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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들의 속마음 - 요즘 사모는 어떻게 탄생하고 어떻게 살아가는가 ㅣ 속마음 시리즈 1
강소라 외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7월
평점 :
기독교와 관련해서 수 많은 책들을 많이 읽어 보았어요. 하지만 정말 나를 위한(?), 나만을 위한(?), 나의 마음을 진짜로 알아주고 이해해 주는 그런 책들은 정말로 드물죠. 누구나가 읽는 평범한 에세이들은 정말 많이 있어요. 누군가의 일상 이야기나 경험들로 나의 마음 한편을 위로받고 공감할 수는 있어도 비슷한 입장에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주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에세이는 정말 드물다고 생각해요. 저한테는 ‘사모들의 속마음’이 그런 책이었어요. 그냥 교회 안에서 성도가 아닌 어쩌면 성도인지 아닌지 나의 정체성을 알 수 없는 그런 존재인 ‘사모’라는 사람이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울고 웃고 공감하면서 읽었던 것 같아요. 그냥 편하게 읽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사모라는 사람보다 그냥 교회안에서 같은 성도로서 바라보면서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