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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 - 알게 모르게 저지르는 잘못을 바로잡는 최신 법 상식 쌓기 ㅣ 교양 쫌 있는 십 대
정지우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6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사소하지만그것도범죄야
여러분은 이 책 표지를 처음 봤을 때 어떤 기분이 드나요? 저는 파란색 배경에 까만 막대봉이 감옥 창살처럼 보이는 표지를 보고 갑자기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어요.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라는 제목이 뭔가 섬뜩하면서도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일들이 사실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에요. 저는 요즘 학교생활이 참 복잡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직접적인 따돌림이나, 방관등의 문제로요. 그런데 책에 나오는 질문들이 제 마음을 많이 흔들었어요. "방관도 범죄일까?"라는 질문을 보자 저는 온갖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날 방관한 애도, 그저 말 안하고 동조한 애도, 방관의 문제로 이어지는 구나' 매일같이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도 누구도 말로 꺼내지 않을 때, 저는 제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으니 그냥 넘어가는 정도였는데, 이게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 생각했어요.
책에 나오는 하영이라는 친구 이야기는 저와 비슷한 상황이라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자기가 겪는 일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는 모습이 너무 익숙하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저는 믿을 수 있는 부모님이 있어서 큰 힘이 되었지만 하영이는 그렇지 못했나봐요. 책에서 '말없이 지나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말은 제게 큰 의미로 다가왔어요. 내가 괴롭힘을 당하는데, 내 주변을 아무렇지 않게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과연 이것이 올바른 걸까 고민하게 됐거든요.
이 책의 특징은 딱딱한 법 이야기를 만화처럼 재미있게 풀어낸 점이에요. 큰 눈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어려운 법 개념을 쉽게 설명해 주니까 읽다 보면 금방 빠져들어요. 복잡한 법률 용어가 아는데도 친구가 이야기해 주듯 자연스럽게 이해가 돼요.
"리걸 마인드" 코너는 정말 눈이 번쩍 뜨였어요. 평소에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던 행동들도 사실은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 줬어요. 친구 사이에서도 지켜야 할 선이 있고, 인터넷에서도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는 걸 이 책 덕분에 깨달았어요.
저는 법을 좋아하고 흥미가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법이 우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법에 더욱 관심이 생기고 더 깊게 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마음이 많이 지친 친구들, 힘들지만 이것이 법적의 문제로 가도 되는 것인가? 생각하고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이 책을 보면서 '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무심코 하는 일이 범죄가 될 수 있구나'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단순한 공부 책이 아니라 고민에 대해 법적인 해결책을 내어주는, 내 마음을 딱딱한 법으로만이 아닌 어린 언어와 마음으로 토닥여 주는 따뜻한 친구 같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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