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 혼자서도 영어책 술술 읽는 아이로 키우기
미쉘 지음 / 넥서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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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지음

현재 유튜브 '미쉘TV', 네이버 카페 '미자모'를 통해 선한 정보를 나누고, 독서모임, 엄마표 영어 공부 모임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은 영어를 배움에 있어 영어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방법적인 측면에서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영어를 배워왔던 과정을 생각해보면... 중학교 1학년 알파벳 쓰기를 시작으로 고3때까지 단어 외우고, 해석하며 6년의 시간을 보냈다. 결과는... 당장 영어로 대화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식은 땀부터 나는 것 같다. 분명, 언어를 배웠는데 말을 하자니 그렇게 어색할 수가 없다. 그리고 영어 단어는 더듬더듬 알고있지만 머릿속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잘 그려지지가 않는다. 이런 나의 사정을 말미암아 아이들만큼은 제대로 언어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

 

저자는 엄마표 영어 교육의 목표는 영어를 생활 그 자체로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과 꾸준한 노출을 통해 영어를 친숙하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책을 읽을 때 생각해야 하는 점, P.166 중에서.

- 책 읽기 전: 책 표지를 보고 어떤 내용일것 같은지 대화해 보기, 저자의 이름을 파악하고 집필한 다른 책을 읽어 본 적이 있는지, 어떤 목록이 있는지 확인힉;

- 책 읽는 중: 챕터가 끝날 때마다 구성과 배경에 대해 생각하기

- 줄거리: 이야기에서 어떤 사건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생각하기

- 배경: 이야기가 전개되는 배경 환경 (지형적 장소, 환경, 시간, 기상, 저자가 만든 새로운 세계 등) 파악하기

- 책 읽은 후: 이야기의 전반적인 분위기나 등장인물 간의 관계, 사건 파악하기

 

 

책에서는 영어책 읽기의 중요성과 더불어 부모의 역할, 영어책 구입 방법, 독후활동, 실력별 단어 공부 방법, 추천 교재 등 현실적인 영어 교육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초등학생인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영어 공부를 어떻게 시킬 것인가에 관해서는 내게 늘 고민 거리인데, 나뿐만 아니라 이 시대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 해봤을 만한 문제라고 여겨진다. 제대로 된 교육방법을 찾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영어책과 관련한 육아서를 엄청 읽었던 것 같다. 아이가 영어책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TV, 게임과 멀리 하고, 적절한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며 재미있는 놀이와 독후 활동으로 흥미를 잃지 않게 하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의 저자도 같은 이야기를 한다. 사실, 책에 조금은 더 참신한 이야기가 있길 바랬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건, 분명 그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방법들을 토대로 정남매가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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