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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사면 과학 드립니다 ㅣ 과학 드립니다
정윤선 지음, 시미씨 그림 / 풀빛 / 2026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라면사면과학드립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편의점’이라는 곳은 정말 천국이지 않을까 싶어요.
먹고 싶은 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있는 곳처럼 보여요. 그리고 사고 싶은 건 왜 이리 많은지.. 편의점마다 새로운 것들은 어떻게 매일 매일 쏟아져 나오는지.. 오늘의 편의점과 내일의 편의점은 또 달라요. 항상 다양하고 새로운 것들이 많은 환상적인 곳이에요. 옛날로 따지면 학교 앞 동네 문방구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도 보면 참새 방앗간 마냥 하루도 지나치지 못하고 들렸으니까요.
그런 편의점의 음식들을 주제로 이렇게 책을 만들었다는 것. 아이들의 기본적인 호기심도 채워주고, 이 책을 가지고 편의점에 가면.. 내가 좋아하는 것도 사고, 먹고, 그리고 책도 보고? 아마도 엄마가 그토록 먹지 말라던 라면서 이 책을 보면서 당당하게 먹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하하!!
<라면 사면 과학 드립니다>의 목차를 보면 편의점의 코너 하나하나 정리해 둔 것 같았어요. ‘과자 코너, 라면&간식 코너, 유제품&아이스크림 코너, 음료&냉장 코너’이렇게 말이지요. 이 책 들고 편의점에 가서 이 코너 하나하나 돌면서 목차에 나온 것들 하나씩만 사도.. 아이들 엄청 행복하겠는데요? 이게 과연 쇼핑이 될지 공부가 될지.. 아리송하지만 그래도 뭐 아이들이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다면, 그게 좋은 거 아닐까 싶네요!!^^
우리 아들은 “엄마, 혹시 새우 바삭이 그 새우과자를 말하는 거예요?”하는데.. 역시 이게 브랜드를 말할 수는 없으니 음식들의 이름도 재미나게 지었나 보더라고요. ‘바나나나나우유’처럼 말이지요~ 아들은 이런 이름들조차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떠한 과학이 들어있는지 찾는데.. “엄마, 이것도 과학이에요?”하면서 계속 놀라요.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분명히 과학의 교과 단원은 있지만 배우지 않는,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요!! 아니 대놓고 있는 것 같은데.. 저만 그런 걸까요?
과학을 워낙에 좋아하는 아이인데, 이번 책은 더 재미있어하는 것 같았어요.
아마도 편의점의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있는 음식들이 있어서 인가 봐요. 시골이라 편의점이 많이 없지만 하나 찾아서 데이트 한 번 해야겠어요^^ 편의점에서 과학 공부 괜찮은데요? 그것도 잘 먹지 못하는 라면 하나라면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