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공부 왜 해야 해? - 아이의 공부 마음을 바꾸는 신기한 초등공부법
정재영 지음, 이은지 그림 / 북라이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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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부는 해야 해요.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1등은 아니어도 내가 무언가를 꾸준히 배워야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어느 분이 그러셨어요.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고. 그냥 하는거라고요.

이 세상 사람들 열심히 사는 게 아니라 그냥 흉내만 내는 거라고요.

그리고 그냥 하는거라고요. 무엇이든지.

그 말을 들으면서 '그렇지.. 그냥 하는거지..' 하면서 생각했었어요.

소율이와 채우는 공부마법학교 교장선생님을 만나게 돼요.

공부마법학교 교장선생님은 배우는 즐거움을 전파하고 싶은 마음에 종종 지구 친구들을 공부마법세계로 초대를 해요.

음.. 우리 아이들도 한 번씩 모두 다 다녀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책을 읽으면서 공부를 하는 이유. 도대체 진짜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공부를 하면 뭐가 좋은지 그렇다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아이들의 시선으로 눈높이로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나와 있어요.

그리고 소율이와 채우가 나(아이)의 입장을 잘 이해해주면서 요점정리까지 해주니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씀이 아니라, 부모님의 잔소리가 아닌 같은 친구의 조언으로 알아듣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초등 고학년을 준비하는 단계이다보니 조금씩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건 이해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단지 공부보다는 노는 게 더 좋고, 힘든건 어쩔 수 없지만요...

솔직히 우리 어른들도 일하는 것보다 노는 게 더 좋고, 매일 춘근하는 거 진짜 힘들잖아요.

막상 또 이렇게 생각해보면 참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우리 부모들 또한 그게 왜이리 힘든건지..

아무래도 내가 다 겪어 본 일이기에 내 자녀가 더 잘 되었으면 해서 그런거겠죠?

마지막의 소율이와 채우의 편지처럼 정말 0년 후의 우리의 모습은, 우리 자녀의 모습은 어떻게 바뀔지... 정말 진짜 타임머신이 있다면 보고오고 싶네요.

그 날을 위해. 그 때를 위해. 우리 아이의 미래와 꿈을 위해.

아이에게 공부라는 것이 힘든 것보다는 '준비'하는 것임을 알게 해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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