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는 전략이다 - 파격으로 부를 창출하는 괴짜 DNA 양성 5단계
조쉬 링크너 지음, 이미정 옮김 / 베가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위성턴 포스트> <USA 투데이> <퍼블릭셔스 우클리> 베스트셀러 

아마존닷컴 이달의 책 선정작 - 창의는 전략이다 서평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동안 창의, 창의력을 강조하는 책들을 많이 읽었었는데, 그 중 가장 방법을 가장 자세하게 설명하는 책이었다.
 

이책의 저자 조쉬링크너는 원래 재즈 음악가라고 한다. 재즈음악을 하다가 홍보 회사 ePrize를 창립했는데, 창립을 할때 재즈음악을 하면서 저절로 익힌 창의력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재즈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해도 가끔씩 듣고는 있었는데, 재즈음악이 즉석연주를 자주 한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저자는 재즈음악을 하면서 - 즉석에서 연주해내는 것 - 스스로의 창의력이 많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공연을 할때마다 같은 곡이어도, 그때 그때 느낌대로 연주하기 때문에 매번 떨면서 무대에 올랐다고. 생각해보니 즉석에서 새롭게 연주를 해내는 것이 머리 속 우뇌를 크게 발달시킬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책에서 계속 강조하고 있듯, 역시 창의는 계속적인 노력의 결과물인가 보다. 이 책속에는 저자가 경험한 에피소드 들이 곳곳에 담겨 있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홍보회사 ePrize에서 직원들에게 200달러(?) 보너스를 줄때 갑자기 회사의 모든 전력을 막고 납치됐다고 선언했을 때다. 직원들이 엄청 깜짝 놀랬을 것이 상상되면서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전력을 막음으로서 모든 직원들이 일을 못하게 되었을때 돈을 나눠주면서 지금부터 각자 이돈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던지, 사고 싶은 것을 사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단 저금은 하지말고 무엇이든 좋으니 자신에게 쓰라고. 조쉬링크너는 그 에피소드가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여주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한다. 그것이 크게 창의력을 키워주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이는 내용이었다. 일단 보너스를 주는 것 자체로도 좋고, 그런 유니크한 방식으로 주는건 더 좋고. 정말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아, 한국에도 이런 사장님이 있는 회사는 없을까. 그런회사에 다녀보고 싶다. 그냥 내가 그런회사를 만들까. 생각해봤다.

이런 한 에피소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쉬링크너는 남달랐다. 일상생활 어디든 다 창의를 부여한다고 한다고.

 

<창의는 전략이다> 이 책은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창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외에 실질적인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었다. 어찌나 친절하도록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지, 지금 당장 사무실, 회사에서 써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디자인 일을 하는 나로써는 너무나 고마운 책이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항상 브레인스토밍(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연상하는)만 했는데,, 이책에서는 그 밖에 더 파격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연상법들(엣지스토밍이나 긴목록만들기,롤스토밍 등) 나온다. 이 책을 우리 실장님한테 당장 드려서 다음주부터라도 회의에 써먹어야겠다 싶었다. 지금보다 더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나올것 같다는 즐거운 예감이 든다. 

 

책을 크게 나눠보면 질문-준비-발견-점화-발사 로 나뉜다. 딱 5단어로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창의력이 높은 것을 생각해내기 위해서는 끊이 없이 질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질문에 대한 내용이 담긴 1장에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여섯살로 돌아가라'다. 다들 알다시피 미운 여섯살이라고 하지 않던가. 아이가 여섯살때에 딱 부모에게 이것저것 질문하는 것에서 비록된 말인데.. (정말 그 나이대 꼬마들이 "왜?"하고 질문하기 시작하면 끝이 안난다) 창의력의 기본의 자세는 질문하는 자세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드리지 않고 "왜?" 하는 것. 준비의 2장에서는 말 그대로 아이디어를 생각하기 전의 자기의 마음자세를 다듬는 것과 환경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팀원이 정말 이상한 아이디어를 내도 비꼬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것부터.. 나에게 크게 와 닿았다는 것은 환경의 준비자세. 나는 이 환경에 더 초점에 맞쳐졌다. 실험결과나 연구에도 나와있다며 책상이나, 작업공간이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에 연관성이 높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한 책상에서 일을 하면 머리도 그렇게 된단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썰렁한 내 사무실 자리를 떠올렸다. 나도 당장 환경부터 바꿔야 하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3장, 발견은 아이디어를 모으는 내용이 담겨있다. 전혀 관련이 없는 잡지를 읽거나 기존에 있었던 사실을 한번 비틀어서 생각하는 것도 큰 아이디어가 되어 돌아온다는 것. 창의력은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고 저자는 귀뜸해준다. 4장 점화에서는 이제 혼자, 혹은 팀원들과 함께 그동안의 머리속에 담은 것을 토대로 연상을 해나가면 아이디어를 펼쳐 나간다는 것을 말하고, 5장 발사에서는 그때 나온 아이디어들 중에 가장 주제에 많는, 실현가능성이 있는 것을 가려나가는 것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간혹 연상법들 나오는 부분에서는 마치 이론서적 같아서 조금 어렵게 느낄수도 있는데, 그 부분은 아이디어가 필요할때마다 꺼내보며 접목 시키며 활용하면 좋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연상법들 중에 가상인물을 초대해서 그 사람이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는 부분은 정말 새롭게 느껴졌다. 난 지금 내가 하는 일은 창의력을 많이 요구하는 일이라... 이책의 내용이 크게 공감되었다. 하지만 누군가는 나는 창의에 관심이 없다, 내 일은 창의와는 상관이 없다 하며 남일처럼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창의력이란 CEO나 발명가, 개발팀, 예술가들에게만 필요하다고. 하지만 요즘 시대에 모든 비즈니스엔 창의력은 필요하다. 현재 상태에 의문을 제기하고, 보다 더 나은 고객 서비스 방법과 업무 처리 방법을 찾아내는 일도 창의력이 요구되는 일이다. 잘 생각해보면 선생님도 창의력을 키워 학생들에게 더 쉽게 가르쳐줄 수 있을 것이고, 의사도 환자와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고, 요리사도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수 있을 것이고...  이렇듯, 생각할 수록 모든 일에 연결된다. 이 책에 나온 글이 딱 답이다! 하나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금의 세상을 만들어 낸 것이다. 앞서나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누구보다 일을 즐겁게 느끼며 살아가기 위해서 창의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끝으로 난, 지금보다도 더 노력하기로 결심했다. 단 하나의 아이디어가 나의 경력을 바꾼다. 창의력의 내 미래다! 책을 다 읽을쯤 이런 다짐은 했다. 제자리에 있던 나를 흔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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