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후회되는 한 가지 - 우리 시대 명사 50인이 지난날에 보내는 솔직한 연서
김정운.엄홍길.안성기.박경철.공병호.조영남.김창완.정민.승효상.김형경.이지성.김홍신.조수미 / 위즈덤경향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내 인생 후회되는 한가지>는 우리시대의 유명인 50인이 지금껏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을 담은 책이다. 김창완, 조수미, 안성기, 김홍신, 김정운, 엄홍길, 박경철, 공병호... 연예인 또는 유명한 인사들이 공동 작가이다.  연예인은 잘 알고 있느 사람이고, 그 외의 사람들은 책좀 읽었다고 하는 사람들에겐 꽤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그런데 이 시대의 명사들이 절실하게 후회하는 일이 있긴할까, 과연 무엇이 후회될까? 라는 생각을 처음에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당연한 것이지만 그들도 평범한 사람이었다.

 

이 책은 편한 마음가짐으로 쭉 읽어나갈 수 있었는데 가끔씩 눈물이 맺히는 내용들도 있었다. 바로 가족, 지인이 죽었을때의 내용들. 살아있을때 왜 이렇게 못해줬는가, 더 잘할수 있었는데.. 대한 후회들이 써있다. 책이 크게 5가지 대분류가 되어 있는데, 그 첫번째 섹션이 그 내용들의 모음이었다. 실 솔직히, 아직 인생을 30년 모자라게 살아온 나로썬 다른 후회 부분에선 공감이 잘 안되었다. 그저 '아.. 저 나이쯤 되면은 악기하나 다루지 못하는 것을.. 친구랑 헤어진것을.. 이혼한것을.. 때론 결혼한것을 후회 하는구나'하는 내용적이 부분들일 뿐. 하지만 이 첫섹션부분은 다시 생각해내도 슬프다. 아마도 내가 이미 그런 떠나보낸는 아픔을 겪어봤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20-30년 후에 다시 읽게 되면 그때는 나머지의 내용들도 상당히 공감될것이라 생각된다. 원래 남의 후회도, 나와 공감대가 공유될 때 더 크게 다가오는 법인 것 같다. 

 

<내인생 후회되는 한가지>를 읽고 나서 아직 얼마 살지 않은 내 삶이지만, 그 중 내가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들은 대부분 후회를 한다. 나는 이제껏 살면서 후회하지 않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최대한 후회를 적게 하는 방향으로 삶을 사는것이 최선이 아닐까 한다. 이 <내인생 후회되는 한가지>를 읽으며, 지금의 나에게 '그래! 넌 그걸 소중히해야되!' 또는 '이게 정말 하고 싶은일 맞아?' 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는 되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 내가 그랬으니깐. 자기자신에게 의문을 던지게 만드는 이책을 조금이라도 더 젊은시절에 읽으면 좋겠지? 먼저 삶을 살아간 명사들의 후회를 엿보며 스스로의 삶의 방향을 점검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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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지금은 과거의 안일함을 후회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그러고 싶지 않다. 그러려면 지금 이 순간을 뜨겁게 불태우며 살아야 할 것이다.
그래, 지금 이순간, 타오르자, 후회하지 않을 미래를 위해 - 이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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