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파괴의 경영 트렌드 28
김상훈.비즈트렌드연구회 지음 / 원앤원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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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서적을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최근의 사회변화나 갑자기 뜨고 있는 트렌드을 알려주면서 그것을 고려해서 경영을 해야한다고 충고하는, 선생님 같은 책입니다. 요즘 추세가 이러하니 이렇게 회사를 꾸려나가야 한다고 딱 정해서 말해주는 것은 아니고, '그런 방법이 있고 기존의 어떤 방법이 있는데 당신이 무엇을 선택할지는 강요하지 않겠다' 뭐, 이런식입니다. 한참 여름휴가 기간에 대형서점에 가면 '여름휴가동안 CEO가 꼭 읽어야 할 서적'이 있는데 이책이 조금만 일찍 나왔다면 아마 거기에 링크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읽기 전, 책을 받았을 때 노란 북표지가 제 눈을 확 사로잡았습니다. 북커퍼 색상 하나로 시선을 끌다니, 색상 한 번 잘 결정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읽기전에는 <경영트렌드>에서 <트렌드>에 더 맞춰서 내용이 담겨 있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최근에 연구소에서 나온 책들을 많이 읽어서 자연스럽게, 저 혼자만의 오류로, 그렇게 생각했지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경영>에 초첨이 맞춰진, 정말 경영인들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읽으면서 느낀 것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수준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장인으로 꼬박꼬박 월급을 받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이책이 주는 것은 한 분야에 관한 지식일 뿐이지만, 훗날엔 제가 경영을 할때 제게 도움이 주겠지 생각하며 읽어나갔습니다. 상식파괴의 경영트렌드28. 딱 그만큼의 내용이 담겨 있는데, 그 중 마케팅할 때 초기에 고객층 분석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에 관해 말한 섹션과, 요즘 사람들 사이에 대세가 소셜이라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소셜에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하던 섹션, 그리고 책 초반에 쭉 보여준 성공한 마케팅들이 특히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우리나라 광고중 한 때 엄청 좋아했던 (진심이짓는다) 캠페인이 나와서 반가웠고, 언제나 성공만 할 것 같은 코카콜라에서도 실패한 마케팅이 존재 한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아, 이렇게 기억에 남는 것을 나열하다 보니, 경영인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 관심 있는 분들도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번 마케팅 이론 책만 보다가 이런 책을 읽으면 머리도 식힐수 있고, 요즘추세도 확인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지요! 다만, 트렌드는 원래 빠르게 변화하는 종자니 너무 늦게 읽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관심이 생기셨으면 지금 바로 읽으셔야 합니다. 상식파괴의 경영트렌드. 처음 북커버만 봤을땐 상쾌함을 느꼈고, 초반엔 반가움과 놀라움을 주다가, 점점 경영에 관해 생각하게끔 해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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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자 - 촘촘하고 똑똑해진 세상을 지배하는 관계의 비밀
야스다 유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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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소셜네트워크가 대세인 세상이다. 나또한 아이폰유저로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를 사용하고 있다. 그중 트위터는 활동하면할수록 팔로워들이 기아급수적으로 늘어나서 타임라인에 글 읽는것조차 감당이 안될만큼이 되었다. 하지만 나의 팔로워들이라고 해서 그 사람들을 다 내 지인이라고, 친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연결자>는 위의 나의 예처럼, 현실을 살아가면서 다소 애매한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책의 저자 야스다유키는 조직이나, 사회집단을 중심의로 네트워크의 구조와 영향을 분석하는 소셜네트워크 전문연구자이다. 저자에 대한 설명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이책의 주는 그가 연구한 내용들이다. 그냥 소셜을 즐기기만 했지,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는 나로썬 살짝 어려운 내용의 책이었다. 나같은 사람 말고 기존에 소셜네트워크에 무한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하지만 나처럼 무지인이 읽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중 내가 가장 흥미진진하게 느꼈던 내용은, 바로 미국이 사담 후세인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찾아냈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또한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미국 911테러때 가담했던 테러리스트들을 다 네트워크를 활용해 잡았다고 한다. 처음 두명의 용의자를 발견했을 때 바로 검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몇 날 몇 일, 그들의 네트워크를 조사했다는 것이다. 만나는 사람, 전화하는 사람.. 심지어 이웃, 스치는 사람까지 전부다! 결과적으로 보면 효과만점인 방법이었으나 그들과 스치기만 했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들의 대한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부정적인 방향의 비판들도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네트워크가 활용되는 것을 간접적으로 처음 경험한 나는 그것이 긍정적인 건지, 부정적인건지 잘 모르겠다. 허나, 판단할 순 없지만 매우 흥미로운 것이 사실이다. 이 밖에도 많은 연구한 예시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아,, 나는 이 서평을 다 쓴 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나같은 사람은 두번 정도는 읽어줘야 확실하게 이해할수 있는 중급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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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 - 떠남에 서툰 당신을 위한 청춘 여행법
노동효 지음, 안시내 그림 / 나무발전소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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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일지 알았다. 세계일주까지는 못해도 세계1/2일주의 기행문. 근데 내 예상에 살짝 양념이 추가된 책. 도식화하자면 < 기행문+인문학서적 > 같았다. 

작가님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느껴졌다. 책 제목에 쓰인 푸른영혼이라는 단어가 노동효작가님과 너무 잘 어울린다. 이 <푸른영혼일때떠나라>가 작가님의 첫작품은 아닌듯 하다. 쏙 마음에 드는 이 책을 읽고나니 작가님의 전작에 관심이 생긴다. 청춘들에게 계획없이 무작정 여행을 떠날것을 추구하는 이 책은 작가님이 젊은청춘, 스물 몇살일 적에 영국에서 모국인 한국까지 육지로 이동해온 이야기다. 그때의 과정에서 보고 느낀것, 그리고 자신의 본것의 지식들을 잘 버물리고 있다. 알고 있던 다른나라의 유적 또는 기념물을 실제로 봤다니 얼마나 그 마음이 새로웠을지.. 대단하고 부럽다. 그 지식이야기를 듣는것도 좋았지만, 이 책을 다 읽어본 내 생각엔 작가님은 그러한 내용보다도,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더 의미를 두고 계신것 같았다. 한참여행중에 자신의 목적의 반도 못와서 돈을 도둑맞는 사태까지 발생하지만,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로 하여금 큰 문제없이 자신이 해낼수 있다는것.(물론 죽을고비도 몇번 있었다곤 하지만..) 여행이란 그런것이고, 그런여행이야말로 진정한 여행이라 일침을 가한다.
 
딱한번의 여행을 제외한 모든여행이 관광업체를 통해 가이드님과 함께 하는 여행뿐이던 나는 작가님의 주장이 너무 근사하게 생각된다. 여행이란 사진첩의 사진늘리기에 연연하는것이아니라 마음의 충격을 얻는것이여야 한다고 여차 강조하시는 작가님. 그나마 딱 한번의 시드니여행에서 영어도 못하던 내가 혼자 시드니의 이곳 저곳을 다닐때가 생각난다. 표 한장 사려고 해도 내딴엔 큰 용기를 발휘했었다. 그런 사소한 것에도 당당하지 못하다니.. 돌이켜보면 나는 푸른영혼이 될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
 
<푸른영혼일때떠나라>를 읽고 큰 가르침을 받은 기분이 든다. 조금더 나이가 들기전에 떠나야겠다. 당장 해외로 가기 뭐하면 국내 배낭여행도 좋을 듯하다. 청춘이지만, 푸른영혼까지는 못되도 보라빛영혼(나는 보라색이야 말로 붉은색과 푸른색의 중간지점이라고 생각한다)까지는 변화된 기분이 든다. 다행인지 이번여름에 일이 바빠 휴가를 쓰지 않았다. 당장 여행준비를 해야겠다. 작가님의 말대로 출발지와 목적지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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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조현경 지음 / 예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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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흡입력이 있었다. 출퇴근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는편인데 '샴페인'은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집에가서도 계속 읽게 되어었다. 작가님의 첫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드라마제작쪽에서 경력이 많아서 인지 정말 드라마틱하고 다이나믹한 내용이다. 드라마같다고 느끼는 나를 보니, 드라마를 볼때 막방에 이르기까지 전개-위기-절정-결말에 단계에 맞게 구성되어 있는듯 하다. 책 뒷표지에는 배우 엄지원, 장근석의 짧은 글도 담겨 있다. 사실 장근석의 글을 보면 아~ 어떤내용인가보다 하고 미리 예상된다. 암튼 이런 유명인들의 추천글들이 '샴페인'에 대한 궁금증을 더 자극시킨거 같다. 
 

앞 표지를 보면 여자 세명의 일러스트가 있는데 이 세명이 각각 서진, 희경, 혜리 일것이다. 작가님의 에필로그에서 말하고 있듯 여자의 성공담이 아닌 성공한 여자들의 이야기이다. 시작할때부터 성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서진, 희경과 기회를 잡음으로 성공에 오르는 혜리의 이야기다. 요즘 현대사회에서 여자들의 성공이야기도 많이 들려오고, 그만큼 많은 분야에 많은 여자들이 사회생활에서 일하고 있다. 나 역시도 성공을 꿈꾸는 여자중에 한명으로써 '샴페인'에서 말하고자 하는 여자들의 심리에 푹 빠져들수 밖에 없었다.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부터 진정한 우정이라던지, 사랑의 의미, 가족의 의미..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아직 그 질문들에 정확한 답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일단 한번이라도 생각해보게 했다는 것에 '샴페인'은 성공작인 것 같다. 아,그리고 여자들의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지만 등장하는 남자들의 심리도 볼만하다. 물론 여자 작가님이 쓰신 작품이라 분명 주변의 남자 지인들의 도움을 받았으리라.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여자들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 너무 확대해석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큰 인생교육이 되었다. 

성공을 꿈꾸는 여자들, 아니 난 이미 성공했어라고 생각하는 여자들에게 추천한다. '샴페인'을 읽으며 그녀들을 봐라, 분명 나처럼 여러 생각들이 머리속에 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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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친구보다 주식이 좋다
이선혜 지음 / 베가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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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평생동안 꾸준히해서 되는 재테크라고 생각한다. 정년도 없고 소액으로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주식에 발을 담그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최근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펀드와 마찬가지로 손해본 사람들이 많았다고 들었다. 경제문제도 분명 있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바로 지식, 정보 부족이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제대로 알고, 공부하고 판단해야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지인이 추천하는 주를 사는 것 같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판단력. 이또한 지식에서 이어지는 내용이기는 한데 초보자들은 주식을 할때 주변얘기에 주식을 재빨리 팔아버리기도 한다고 한다. 잘 되면 상관없지만.. 자기 판단하에 손해가 난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남탓을! 남탓하기전 하루빨리 자신을 고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서론이 약간 길었지만.. 나는 평소 주식이라하면 위에 말한것처럼 정보를 구하고 스스로 판단해야한다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생각은 하지만.. 사실 자신이 들지 않았다. 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한다는 것에 말이다. 일단 그래프 보는 것도 너무 어려웠고, 아직 내 또래들 중에 주식하는 사람이 단 한명 밖에 없어서 도무지 주식에 관한 얘기를 들을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책으로 공부해야겠구나 생각하고 있던 찰라, 평이 무척이나 좋은 초보들을 위한, 여자들을 위한 주식 책이 등장했다. 저자는 카페세계에서 이미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었다. 인기가 너무 좋아 책도 낸 것이라한다. 제목부터가 <나는 남자친구보다 주식이 좋다> . 재미있어 쏙 들어온다. 이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 주식 이론이 엄청 쉽게 나와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저자가 하고 있는 증권회사를 이용하여 실제로 주식계좌를 만들고 주를 사고 파는 모든 페이지를 캡쳐해서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중요 부분을 빨간테두리로 박스까지 쳐가면서. 그림과 함께 내용을 들으니 더 이해가 빠르다. 물론 그 증권회사가 특정회사라는 점은 쫌 아쉽기는 하지만 말이다. 중간부분에 도표, 그래프보는 법이 지나가면 그 다음은 시장의 흐름 살피기다. 그속에서 어떤 주를 잡아야 하는 것인지 살짝 방향도 제시해주는 금쪽같은 책이다.

이책의 작가님은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 여자이신데, 젊은여자다. 주식책하면 되게 딱딱하고 고지식하기 마련인데, 이책은 표지는 만화처럼 아기자기하고 내용은 섬세하며 문체는 세련됐다. 저자는 초보자는 물론이고 전업주부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처음 주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가. 이젠 정말 시작해야지 마음을 먹었는가. 아! 여자들을 위한 책인거 같기만, 남자라도 초보자라면 이책을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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