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롱별의 무시무시 바이러스 북멘토 그림책 36
윤미경 지음, 김정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해롱별의무시무시바이러스

 

엄마,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 왜 하는 걸까요? 그냥 처음부터 안하면 되지 않아요?”라고 묻는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주어야 할까.. 언제나 고민이 많아요.

이것을 좋다고 할 수도, 나쁘다고 할 수도.. 참 애매한 경계에 놓여 있거든요. 그리고 저희는 집안이 술과 담배를 하지 않기에 아이들도 그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 하면 몸에 좋지 않은 것,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또 반대로 술과 담배를 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말들이 썩 기분에 좋은 아니니까요. 또 의외로 아이들한테 나중에 커서 해도 된다고 말하는 부모님들도 있고, 어른들도 있으니,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달라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서 중독이라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겠지요. 술과 담배를 하는 것은 나빠. 하지만 할 수는 있어. 그렇지만.. 너무 많이 하면 중독이 돼. 그러면 끊기가 어려워.. 이렇게 가르치나요? 참 어렵죠? 무조건 나쁘다 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 그림책에서는 술과 담배, 약물들의 중독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나갈까 궁금했어요. 약물이야 어느 사람이든 무조건 안 돼!! 라고 하니까요!!

 

엄마!! 여기 사람들이 해롱해롱해서 해롱별이라고 했을까요? 그런 것 같은데...?”

사람들이 참 행복해 보여요..?? 그런가?? 싶으면서도 사람들이 웃고, 떠들고, 자신들은 정말 행복하다 생각해요. 즐겁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다들 이상한 풀을 기르고 태워요. 연기가 피어올라요. 행복한 색깔로 표현이 돼요. 알록달록. 사람들은 그 연기에 흠뻑 취해요. 사람들은 두려움이 사라지고 용기가 생긴다는 몽롱샘물을 마셔요. 걱정 근심이 모두 사라져요. 없던 자신감이 불뚝!! 그저 행복해요.. 그런데 왜 아이와 제 눈에는 그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분명히 그들은 행복하다, 웃으며 사는데, 아이와 제 눈에는 그저 힘들어 보여요. 그냥 그러는 척하는 것처럼 보여요. 그러다 진짜 일이 터져요. 분명 행복해야만 하는 이들에게 무슨 위험하고 심각한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 같아요. 다들 점점 행복해보이지 않아요. 무언가 심히 고통스러워 보여요. 이들은 왜 그런지 알 수 없었어요. 무엇이 문제인지 알지 못해요. 아들은 책을 읽을수록 걱정을 하더라고요. 자신은 왜 그런지 안다는 것이겠지요.

 

엄마, 나 이거 학교에서 보건 시간에 배웠어요..!!”

요즘은 어른들의 전유뮬이라 여겼던 술과 담배 그리고 약물이었던 것들이 점점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손길이 뻗어요. 어른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그들도 하면 안 되는 거예요. 아이들의 힘듦을 어른들은 악용해요. 어른들도 잠깐의 즐거움을 위해 좋지 않은 것을 해요.

 

이 책은 가벼워 보이는 그림책인 것 같아도 내용은 그렇지 않아요.

지금 어릴 때부터 우리는 나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방법을 배워야 해요. 옳지 않은 것은 하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아이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해요. 그것이 어른들의 몫이지 않을까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