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선의 수선마차
김우수 지음, 1210목유 그림 / 겜툰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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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오봉선의수선마차

 

별똥별이 떨어지면 소원을 빌잖아요? 그런데 진짜 여기 책에 나온 것처럼 별똥별에 사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에게 소원을 빌면 진짜로 붙잡힐까요? 그럼 난 소원 안 빌래요!!!”

우리 아들은 은근히 겁이 많아요. 그러면서 사고는 제일 잘 치고요^^

아마 별똥별에 진짜 사는 사람이 있고, 마녀든 할머니든 누군가가 우리가 소원을 빌 때 붙잡혀 사라지게 된다면.. 우리 아들은 아마 좋다고 따라갈 것 같아요^^ 그래도 소원을 빌 것 같은 우리 아들!!

 

오봉선은 사람들의 꿈을 엮어서 하늘에 빛을 수를 놓는 재단사에요. 아마도 그 수놓은 것들이 별이지 않을까 싶은데.. 읽다 보면 알겠죠? 그리고 토끼 인형 같은 오봉선의 조수 봉봉이가 나와요. 봉봉은 꿈의 실보푸라기를 모아요. 그러면 여러 사람들의 간절한 꿈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검은색 고양이가 한 마리가 있는데.. 이 친구는 오봉선이 기르는 고양이같아요. 이름이 치이인데 오봉선이 고양이를 내쫓을 때 고양이가 치이이이하는 소리를 내서 그렇게 지은 것 같아요.

 

실패에 누군가의 꿈이 엮는다는 건데.. 그 실이 누군가의 꿈을 어떻게 이어주는 걸까요?

우리가 힘든 일이 있거나 고민이 있을 때 누군가에게 털어놓기도 하잖아요. 그렇게 별똥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날 우리도 소원을 빌면 오봉선의 수선마차로 가게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이해받으며, 함께 해결해나가는.. 어쩌면 오봉선이 우리에게는 상담 선생님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네요.

 

할머니가 사 주신 소중한 운동화가 망가져 킨볼 경기에 나가는 것이 두려운 우리 나연이의 고민. 그리고 소중한 진짜 친구를 만들고 싶은 주호. 이들이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빌고 진짜로 오봉선의 수선마차에 뚝!! 하지만 그럼 누가 붙잡혀 간다는 말을 했을까요? 왜 했을까요? 상담이 별로여서?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니면 너무 좋은데 나만 알고 싶어서.. 아무도 가지 못하게 하려고?

 

어떤 것이든 상관없어요!!!

언제든 하늘에서 별똥별이 떨어지는 날!! 그때 꼭 소원을 빌어 볼 테니까요!

그럼 어디선가 드르륵드르륵 소리가 들리면서.. 알아요? 진짜 오봉선의 수선마차로 휘리릭~ 떨어지게 될지?! 진짜 두근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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