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태도 - 전 세계 5천만 명의 인생을 바꾼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자기 확신 프로젝트
웨인 다이어 지음, 신솔잎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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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태도>는 저자인 웨인 다이어가 평생에 걸쳐 자신에게 물어왔던 질문과 그의 핵심 메시지를 담은 글 60가지를 한데 모은 책이라고 한다. 그의 안내에 따라 매일 한 편의 글을 읽고 질문을 하다보면 내 안의 위대한 변화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나도 매일 질문에 하나씩 답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아오면서 내면의 불꽃을 느낀 적이 있나요? 어떤 상황을 마주했을 때 '이건 나를 위한 일이야'라는 직관이 스친 적이 있나요?"

 

위 물음이 꽤 인상깊었는데, 불현듯 '나를 위한 일'이라는 직관이 스친 적이라면 요 근래가 그랬다. 누군가는 자꾸만 '너를 위해서'라는 프레임 안에 나를 가두려한다. 하지만 그건 진짜 나를 위한 일이 아닌데. 왜냐하면 자꾸만 생채기가 생기고, 아프니까. 누구든 나를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 나는 앞으로 다부지게 나를 지켜내야 할 것 같다. 아픈 것으로부터.

 

이제 해야 할 일은 외면적인 모습에 잠식당한 이전의 생각 주파수를 끄고 진정한 본성으로 이끄는 주파수에 당신을 맞추는 겁니다. 무언가 결핍되고, 무의미하게 바쁘고, 기회를 놓치고, 운이 나빴던 것들은 모두 본성이 발산하는 주파수와 엇갈렸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자신을 진정한 본성의 주파수에 맞출 수 있도록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에 빠지는 자신을 붙잡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p.98-99, '내 삶의 주파수 맞추기' 중에서.

 

어렸을 땐 어른이 되면 다 가질 수 있을거라 여겼다. 괜찮은 직업, 편안한 가정, 좋은 집과 차...물론 지금의 삶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내가 만족할 줄 몰랐다면 혹은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헤어나오지 못 했다면 꽤 불행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늘 현실의 나와 마주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기 위해 애쓴다. 열심히 달리다가도 힘들어서 주저 앉고 싶을 때가 있지만 또 그런대로 이겨내면서 살고 있다. 책에서는 두려운 순간이 온다면 잠시 멈춰 생각해보라고 한다. 또 명상을 권하고, 자연에서 평화를 찾으라고 한다. 사실, 책 속의 글귀와 질문들이 좀 뻔한 이야기들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당연함 속에서 소중하고, 귀한 것들을 찾는 게 의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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