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의 랜덤박스 5 새나의 랜덤박스 5
김혜련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겜툰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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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새나의랜덤박스5

 

랜덤박스란 어떤 건지 다들 아시지요?

말 그대로 무언가 들어있는 박스인데 그 안에 무엇이 있을지 우리는 알지 못해요.

!! 뽑기를 생각해 보아도 되겠어요!!! 요즘 축제나 어딜 가도 없는 뽑기 많이들 하잖아요!!

그리고 휴게소에 가면 화장실 옆에 꼭 동전 넣고 하는 장난감 뽑기가 있더라고요.

막상 동전을 넣고 돌려서 뽑아도 무엇이 나올지 우리는 알 수 없죠.. 갖고 싶은 것은 있는데 그 동그란 플라스틱 공안에 내가 원하는 것이 있을지 아니면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 있을지.. 정말 두근두근 열어 보잖아요. 마음에 들면 엄청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실망한 표정이 넘 정확하게 들어나기도 해요...

 

<새나의 랜덤박스>도 그런 내용이에요. 누구나 그렇듯이 평범한 초등학생 주인공 새나, 그리고 그 아이에게 나타난 랜덤박스’. 그런데 이 랜덤박스는 또 살아(?) 있어요!! 그 친구의 이름은 비즈. 이 둘의 이야기로 판타지처럼 흘러나가는데, 이 랜덤박스의 유혹에 우리 아이들이 위험한 듯.. 또 그 제안이 솔깃한 듯.. 무언가 어른의 시각에서는 애매해요.. 안 된다는 건 알지만, 아이들에게도 과연 이게 통할까.. 하는..

 

이번 5권에 나오는 친구들도 만만치 않아요. 영어 대회에서 당연히 우승하고 싶은 주호, 패션 디자이너로 이름을 떨치고 싶은 아윤이, 새 자전거를 갖고 싶은 민용이, 자신의 라이벌보다 더 잘 되고 싶은 지환이.. 이 친구들 모두 랜덤박스를 만나게 되고 유혹에 넘어가게 되지요. 그런데 과연 노력도 없이 얻게 된 이 기적 같은 행운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요?

 

저는 아이들과 읽으면서 이야기를 가장 많이 나누었던 게 과연 랜덤박스 비즈는 우리에게 좋은 친구일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 였어요. 랜덤박스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기도 하고, 새나는 정말 좋은 의도로 친구들을 돕고 싶은 것 같은데.. 아이들도 읽으면서 이 둘의 행동과 생각이 헷갈리는 것 같았어요. 랜덤박스는 변할까요? 혹시 나중에 나타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조직 때문에 랜덤박스도 생각하는 방향을 바꾸게 될까요?

 

아이들도 랜덤박스로 인해 얻게 된 행운을 그냥 그대로 받기만 할까요?

우리의 삶은 언제나 노력으로 인한 보상이 주어져요. 아이들도 아마 알 거예요. 그 행운의 결과가 어떨지도요. 하지만 그 달콤함을 누리고 싶은 거죠. 어른들도 그러니까요. 아마 이 책을 읽으면 우리 아이들처럼 생각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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