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공법

한 학기 공부법 - 성적 급상승을 부르는 진짜 공부의 시작
박인수 지음 / 성안당 / 2025년 9월

#도서협찬 #한학기공부법

요즘 아이들은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정말 모른다.

과연 무엇 때문일까?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큰 건 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아서 이다. 그리고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예전만큼의 공을 들이지 않는다.

예를 들면, 내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필기를 할 수 있도록 칠판에 써주었다. 그렇다면 지금은 칠판에 글씨 쓰는 것이 힘들고 귀찮다면 적어도 각 교실마다 텔레비전이 있으니 그 안에 필기 내용을 보여 주어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된다. 요즘은 수업 내용을 교사 본인이 만들지 않아도 알아서 다 교육청에서 자료들을 주는데, 왜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까. 그리고 시험을 보고 나면 오답노트 만드는 것도 알려 주었고, 숙제로도 내주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이 힘들다 해서, 안한다 해서 너무 손을 놓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된 것에는 비단 학교나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부터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인들도 그렇게 학교에서 배우고 가정에서 배웠을 텐데, 자식들에게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는다. 오로지 학원에 의지한다. 학원에 가면 그저 한 시간 떼 우고, 숙제 받아오고, 그게 끝나면 공부가 끝나는 걸로 착각한다. 집에서는 따로 공부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배운 거라 안하고. 정말 악순환의 고리인 것 같다.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어야할지 모를 정도로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 <한 학기 공부법>으로 아이들의 공부법을 좀 정리해보고, 점검해보려고 한다.

시험 전에 받아보았다면 조금 더 좋았겠지만, 뭐 아직 기말고사도 남았고, 그리고 이번에만 볼 것도 아니니까. 큰 아이도 학교가기 전에 읽어 보더니 시험 끝나고 보면서 자신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배워야겠다고 하더라. 지금 받아본 게 너무나도 아쉽다면서. 엄마랑 똑같은 말을 한다면서 웃더라. 역시 선생님들은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는 구나 하고 말이다.

공부는 타고난 재능, 머리도 있겠지만 이 또한도 노력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내가 어떤 과목을 어떤 방법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필기는 어떻게 해야 하고, 정리는 어떤 방법을 활용해야 하며, 모두가 다 자기만의 방법이 있지만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지 않은가. 먼저 누군가의 방법을 모방하다 보면 이건 나랑 안 맞고, 이건 너무 괜찮은 방법이고, 이렇게 하니 시간 활용이 좋고, 이건 나에게 시간 활용이 안 되고 등 여러 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한 학기 공부법> 한권으로 자기주도학습의 나만의 공부법을 배우고, 학습 전략을 세우며, 공부를 왜 해야 하고, 무엇을 위해하며, 나의 꿈을 위한 동기 부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뛰어날 수 없다. 그렇기에 조금 더 열심히, 조금 더 최선을 다해.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고, 도전해 보자!!

<한 학기 공부법>을 통해 스터디 플래너 활용법과 노트 정리법 그리고 과목별 핵심 문제 풀이 전략 등 진짜 공부를 시작하기 위한 출발을 해보았으면 좋겠다.

한 학기만으로도 열심히 이 방법대로 따라한다면 성적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