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독 동물농장 - 아주 쉽게 읽을 수 있는 신개념 영한대역 십독 시리즈 2
조지 오웰 지음, 박세창 옮김 / 표담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영어공부를 하자고 결심한다. 결심할 때마다 이번 영어공부방법으로 학원을 다닐지, 문제집을 사서 독학할지, 팝송으로 달달 외울지 방법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번에 내가 새롭게 선택한 것이 영어소설을 읽어보는 거였다. 물론 2011년 새해가 밝지 않았더라면 이 책을 읽을생각조차도 안했을 것이지만.. 암튼 난 이책을 선택해서 1독을 완성했다. 꽤 시간이 걸렸지만 나름 성취감이 느껴진다. 

 

책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것은 학습효과를 높이는 다독, 반복학습을 강조하는 영어참고서 같은 책이다.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의 원문과 해석, 그리고 친절하게도 MP3 CD까지 준비되어 있다. 청취할수 있는 CD가 있으니 이것은 분명 영어학습의 서적임이 분명하지. '동물농장'이라는 소설은 쑥스럽게도 처음 접해보는 내용이라 어렵게 느껴졌다. 이보다 쉬운 소설원문이었으면 좀더 재미를 느낄수 있을텐데 아쉬움이 있었지만. 뭐, 영어를 중간정도는 간신히 간다, 또는 어린왕자같은 너무나 잘 알려진 내용의 원문을 읽어본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강추할만한 좋은 책이었다.

 

이책은 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책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아주 자세히 나와있었는데 이 서평의 글에서는 그것을 알려주는 것이 맞은것이지 싶다. 그 내용을 꼼꼼히 살핀 후에 이책을 열심히 활용해서 영어실력을 높일 수 있고 없고의 여부는 읽은 우리들의 의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 생각된다. 십독 동물농장. 말그대로 열번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위에서 잠깐 말했듯이 반복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단 이책은 페이지수가 엄청나다. 그러므로 읽는 것 자체로도 독서량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1독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지만 2독, 3독.. 점점 늘어날수록 이해도도 높아지고 읽는 속도도 늘어나고.. 점점 영어와 가깝게 느낄수가 있을 것이다. 이책의 기본구조를 살펴보자면 원문1과 원문2, 그리고 해석과 해설로 되어있다. 해석은 그야말로 소설을 한글로 써놓은것이고 해설은 그 페이지 원문 중 난이도 있는 단어의 뜻을 설명하고 있다. 책 구성으로는 원문1-원문2-해석-해설로 되어있지만 처음 읽을때는 원문1은 뛰어넘고, 원문2와 해석, 해설을 빠르게 읽어나가는 것이 좋단다. 그렇게 1독을 끝낸후에 원문2로만 읽으며 2독을 하고, 세번째부터는 원문1만 읽는 것이다. 아무래도 계속 읽었던 내용이니 처음엔 어렵게만 보였던 영어문장들도 이해하며 읽을수 있게 될 것이다. 

 

열번 읽자는 의미의 '십독', 비록 쉬운 영문소설은 아니었지만 반복 독해를 통해서 점점 쉽게 느낄수 있게 하고 그속에서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닌가싶다. 어렸을 때부터 계속적으로 듣는 말이지만 언어는 습관이며 습관은 반복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 책은 그걸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이 독자들의 실력을 한층 높여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