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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자 - 촘촘하고 똑똑해진 세상을 지배하는 관계의 비밀
야스다 유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소셜네트워크가 대세인 세상이다. 나또한 아이폰유저로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를 사용하고 있다. 그중 트위터는 활동하면할수록 팔로워들이 기아급수적으로 늘어나서 타임라인에 글 읽는것조차 감당이 안될만큼이 되었다. 하지만 나의 팔로워들이라고 해서 그 사람들을 다 내 지인이라고, 친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연결자>는 위의 나의 예처럼, 현실을 살아가면서 다소 애매한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책의 저자 야스다유키는 조직이나, 사회집단을 중심의로 네트워크의 구조와 영향을 분석하는 소셜네트워크 전문연구자이다. 저자에 대한 설명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이책의 주는 그가 연구한 내용들이다. 그냥 소셜을 즐기기만 했지,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는 나로썬 살짝 어려운 내용의 책이었다. 나같은 사람 말고 기존에 소셜네트워크에 무한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하지만 나처럼 무지인이 읽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중 내가 가장 흥미진진하게 느꼈던 내용은, 바로 미국이 사담 후세인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찾아냈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또한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미국 911테러때 가담했던 테러리스트들을 다 네트워크를 활용해 잡았다고 한다. 처음 두명의 용의자를 발견했을 때 바로 검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몇 날 몇 일, 그들의 네트워크를 조사했다는 것이다. 만나는 사람, 전화하는 사람.. 심지어 이웃, 스치는 사람까지 전부다! 결과적으로 보면 효과만점인 방법이었으나 그들과 스치기만 했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들의 대한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부정적인 방향의 비판들도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네트워크가 활용되는 것을 간접적으로 처음 경험한 나는 그것이 긍정적인 건지, 부정적인건지 잘 모르겠다. 허나, 판단할 순 없지만 매우 흥미로운 것이 사실이다. 이 밖에도 많은 연구한 예시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아,, 나는 이 서평을 다 쓴 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나같은 사람은 두번 정도는 읽어줘야 확실하게 이해할수 있는 중급 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