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코피루왁, 코피 생산을 위해 좁은 곳에서 학대 당하는 사향고양이, 하루 종일 커피 열매를 따지만 너무도 가난한 아프리카 아이들... 사향고양이 똥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인도네시아 소년 꾸따라가 처한 현실을 보며 하진은 마음 아파하는데... 똥 버스 탐험대 아이들은 꾸따라와 사향고양이를 돕기 위해 어떤 생각들을 할까?
책은 소똥 모닥불, 화장실에 사는 똥돼지를 비롯해 동물 복지, 기후 위기, 학교 폭력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어린이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또 과거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 직접 가서 보고 체험하는 탐험만큼 좋은 소재는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똥 버스 탐험대를 통해 대리체험 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