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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으로 들어간 여우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안트예 담 지음,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3월
평점 :



죽음하면 마음이 미어지고 슬픈 단어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었을까 싶다.. 처음 상자속에 들어갔다해서 어떤 의미일까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심오하고 깊은 의미가 있었을줄이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해졌다. 특히나 어쩌면 먹잇감이 될 수 있었던 토끼들과 함께 지내며 아름다운 우정을 만들고, 토끼들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여우. 마지막은 정말 눈물이 났다. 아이도 함꼐 읽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여우와 토끼를 생각하였다. 정말 짧은 그림책이지만 꼭 읽어 보았음 한다. 그만큼 멋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