 난 이야깃거리가 많은 표지가 정말로 마음에 든다. 아무래도 제일 눈에 먼저 들어오는 부분이라서 일 것이다. 그래야 아이들도 흥미가 생겨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기묘한 사무소에는 재미있는, 하지만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구호!!!

사랑을 나누고, 기적을 전하자!”

기묘한 사무소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준다. 이런 걸 의뢰해도 되나? 이런 걸 고민이라고 할 수 있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곳에서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사랑의 답례로 고민을 해결해 준다.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고민 해결에 대해 사랑의 답례를 하는데, 이는 또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것들이 아니다. 답례라 하여 거창한 것들이 아니다. 그냥 그들의 소중한 물건이거나 그들이 잘하는 일을 받는 것이다. 물건이 되었든, 능력이 되었든, 그들의 사랑의, 감사의 마음만 있으면 되는 것 같다. 또 이 사랑의 답례는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데 다시 사용이 되기도 한다.

 

이 모습을 보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하나 배우게 된다. 그냥 나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기심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하고, 서로 돕고, 좋은 선한 것은 돌고 돌아야 한다는 것. 이것 말이다. 나만 아는 요즘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이야기 같았다.

 

귀를 잃어버린 어린 고양이 쌩이는 기묘한 사무실에서 재미있는 귀를 얻게 된다. 밀가루 반죽으로 빚은 귀. 동화라고 하지만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이 아이들이 보는 동화에서는 무엇이든 뿅뿅 이루어지니 어른인 나도 읽으면 부럽고 나도 있었으면 하는 것들이 정말 많다!! 쌩이는 이곳에서 묘한 소장님, 영롱 할머니, 나무 요정 리리, 광석 요정 돌돌이와 함께 한다. 쌩이의 사랑의 답례는 이곳에서 함께 하며 일을 돕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쌩이는 사람들을 도우며 함께 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이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말썽 대마왕 구구리 때문에 물난리가 나는데, 이를 쌩이는 사람들과 함께 해결할 수 있을지..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는데...” 아들은 한 걱정인데 말이다.

 

이야기 중간중간마다 숨은 그림 찾기나 퀴즈 맞추기로 숨도 돌리고, ‘기묘한 놀이방이나 과힉 원리인 사이펀의 원리에 대한 설명, ‘기묘한 방과 후 수업 코너가 있어 재미도 더해주고, 배움도 준다. 쌩이의 기묘한 사무소의 사람들과의 일들이 잘 풀리기를 바라며 아들은 열심히 쌩이만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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