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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뽕남 할머니의 달콤한 생존 수영 ㅣ 맑은 도서관 11
윤정 지음, 유영근 그림 / 내일도맑음 / 2026년 2월
평점 :

#도서협찬 #박뽕남할머니의달콤한생존수영
“엄마, 이번에는 박뽕남 할머니가 수영 배워요? 저번에는 이야기 할머니였잖아요!! 우리 학교에도 오시는 이야기 할머니!! 그때도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번에는 수영을 왜 하는 걸까요? 생존수영이니까 우리 학교에서 배우는 것처럼 살려고 배우시는 건가?” 책을 보자마자 아들은 정말 말이 많아요;;;
요즘은 글 밥 있는 책도 제법 잘 읽고 있거든요. 저번에 오리의 규칙은 또 누나랑 함께 잘 보았고요!! 내일도 맑음에서는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읽을 수 있는 짧고 재미있는 이야기책이 많아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제는 글쓰기도 함께 하려고 하는데.. 아직은 길게 쓰는 게 어렵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더라고요!!
이번에 박뽕남 할머니는 수영장에서 일주일에 세 번 아쿠아로빅을 배워요. “엄마!! 할머니가 배우는 건 내가 알고 있는 생존수영이랑 다르네요?” 알고 봤더니 할머니가 무릎 수술을 한 적이 있으신데, 이렇게 수영을 해야 무릎이 절 아프신 거였어요. 말 그대로 할머니가 아프지 않게 배우는 이 아쿠아로빅이 바로 생존수영이었던 것이지요. “아!! 그래서 생존수영이라고 한 거구나!!” 아들은 또 다른 무언가를 알았다는 듯, 눈이 반짝여요. 또 어디가서 이상한 말 하고 다니는 건 아닐런지;; 아들들은 다 이런가요?! 하하!!
할머니와 손자인 우진이 사이에 비밀아닌 비밀이 생긴 것 같아요.
어머, 어머 “엄마!! 할머니 남자친구 생기는 거예요? 난 여자 친구 있는데.. 우진이는 아직 없나 봐요!!” 와.. 별 이야기를 다 해요;; 저번에는 이야기 할머니가 주제여서인지 유치원 때부터 본 할머니 이야기를 하더니, 이번에는... 사랑이 주제인 건가요? 아니면?? 자기 이야기까지 더해지느라 더 재미있게 읽은 것 같아요!!
과연 할머니는 수영장에서 어떠한 일들도 우리 아이들을 설레게 해줄지, 우진이와의 사랑이야기는 또 어떨게 이어질지... 이 책은 할머니와 손자 이야기 같아요. 어쩌면 아이들이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을 자주 보지 못하니 어려울 수도 있는데.. 이런 책이 아이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