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도시의 헌터스
칼리 월리스 지음, 박창현 옮김 / 그래비티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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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도시의 헌터스>는 낯선 지명과 인물들의 이름이 단번에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탓에 등장인물들을 인지하고, 서사의 배경을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 책이다. 주인공 옥타비아 실비아가 살고있는 마을 비토리아는 50년 전 마법사들의 전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마을이다. 아에테르나는 화려한 도시였지만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되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들은 비토리아로 모여든다. 카밀라 마스터의 지도 하에 있는 마을 의회는 비토리아를 지키는 것에만 마법을 사용하기로 하고, 세상을 파괴한 마법사 아그리피나는 마법을 사용하여 전염병을 퍼뜨린다. 동생인 카밀라가 아그리피아나를 막아내고 아그리피아나의 딸인 플라비아가 비토리아를 보호한다.

마법사 플라비아 마스터는 비토리아를 지키기 위해 들판과 성벽을 보호 마법으로 둘러가며 마을을 지키려 애쓰지만 포식자 페록스를 완전히 몰아내지 못한다. 페록스는 밤이 되면 강력한 마법을 발휘하기때문에 비토리아 사람들은 밤이 되면 절대로 성문을 열지 않는데, 염소들을 먹이러 성 밖으로 나간 소년 브람이 해가 진 뒤에도 성 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얼어죽는 일이 발생한다. 옥타비아는 열 세살이 되면 헌터가 되기를 꿈꾸며 맏언니 하나에게 남몰래 훈련을 받아온다. 하지만 마법 괴물 페록스에 의해 하나는 죽은 채 발견되고, 엄마는 크게 다친다. 옥타비아의 가족은 마을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는 빵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찾는다는 핑계로 성 밖으로 나가 훈련을 하려다가 페록스와 맞닥뜨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 때 이방인 소녀 사마가 불화살을 쏘아 옥타비아는 구하는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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