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식이 성장툰 비둘기라서 다행이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뚜식이성장툰_비둘기라서다행이야

 

드디어 뚜식이를 또 만났다!!!

아이들과 집에서 뚜식이를 볼 때마다 참 정신없는 만화라고 생각하지만(목소리가 빨라서;;) 그래도 내용을 잘 들여다보면 참 아이들이 예의바르고, 불의한 것에는 엄청 발끈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도와준다. 그래서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몰랐을 때에는 이상한(?) 만화인가 싶었는데 지금은 나 또한 뚜식이의 팬이 되어 엄청 열심히 챙겨보고 있다는 것!!!

 

이번 도서는 [뚜식이 성장툰_비둘기라서 다행이야], 갑자기 비둘기가 주인공이 되어 돌아왔다?!

서울에 갑자기 비둘기가 많아졌다. 우리 동네는 까마귀 떼들이 엄청 많은데 이 부분을 보면서 우리 동네 까마귀들도 이 비둘기처럼 상황이 비슷한 걸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았다.

 

오늘의 주인공은 비둘기 남궁봉식이!!!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이 모였는데, 왠지 사람들과 똑같이 행동하는 것 같고.. 무언가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함께 생활하는 것 같은 건 뚜식이만의 생각일까? 가끔 기차타고 서울역에 가면 비둘기들이 서울역 안에 들어와서 돌아다니고, 날아다니는데 이 또한도 우리랑 함께 생활하는 것일까? 하하;;

 

이번 [뚜식이 성장툰_비둘기라서 다행이야]는 꿈에 대한 이야기로, ‘내 성격은 어떤 유형일까?’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은 무엇일까?’에 대한 이야기가 뚜식이와 뚜순이를 통해 나오고 있다. 요즘 아이들이 어릴 때에는 정말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많은 정말 꿈 많은 아이들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공부나 성적 등의 장벽에 부딪히면서 그 꿈들이 무너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워낙 방송에서 꿈에 대해 가벼이 여기는 부분도 있다 보니 아이들이 그냥 백수처럼 지내도 되지, 그냥 유튜버나 되지 하는 되도 않는 말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비둘기 봉식이는 부모님 곁을 떠나 서울로 첫 독립을 하면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숨 막히는 압박 면접에, 택배 일까지, 처음해보는 일에 실수를 하며, 여러 진상 고객들을 만나면서 봉식이는 성장을 하게 된다. 어쩌면 봉식이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뚜식이 만화는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참 재미있는 캐릭터에 내용인데 막상 그 내용의 안을 들여다 보면 재미가 아니라 감동이 있고, 그 안에 교훈이 숨어져 있다. 이번 [뚜식이 성장툰_비둘기라서 다행이야] 또한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커서 꿈을 찾는 과정과 그 이후의 일들에 대해서도 어떤 마음일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