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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관용어 고사성어 천재라면 - 세기의 어휘력 대결! 라면 팀 VS 편의점 팀 ㅣ 천재라면
서재인.박정란 지음, 김기수 그림 / 슈크림북 / 2025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속담관용어고사성어천재라면
표지부터가 익살스럽고 흥미 있어 보이는 “천재라면” 시리즈!!!
첫 번째 초등 필수 맞춤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법 천재라면’에 이어서~ 드디어 두 번째인 ‘속담 관용어 고사성어 천재라면’이 등장하였다!! 빠밤~!!!
저번 맞춤법 대결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면..?! 이번 대결에서는 어떻게 될까나~?!?!
무승부의 아쉬움이 다시 한 번의 대결로 돌아오다니.. 어?! 그럼 이번에는 누군가 이기면 시리즈가 끝이 나는 건가?! 어.. 그럼 다음 시리즈는? 제법 기다려지는데.. 어쩌나...
[속담 관용어 고사성어 천재라면] 이번에는 무엇이든 1등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우리 똑똑하고 완벽주의자인 ‘매운맛’, 그리고 순둥순둥 촉촉한 눈망울이 포인트인 우리 ‘순한맛’, 이야기에서 이 둘의 캐미는 또 놓칠 수 없다는 것!! 한 달밖에 남지 않은 대회에서 이 둘은 얼마나 열심히 준비를 하게 될까!!??
영어에서 단어를 많이 알아야 지문을 이해하고 독해를 해서 문제를 잘 풀 수 있듯이, 국어 또한 똑같다. 국어의 어휘들을 많이 알고 이해를 해야 문맥의 흐름을 파악하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그렇기에 “천재라면”시리즈가 아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정말이지 궁금하다!!
1권에서도 이미 우리 아들이 엄청 재미있게도 봤지만, 초2 받아쓰기 시험을 보고 와서는 책에서 본 것이라며 좋아했던 그 순간이 기억이 난다. 그저 재미로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일상생활에서 빛이 난다면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맞춤법뿐만 아니라 속단, 관용어, 고사성어 등 국어와 관련된 어휘들 모두 그저 쓰면서 외우고, 말하면서 외운다고 해서 나의 것은 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익혔으면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활용을 할 줄 알고, 해봐야 진정 나의 것이 되는 것이다.
[속담 관용어 고사성어 천재라면]에서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대표 속담 20개와 대표 관용어 20개 그리고 대표 고사성어 20개, 마지막으로 대표 서양(정말 멀리 뻗혀 서양까지 나아갔다니!!) 고사 어휘 20개까지 총 80개를 가려 뽑았다. 엄청나게 고민하면서 엄선하였을 것 같다. 이 한권에 모든 것들을 담아 내려면.
이제 이 모든 것들을 가지고 라면 캐릭터들의 일상 이야기들로 조화롭게 풀어 나간다. 매 스토리마다 ‘매운맛 강의 노트’, ‘순한맛 필기 노트’ 그리고 ‘한 젓가락 더(이 제목은 어찌나 재미있는지,, 한 젓가락 더;; 너무 잘 지은 것 같다!!)’ 와 ‘김치 할아버지의 한마디’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번에 퀴즈워크북이 함께 있어 비슷한 말이나 반대되는 말, 관련 어휘들까지 모두 섭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 아들이 1권에서는 맞춤법의 도움을 받아 받아쓰기 시험도 잘 보기도 하였었는데, 이번 2권은 그저 속담을 너무 좋아해서, 관용어가 재미있어서 보게 되었다. 고사성어라는 것은 그리 접해보지 않아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지만 라면 캐릭터들의 실감나는 이야기들로 이해하는 데 그리 어려움은 없었다. 조금의 보충이 필요할 때에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내용을 더 보강해주기도 하였다.
누나와 함께 퀴즈 워크북까지 함께 하면서(둘이서 퀴즈내면서 잘 노네요^^ 중딩이랑 초딩이랑;;) 더 재미있게 공부 아닌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또 스며드는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