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분 두뇌 훈련 8가지 인지능력 종합편 (스프링) - 치매 예방, 인지능력 개선, 기억력 향상을 위한 매일 10분 두뇌 훈련
한국치매교육협회.동그라미에듀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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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매일10분두뇌훈련

 

예전에 나온 영화중에서 여자 주인공의 기억이 사라지는 부분이 있었다. 영화에서는 치매라는 단어를 정확하게 사용하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증세는 치매에 가까웠다(차마 영화에서 치매라고 하지 않았기에 단정지어 치매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내가 방금 한 말이나 행동도 잊어버리고 무한 반복하거나, 무언가를 하고 있다가도 순간 내가 지금 무얼 하고 있었던 거지?’하는 것, 그리고 길을 가다가 순간 지금 내가 있는 곳도 어딘지 모를 만큼 잊어버리는 것. 가장 슬프고 무서웠던 것은 내 옆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잊어버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치매는 나이가 들어서 걸리는 거라고, 뇌의 세포가 사라지면서 생긴다고, 뭐 그런 식으로 알고 있고, 알려졌었고,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치매에 대해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하지만 그 영화에서 이런 증상을 보였던 이는 30대 정도의 여자였다. 지금의 나보다는 10년은 더 젊은.. 그런데 그 젊은 나이에 그런 증상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지금은 더 젊은 사람들도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참 안타깝고 무섭기도 했다.

 

그래서 가끔 아침방송을 보면 치매 예방에 좋은 운동’, ‘치매에 좋은 음식’,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매에 관해서 이렇게 다양한 방면으로 자주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가장 공통적으로 나오는 예방법은 바로 규칙적인 운동이나 다양한 사회활동을 자주!! 많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이야기 나누기또 두뇌에 좋다는 견과류나 음식을 많이 먹으라고 한다. 그런데 가장 많이 나오는 건 머리를 많이 사용하라는 거였다. 그러면서 혹시 내가 휴대폰을 단축 번호를 누르지 않고, 알고 있는 전화번호는 몇 개가 있는지?” 이에 대한 질문에 나도 혼자 세 보았지만, 5개를 넘기기란.. 여간 어려웠다. 그래도 다행인 건 내 가족 전화번호는 안다는 거에 조금은 안심했다.

 

[매일 10분 두뇌 훈련 8가지 인지능력 종합편]는 한국치매교육협회와 시원스쿨이 공동개발하여 8가지 인지 능력인 지남력, 기억력, 집중력, 시지각능력, 언어능력, 계산력, 사고력, 공간지각력으로 나뉘어 두뇌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선 문제 200개를 수록하였다. 하루 4문제씩 총 200문제를 매일 10, 50일 동안 풀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문제의 유형도 어려운 것이 아닌 쉽게! 편하게! 그냥 10분이라는 시간을 쉰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가볍게, 어르신들(요즘은 실버 세대라고도 부른다.)에게는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그림들이 많은 문제들, 글씨도 크다는 것이 아무래도 배려를 많이 해주는 책인 것 같았다.

혹시라도 이번 도서인 [매일 10분 두뇌 훈련 8가지 인지능력 종합편]이 조금의 난이도가 높다면, <매일 10분 두뇌 훈련 첫걸음>부터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순서에 상관없이 시작해도 되기에 가볍게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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