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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 -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드는 기적의 공부법
김유연 지음 / 깊은나무 / 2021년 6월
평점 :

저자 김유연
유명 미대에 입학했던 저자는 어떤 계기로 전혀 다른 분야인 의대에 지원하게 되었을까? 책은 작가가 꿈을 쫒으며 고군분투했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의대에 지원해보기로 결심했지만 저자는 수포자 미대생이였기에 초등학교 4학년 문제집부터 풀어야했고 그렇게 공부한지 1년만에 의대 정시 합격이라는 목표에 도달 할 수 있었다. 도전을 성공 시키기까지 무수한 노력과 그가 꾸준히 실천해왔던 공부 방법을 상세히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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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의 어떤 전공의 누군가는 지금 있는 곳에서 탈출하고 싶어 몸부림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과거의 나처럼 반드시 떠나야만 하는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과거의 나처럼 반드시 떠나야만 하는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런 사람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다. 이야기하고 싶다. 용기를 주고 싶다. 길이 없어 보여도 사실 길이 있다고 말이다. p.1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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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라는 시간동안 목표와 방향 설정을 완료하고, 수학과 과학에 집중해야한다는 상황 파악도 마친후, 계획한 바대로 바로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다. 저자는 이 과정을 돌이켜보면서 모든 것들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에서 신기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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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선택은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이 최선인지 결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 마음에 간절함이 있다면, (최선알자는 몰라도) 그 길이 끝내주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택지임은 분명하다. 당신은 그 길을 끝까지 걸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지속할 수 있는 힘은 간절함에서 나온다. p.34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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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미대생에서 의대생이 되었을까?>를 읽으면서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릴 것이라는 성경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그 일을 하고 싶다는 간절함과 노력을 이길 수 있는 것들이 있을까? 한 때 내게도 그러한 일이 있었는데, 결혼과 출산으로 흐지부지 끝나버린 것 같아 아쉬움이 많다. 늦을 때라고 생각했을 때가 제일 빠른 때라고 하는 말처럼 어쩌면 내게도 아직 기회가 있는걸까? 책을 읽으면서 마음 속 한 켠에 접어둔 꿈이 꿈틀거림을 느낀다. 좀 더 용기를 내어보고 싶다.하던 일을 관두고, 다른 일을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