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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꿈 찾기 - 10가지 지능으로 알아보는
김원배 외 지음, 윤수영 그림 / 그린애플 / 2026년 3월
평점 :

#도서협찬 #초등꿈찾기
예전에 가르치던 아이들에게 물어 본 적이 있어요.
“너희들은 꿈이 무엇이니?”하고. 아이들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아무 말도 하지 못 하길래 다시금 아이들에게 재차 물었어요. “선생님이 말한 꿈은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하나는 너희가 커서 어떠한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직업을 말하고, 또 하나는 너희가 직업을 떠나 진짜 하고 싶은 일의 꿈을 말하는 거야. 어떤 것이든 상관이 없어.” 하지만 역시나 아이들은 한참을 말하지 못했어요. “그럼 선생님, 000이런 것도 꿈이 될 수 있나요?”라고 한 아이가 물꼬를 틀자 그때부터 아이들이 하나 둘씩 말을 하기 시작했었죠.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우리는 아이들이 정말 많은 꿈을 꾸기를 원하고, 생각하기를 원하고, 이루기를 원해요. 그래서 이것저것 체험도 많이 하면서 경험도 시켜주고, 책도 보면서 활동도 하지요. 하지만 여전히 무언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요. 그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정각 개개인의 아이들의 성향이나 능력을 모르고 있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그냥 맞지도 않은 경험을 시키고,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 같기도 했어요. 한 명 한 명 다 맞출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 아이가 무엇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고, 발전 가능한지 알 수는 있을 텐데 말이에요.
이번 <초등 꿈 찾기>에서는 그런 내용들이 함께 있어서 제 아이와도 함께 해보았아요.
이 책은 ‘10가지 지능’으로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함께 생각해 보았어요.
그저 공부와 점수로만 아이를 평가하는 것이 아닌, 전혀 다른 영역으로 아이들을 제대로 바라보고 싶었어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언어지능, 자기이해지능, 논리수학지능, 음악지능, 공간지각지능, 신체운동지능, 대인관계지능, 자연친화지능, 디지털지능, 융합지능’ 이렇게 ‘10가지 지능’의 이름만 보면 엄청 딱딱하고 검사하는 것 같지만 그 안에는 내 아가 무엇을 잘하고 원하는지 알 수 있어요. 꼭 공부처럼 ‘넌 이거, 넌 저거’가 아니라 그저 친구들 간의 사이만 좋아도 이 아이는 대인관계지능이 높은 아이인거죠. 이런 성향으로 나중에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도 알 수 있어요.
우리 큰 아이는 ‘언어지능’과 ‘대인관계지능’그리고 ‘공간지각능력’이 높게 나왔는데, 언어는 이해했지만,, 공간 지각?? 서로 웃기도 했어요. 새로운 것을 발견한 것이니까요. 우리 아들은 아직은 애매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힘들어하는지는 알겠더라고요. 이런 활동들이 적어도 내 아이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는 일이기도 한 것 같아요. 매번 할 때마다 바뀔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활동들을 통해 내 아이를 이해할 수 있다는 거,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학교나 기관의 현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