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23 : 폐 질환, 가슴이 아프다!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23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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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의사어벤저스23_폐질환가슴이아프다

 

변호사 어벤저스도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았는데, 의사 어벤저스가 있다는 소식에 아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엄청 기대감에 부푼다며 좋아하였다. 어려운 주제의 이야기가 실린 변호사 이야기, 병원 이야기는 아이들이 주인공이 됨으로써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자신의 또래라는 점에서 더 쉽게 공감하고 자신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도 얻고 좋은 점이 참 많이 있는 책인 것 같았다.

 

벌써 [의사 어벤저스]23번째 이야기로, ‘폐 질환, 가슴이 아프다!’로 우리 아들이 보더니 이건 엄마도 꼭 봐야겠어요!! 그리고 나도 열심히 봐야겠어요!!”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내가 폐가 좋지 않으니 그런 말을 하는 것 같았다. , 엄마는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니까;; 어쩔 수 없지.

 

다사랑 어린이 종합 병원의 응급 센터와 권역 외상 센터. 이곳에 아주 특별한 의사들이 있다. 드라마에서나 뉴스에서만 보던 응급 센터 그리고 권역 외상 센터, 이런 중요하고 어렵고 힘든 곳에 어떻게 이런 의사들이 있는 것일까? 어린이 종합 병원이기에 어린이들을 위한 최첨단 의료 시설이 빵빵하게!! 그래서 아이들이 아프면 가장 먼저 찾는 곳. 그곳에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들이 있다고 한다. 강훈, 장하다, 이로운, 나선우, 구해조, 공주인 그리고 찬재수, 안젤라, 우기남 이렇게 아홉 명의 어린이 의사들은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서 최고로 합격하여 당당하게 의사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들을 의사 어벤저스라고 부르고 있다.

 

아들이 책을 보다가 엄마, 산에서 사진 찍으면 위험한데, 그래서 다치면 죽는데..”이러면서 질문을 하는 건지, 혼잣말을 하는 건지, 책을 보면서 엄청 심각해요. 그래서 무슨 내용인가 보니까, ‘주아라는 친구가 아빠와 산에 돌랐는데, 그 곳 정상에서 인증 사진을 찍다가 추락 사고를 당한 것이었다. 더 좋은 곳에서 찍겠다는 집념이 이런 큰 사고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주아뿐만이 아니라 아이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위험한 곳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다가 사고가 난 경우가 정말 많아졌다. 고작 사진 하나와 sns에서의 좋아요하나 때문에. 그것이 나의 생명보다 더 중한 것은 아닌데, 참 아이들까지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인 것 같다.

 

[의사 어벤저스]에서는 의학소재를 가지고 각 권마다 이슈화되는 주제를 정하고, 관련 정보를 재미있는 만화 형식으로 제공해 주고 있다. 그리고 인체, 의학 상식, 건강에 관련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류를 변화시킨 의학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폐와 관련된 많은 정보들. 이건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인 저도 많이 배운 것 같았다.

 

후에 커서 의사가 꿈인 친구들에게는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최고의 책이라 말하고 싶다!!!

!? 어렵지 않고, 재미있거든요!!

 

p.s 캐릭터들의 티키타카도 흥미롭답니다. 특히 마지막에..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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