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이빨
전경남 지음, 김윤미 그림 / 분홍고래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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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위대한이빨


<위대한 이빨>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승기는 네 살에 이가 빠졌어요. 그것도 앞니!! 그런데 이가 계속 나오지 않아요. 이제 여덟 살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깜깜무소식이에요. 좋아하는 떡볶이도 먹지 못하고, 달콤한 캐러멜도 끈적끈적 먹기 힘들어요. 이런 모습을 보았을 때는 우리 큰아이가 생각이 났어요.


우리 아이도 승기처럼 어린 나이에 앞니가 빠졌는데.. 유치원을 가서도.. 초등학생이 되어도 나오지 않는 거예요. 원래 빠져야할 때 빠지지 않아 이가 나는 속도가 느린가.. 아니면 무슨 문제라도 있나... 걱정해서 치과를 가면 언젠가는 나올거라고.. 괜찮다고 하고.. 그런데 맨날 승기처럼 발음이 새러 나오고;; 진짜.. 예쁜 얼굴.. 이가 없으니;;


그리고 승기가 나중에 치과를 가는 모습에서는 아들이 “엄마, 나도 다음 주에 치과 가는데.. 나 학교에서 양치질 진짜 열심히 할 거예요!!” 평소에나 좀 열심히 하지.. 집에서도 깨끗하게 하지 않으니 두 번씩 양치질하고.. 이가 아프다고 하면서 울기나 하고.. 그러면서 치과는 무섭다고 하고 말이지요. 역시 아이나 어른이나 치과는 솔직히 무섭기는 하죠;; 


그래도 승기는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왜 치아가 안 나오는지 함께 고민하고, 어떻게 해야 승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오죽했으면 자일리톨 껌까지 생각했겠어요!! 그런 와중에 나오지 않은 앞니 옆의 또 앞니가.. 피까지 나고.. 정말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아주 난리도 아니였어요. 그래도 아들이 “엄마, 그래도 승기는 나보다 용감한 것 같아요!!!”


다행히 큰아이는 진짜 초등 중학년이 되어서야 앞니 옆이 나왔던 것 같아요;; 정말 오래 걸렸어요!! 그래도 아무 탈이 없이 나왔는데.. 승기처럼 은근 해맑았어요. 그래도 먹을 거 다 먹고, 발음은 샜지만.. 그래도 씩씩했던 것 같아요. 그때 아들도 누나한테 양치하는 것을 배워서 열심히 했는데.. 이번 동화가 우리 아들 치과가기 전에 읽었으면 했는데.. 마침 도착해서 잘 본 것 같아요!!! 표지 보더니 울상이었거든요.. 치아도 없고, 목차보더니 임플란트를 왜 하냐고;;; 덕분에 다음 주 치과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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