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바로쓰기 교재 속담편2>는 1편과 구성은 비슷하답니다. 속담쓰기와 속담 뜻풀이가 있어요. 두 권을 이어서 보게되면 더 많은 양의 속담을 접할 수 있어요. 그리고 글씨 크기가 위 칸에는 크게, 아래 칸은 작게 쓸 수 있도록 나뉘어져있어서 글씨 크기 연습도 할 수 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아직 손 근육이 덜 발달해서인지 글씨가 삐뚤빼뚤한 것도 있지만 크기 조절을 잘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칸 안에 못쓰고 삐죽 나와있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되는데, 이 부분도 적당한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무엇이든 그냥 되는게 없네요. 교재는 이런 연습을 하기에 좋아요. 속담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접할 기회가 줄어들어서 저학년 때 알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책으로 글씨 연습도 하면서 제가 신나게 설명하니 아이들도 재미있게 받아주네요. "엄마, 이건 무슨 뜻이야?" 연신 묻길래 말 뜻을 알려주니 몇 번이고 되뇌이더라구요. 아이들의 어휘양을 늘려주는데 책 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이것들이 바탕이 되면 독해 실력도 늘고, 나아가서 사고하고 표현하고 싶은대로 쓸 수 있게 되는 것 같답니다. 참, 십자 퍼즐이 있는 걸 발견했는데 이건 저도 즐겁게 풀 수 있었어요. 구성도 알차고, 찾던 책을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글쓰 연습이 필요하거나 속담을 익히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